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78)
-
사도행전묵상일기 317 - 끝까지 버틴 당신, 이미 이긴 사람입니다.
사도행전 25:22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말하기를 "나도 그 사람의 말을 직접 들어보고 싶습니다" 하니, 베스도가 "내일, 그의 말을 들어보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좋은 아침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오늘 하루를 살아내시는 우리 공동체 가족 한 분 한 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여러분이 버티며 흘린 땀과 눈물이 결국 새로운 은혜와 기회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줄 믿습니다.요즘 저는 매일 묵상글을 쓰면서 자주 멈칫합니다. 비슷한 상황과 주제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이죠. 똑같은 이야기, 똑같은 주제가 반복되면서 묵상의 동력을 잃지는 않을까 염려가 몰려오기도 하죠. 그런데 오늘은 문득 이런 질문이 제 마음에 남았습니다. ‘나는 새로운 말을 찾기 전에, 이미 ..
05:00:32 -
사도행전묵상일기 316 -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오늘을 다시 사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5:19~21 그들이 그와 맞서서 싸우는 몇몇 문제점은, 자기네의 종교와 또 예수라는 어떤 죽은 이에 관한 일인데, 바울은 그가 살아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나는 이 문제를 어떻게 심리해야 할지 몰라서,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가서 이 사건으로 거기서 재판을 받기를 원하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황제의 판결을 받도록, 그대로 갇혀 있게 하여 달라고 호소하므로, 내가 그를 황제에게 보낼 때까지 그를 가두어 두라고 명령하였습니다.좋은 아침입니다. 현재 기온이 7도입니다. 주말엔 영하로 내려간다고 하네요. 겨울 준비는 잘하고 계시죠? 어제 퇴근길에 본 풍경은 우리보다 자연이 먼저 겨울 준비를 마친 느낌이었습니다. 어느새 나무들은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은 듯 앙상한 가지를 드러냅니다. ..
2026.11.04 -
사도행전묵상일기 315 - 그럴듯한 이유 뒤에 숨지 마십시오.
사도행전 25:14b~18 "벨릭스가 가두어 둔 사람이 하나 있는데, 내가 예루살렘에 갔을 때에, 유대 사람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를 고발하여, 유죄판결을 청하였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로마 사람의 관례로서는, 피고가 원고를 직접 대면해서, 그 고발한 내용에 대하여 변호할 기회를 가지기 전에는, 그 사람을 넘겨 주는 일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여기에 함께 왔으므로, 나는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그 다음날 재판석에 앉아서, 그 사람을 불러오게 하였습니다. 원고들이 일어나서 그를 고발할 죄목을 늘어놓았지만, 내가 짐작한 그런 악한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좋은 아침입니다. 아침 공기가 차갑습니다. 이런 날은 이불 속에서 핑계 하나가 쉽게 떠오르죠. "오늘은 추우니까 산책은 내일 하..
2026.11.03 -
사도행전묵상일기 314 - 나만의 세계에 갇히지 마십시오.
사도행전 25:13~14 며칠이 지난 뒤에,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가 베스도에게 인사하려고 가이사랴에 왔다. 그들이 거기서 여러 날 지내는 동안에, 베스도는 바울에 대한 고발 사건을 왕 앞에 내놓고 말하였다.좋은 아침입니다. 11월의 첫 월요일입니다. 어제 보니 집 앞 나무숲이 붉고 노랗게 물들어 있더라고요. 매일 보는 곳인데 계절이 바뀌면 전혀 다른 풍경이 됩니다. 오늘 하루, 익숙한 자리에서도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눈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우리들의 걸음마다 주님의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바울이 황제에게 상소한 지 며칠 뒤, 가이사랴에 귀한 손님이 찾아옵니다.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입니다. 아그립바는 헤롯 가문의 후예입니다. 지금은 가이사랴 빌립보를 중심으로 한 북동부 지역을 ..
2026.11.02 -
사도행전묵상일기 313 - 믿음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5:10~12 바울이 대답하였다. "나는 지금 황제의 법정에 서 있습니다. 나는 여기서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각하께서도 잘 아시는 대로, 나는 유대 사람에게 조금도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만일 내가 나쁜 짓을 저질러서, 사형을 받을 만한 무슨 일을 하였으면, 죽는 것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나를 고발하는 이 사람들의 고발 내용에 아무런 근거가 없으면, 어느 누구도 나를 그들에게 넘겨줄 수 없습니다. 나는 황제에게 상소합니다." 그 때에 베스도가 배심원들과 협의하고 "그대가 황제에게 상소하였으니, 황제에게로 갈 것이오" 하고 말하였다.좋은 아침입니다. 내일이면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참 빠르죠? 지나온 한 달을 돌아보니, 주어진 하루를 어떻게 살아왔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햇빛과..
2026.10.30 -
사도행전묵상일기 312 - 남의 눈치보며 살지 마세요.
사도행전 25:6~9 베스도는 예루살렘에서 여드레인가 열흘인가를 지낸 뒤에,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이튿날 재판석에 앉아서, 바울을 데려오라고 명령하였다. 바울이 나타나자,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 사람들이 그를 에워싸고, 여러 가지 무거운 죄목을 걸어서 고발하였으나, 증거를 대지 못하였다. 바울은 "나는 유대 사람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황제에 대하여 아무 죄도 지은 일이 없습니다" 하고 말하여 자신을 변호하였다. 그러나 베스도는 유대 사람의 환심을 사고자 하여, 바울에게 묻기를 "그대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 사건에 대하여 내 앞에서 재판을 받고 싶지 않소?" 하였다.좋은 아침입니다. 10월의 끝자락에 다다라서일까요?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바람이 불어도, 날씨가 추워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2026.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