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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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서묵상일기 03 - 내 안에 진리가 있으면 됩니다.
요한 2서 1:3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자비와 평화가 진리와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있기를 빕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명절 연휴가 시작되었네요. 아무래도 명절은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죠. 가족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공동체입니다. 그 작은 뿌리에서부터 사랑과 평화가 넘쳐흐르기를 빕니다. 여러분이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은혜와 축복의 은총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여러분들은 주님의 은혜의 통로이니까요. 여러분의 기쁨은 모두에게 부러움을 사게 될 것이고 사랑의 향기가 되어 모든 이들에게 전해질 거예요. 서신에는 특징이 있죠. 보내는 이와 받는 이를 기록하고 안부를 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늘 본문도 이에 걸맞게 서신을 읽는 이들을 축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2024.02.09 -
여호수아서묵상일기 104 - 한 눈 팔지 마세요.
여호수아서 23:15~16 주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선한 말씀을 여러분에게 그대로 이루셨지만, 그 반대로 주님께서는 모든 해로운 일도 여러분에게 미치게 하여, 주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신 이 좋은 땅에서 여러분을 없애 버리실 수도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그러므로 여러분이, 주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지키라고 명하신 언약을 어기고, 가서 다른 신을 섬기고 경배하면, 주님의 진노가 여러분에게 내려, 당신들은 그가 주신 좋은 땅에서 곧 망하게 될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여전히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네요. 특별히 기온차에 따른 건강에 유의하시고 움츠린 몸을 잘 풀어주며 조금 더 여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하루이길 빕니다. 오늘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호수아는 자신의 고별사에서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2024.01.24 -
여호수아서묵상일기 102 - 쓰러진 자리를 걷어내고 저 높은 곳을 향해 눈을 들 때 우리는 새로운 순간을 맞이합니다.
여호수아서 23:12~13 만일 당신들이 이것을 어기고, 당신들 가운데 살아남아 있는 이 이방 민족들을 가까이하거나, 그들과 혼인관계를 맺으며 사귀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 앞에서 다시는 이 민족들을 몰아내지 아니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아십시오. 그들이 당신들에게 올무와 덫이 되고, 잔등에 채찍이 되며, 눈에 가시가 되어, 끝내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주신 이 좋은 땅에서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새벽 공기가 찹니다. 한파가 오는 듯하네요. 사실 오늘이 추운 게 아니라 지금껏 따뜻했던 거죠. 겨울이 겨울이라 소리치는 데는 죄가 없습니다. 우리가 잘 맞이하고 잘 넘기는 것이 소중한 겁니다. 출근길 단단히 입고 출근하세요. 오늘은 추워서 좋은 날입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
2024.01.21 -
요한일서묵상일기 22 - 나는 본래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요한일서 2:11 자기 형제자매를 미워하는 사람은 어둠 속에 있고, 어둠 속을 걷고 있으니,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어둠이 그의 눈을 가렸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봄인가 싶더니 어제는 여름 같은 날씨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나마 선선한 바람이 봄향기를 전해주더라고요. 잠깐 교회 발코니에 앉아 차 한 잔과 함께 풍성하게 피어오른 수국을 보노라니 기분이 훨씬 맑아졌습니다. 이제 곧 저 아름다운 꽃들도 지겠죠? 그래도 저는 이 순간을 기억할 거예요. 수국은 또다시 필테니까요. 나의 기억 속에, 떨어지고 진 앙상한 가지의 수국이 아니라 이렇게 풍성하고 아름다운 수국만이 담기길 원합니다. 비록 짧은 시간일지라도 수국은 그래야 수국이니까요. 오늘도 우리는 세상이 나를 속일지라도 보배롭고 존귀..
2023.05.16 -
요한일서묵상일기 19 - 해 아래 새것은 없습니다.
요한일서 2:7~8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것은, 새 계명이 아니라, 여러분이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입니다. 그 옛 계명은 여러분이 들은 그 말씀입니다. 나는 다시 여러분에게 새 계명을 써 보냅니다. 이 새 계명은 하나님께도 참되고 여러분에게도 참됩니다. 어둠이 지나가고, 참 빛이 벌써 비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복된 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도 요한의 글 스타일은 좀 독특합니다. 반복적으로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강조하죠. 앞으로도 계속 ‘이 글을 쓰는 이유’라는 표현이 거듭 반복됩니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 듯한데요. 저는 그것이 독자들로 하여금 생각의 폭을 넓히려는 의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만 해도 그렇습니다. 새 계명이라는 말이 나오..
2023.05.11 -
요한일서묵상일기 18 - 아직도 간 보고 계세요?
요한일서2:5~6 그러나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속에서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참으로 완성됩니다.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음을 압니다. 하나님 안에 있다고 하는 사람은 자기도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과 같이 마땅히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합니다. 기온차가 심하네요. 감기조심하시고요. 늘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기에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프죠. 좋은 마음, 좋은 생각을 갖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은 몸 관리입니다. 피곤치 않게, 감기 걸리지 않게, 체하지 않게, 언제나 과하지 않게 모든 일에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사도 요한은 오늘본문에서 '그러나'라는 단어를 붙여서 이전 말씀과 대비되는 메시지를 던지죠. 이전 말..
20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