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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갈라디아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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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묵상 59 - “그랬구나” 갈6:17~18 이제부터는 아무도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나는 내 몸에 예수의 상처 자국을 지고 다닙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의 심령에 있기를 빕니다. 아멘. 좋은 아침입니다. 그런 말이 있죠? “~~ 는 자기 하기 나름이다.” 오래전, TV광고에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라는 말이 유행한 적도 있죠. 이 말은 사람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부분에서 적용이 가능한 명언일지도 모릅니다. 생각하기 나름이라고요. 물론 너무 쉽게 적용하기도 해서 탈이기도 하지만 같은 상황, 같은 환경에서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오늘이 우리에게 그렇습니다. 주어진 오늘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불평보다는 감사로, 두려움보다는 기대로, 힘겨움보다는 즐거움이었으면 ..
갈라디아서묵상 58 - 내가 바뀌면 남도, 상황도, 환경도 바뀝니다. 갈6:14~16 그런데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밖에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내 쪽에서 보면 세상이 죽었고, 세상 쪽에서 보면 내가 죽었습니다. 할례를 받거나 안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새롭게 창조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표준을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평화와 자비가 있기를 빕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부터 날씨가 쌀쌀해졌어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심하네요.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더워서 죽겠다’ 이런 소리가 차지하던 입에서는 이제 춥다는 소리가 나오네요. 영원할 것 같던 더위는 어느새 물러가고, 어김없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그렇게 더위와 싸우고, 힘겨워하며, 심지어 잔뜩 신경질을 부리며 투정하던 것이 조금 전인..
갈라디아서묵상 57 -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갈6:11~13 보십시오, 내가 여러분에게 직접 이렇게 큰 글자로 적습니다. 육체의 겉모양을 꾸미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여러분에게 할례를 받으라고 강요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에 받는 박해를 면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할례를 받는 사람들 스스로도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여러분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는 것은, 여러분의 육체를 이용하여 자랑하려는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긴 연휴를 끝내고 시작되는 한 주네요. 어떤 이들은 피곤하고 힘들게 시작하겠죠. 익숙했던 쉼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다시 일터로 가는 것이 힘들지도 모릅니다. 이를 월요병이라고 하나요? 그러나 또 어떤 이들은, 쉼으로 충전된 모습으로 힘차게 일어나겠죠. 새롭게 얻은 에너지를 누군가에게 전할 마음으로 들뜬 기분에 발걸음을 재촉..
갈라디아서묵상 56 - 결국 기다리는 자가 얻습니다. 갈6:7~10 자기를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조롱을 받으실 분이 아니십니다.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둘 것입니다. 자기 육체에다 심는 사람은 육체에서 썩을 것을 거두고, 성령에다 심는 사람은 성령에게서 영생을 거둘 것입니다.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아니하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있는 동안에,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합시다. 특히 믿음의 식구들에게는 더욱 그렇게 합시다. 좋은 아침입니다. 이제 명절도 지나고 이어지는 연휴도 끝나는 중이죠? 좋은 명절의 넉넉한 마음과 안식의 감사함을 끝까지 누리며 기쁨 가운데 연휴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빕니다. 오늘 묵상할 본문을 정할 때 처음에는 7~8절까지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묵상..
갈라디아서묵상 55 - 여러분의 봐줌이 없이는 저는 말씀 전하는 사람으로 자격이 없습니다. 갈6:6 말씀을 배우는 사람은 가르치는 사람과 모든 좋은 것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명절은 잘 보내셨어요? 예년보다 못한 명절 분위기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였기를 빕니다. 이제 나머지 휴일도 좋은 안식이 되는 시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쉼을 통해 기쁨을 회복하고, 평안과 여유로운 마음이 답답했던 여러분의 가슴을 채우는 기회 될 줄 믿습니다. 오늘은 한 절 말씀입니다. 성령이 이끄는 삶에 대해 제시하는 사도 바울은, 6장에서 다른 이들에 대한 태도를 말하죠. 남을 돌아보는 것에 대해 말합니다. 저는 그 중심에 사랑이 있음을 묵상했어요. 그 방향은 이제 자신에게로 향합니다. 자기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것은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 자기의 주어진 자리를 사랑하는 것..
갈라디아서묵상 54 -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할지라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갈6:4~5 각 사람은 자기 일을 살펴보십시오. 그러면 자기에게는 자랑거리가 있더라도, 남에게까지 자랑할 것은 없을 것입니다. 사람은 각각 자기 몫의 짐을 져야 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추석 명절 아침이에요. 이 시간 멀리 미국에서는 고작 7개월 된 노아의 뇌수술이 진행 중입니다. 이 묵상이 마치는 시간쯤 수술도 끝날 것 같아요. 어젯밤부터 시작한 수술입니다. 힘겹고 무겁게 추석의 아침을 맞이한 노아 가족이지만, 그래서 더 감사가 넘치고 기쁨과 웃음이 넘치는 한가위 하루가 될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알잖아요? 어려움이 어려움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요. 우리를 고아처럼 버려두시지 않으시는 주님의 손길은, 재 대신 화관을, 슬픔 대신 기쁨을, 괴로운 마음 대신 찬송을 주실 것을요. 오늘 이 아침에 묵상하..
갈라디아서묵상 53 - ‘아~ 사랑하려고 시작한 것이지?’ 갈6:2~3 여러분은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십시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실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아무것도 아니면서 무엇이 된 것처럼 생각하면, 그는 자기를 속이는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복되고 풍성한 명절이 되시길 빕니다. 바울은 5장에서 성령의 열매에 대해 언급한 이후, 성령에 이끌린 삶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나갑니다. 이는 마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질문,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하고 있는 듯해요. 그 첫 번째가 ‘형제자매’라는 호칭에서 그려지죠. 타인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의 문제입니다. 그 부분에서 우리의 삶의 태도가 결정되죠. 그리고 이어서 오늘 본문에서는, 서로의 짐을 지라는 권면이 등장합니다. 이는 마치 거리에서 무거운 짐을 든..
갈라디아서묵상 52 - ‘너 안에 나 있다’ 갈6:1 형제자매 여러분, 어떤 사람이 어떤 죄에 빠진 일이 드러나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사람인 여러분은 온유한 마음으로 그런 사람을 바로잡아 주고, 자기 스스로를 살펴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좋은 아침입니다. 어느덧 갈라디아서의 마지막 장이 되었네요. 바울은 5장에서부터 성령의 삶을 이야기했습니다. 16절부터죠. 전 장이 개인적 부분에 집중했다면, 6장에서는 타인과의 관계성을 언급하죠. 그런 의미에서 첫 단어, ‘형제자매 여러분’이라고 부르는 장면은 의미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사용하는 독특한 언어들이 있죠. 그중에 ‘형제, 자매’라는 호칭이 있습니다. 이는 교회 문화에 익숙한 이들은 쉽게 사용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당혹스러운 호칭일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형제, 혹은 자매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