사도행전묵상일기 111 - 흘려보낼 때 더 크게 채워집니다.
2026. 2. 1. 14:01ㆍ묵상하는말씀/사도행전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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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9:28~31 그래서 사울은 제자들과 함께 지내면서, 예루살렘을 자유로 드나들며 주님의 이름으로 담대하게 말하였고, 그리스 말을 하는 유대 사람들과 말을 하고, 토론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유대 사람들은 사울을 죽이려고 꾀하였다. 신도들이 이 일을 알고, 사울을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냈다. 그러는 동안에 교회는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온 지역에 걸쳐서 평화를 누리면서 튼튼히 서 갔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성령의 위로로 정진해서, 그 수가 점점 늘어갔다.
좋은 아침입니다.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되는 복된 주일 아침입니다. 움켜쥔 주먹으로는 아무것도 잡을 수 없지만, 활짝 편 손바닥에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과 이웃을 향해 활짝 열려있기를 빕니다. 그렇게 나를 통해 흐르는 '거룩한 흘려보냄'이 하늘의 상급을 이루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울은 다마스쿠스에서 극적인 회심을 경험하고, 우여곡절 끝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유대주의자들에게는 배신자로 낙인찍혀 살해 위협을 받았고, 기독교인들에게는 여전히 스데반을 죽인 살인자이자 스파이로 의심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위로의 아들 바나바가 사울을 사도들에게 데려가 중재하죠. 이로 인해 사울은 조금씩 예루살렘 교회에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유대주의자들의 살해 위협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예루살렘 교회는 중대한 결정을 내립니다. 사울을 살리기 위해 그를 데리고 가이사랴 항구까지 올라가서, 그의 고향 타르수스로 보낸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도피가 아니었습니다. 100km가 넘는 먼 길을 동행하고, 배삯과 정착금까지 부담하며 그를 파송한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어제까지 원수였던 사울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었고, 그를 후원했습니다.
세상의 계산기로 보면 이것은 명백한 손해이자 무모한 낭비입니다. 원수였던 자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재정을 쏟아붓는 일이 가당키나 합니까? 그러나 예루살렘 교회는 이것을 낭비가 아닌, 하나님 나라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임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훗날 사울은 세계 선교의 문을 여는 사도 바울이 되었고, 그가 세운 유럽의 교회들은 훗날 예루살렘 교회가 기근으로 어려울 때 거꾸로 막대한 헌금을 보내와 그들을 살렸습니다. 흘려보낸 헌신이 더 큰 축복의 바다가 되어 돌아온 것입니다. 나눔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입니다.
경제 용어로 돈을 Currency(통화)라고 하는데, 이는 '흐름(Current)'에서 온 말입니다. 물이 고이면 썩듯이, 은혜와 물질도 움켜쥐면 생명력을 잃습니다. 오늘 본문 31절은 놀라운 인과관계를 보여줍니다. 교회가 사울을 위해 재정을 사용하고 그를 밖으로 흘려보냈을 때, 하나님은 그 빈자리를 평화와 부흥으로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풍요의 법칙입니다. "나는 부족해"라며 움켜쥐는 결핍 마인드는 가난을 부르지만, "하나님이 채워주실 거야"라며 내어주는 풍요 마인드는 더 큰 축복을 끌어당깁니다.
기꺼이 나누세요. 그것이 영적인 투자임을 잊지 마세요. 우리의 헌금, 우리의 나눔, 우리의 헌신, 누군가를 위한 기도는 반드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로 나에게 되돌아 옴을 믿는 우리 되길 빕니다.
https://youtu.be/DUk3wdX-g9c?si=KaBvoXuJ9f49J1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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