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46)
-
사도행전묵상일기 285 - 눈을 떠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22:11 나는 그 빛의 광채 때문에 눈이 멀어서, 함께 가던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다마스쿠스로 갔습니다.좋은 아침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제법 선선한 가을바람과 높고 맑아진 하늘을 보며, 우리의 마음과 시선도 이 가을 하늘처럼 맑고 깊어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오늘 하루, 내 눈앞에 놓인 얽힌 문제들과 복잡한 관계들 속에서 섣부른 판단을 내려놓고, 주님이 주시는 새롭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간절히 응원합니다.다마스쿠스로 가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바울은 땅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를 둘러쌌던 그 강렬한 빛의 광채 때문에 바울은 그만 눈이 멀고 맙니다. 똑같은 사건을 기록한 사도행전 9장에서는 이 대목을, '눈을 떴으나,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고 묘사..
2026.09.18 -
사도행전묵상일기 284 - 우리는 같은 길을 다르게 걷는 사람들입니다.
사도행전 22:9~10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은, 그 빛은 보았으나, 내게 말씀하시는 분의 음성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그 때에 내가 '주님, 어떻게 하라 하십니까?' 하고 말하였더니,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서, 다마스쿠스로 가거라. 거기에는 네가 해야 할 모든 일을 누가 말해 줄 것이다.'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따스한 햇살이 너무 좋더라고요. 가을의 산들 바람이 마음까지 여유롭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어떨까요? 어제와 다를 바 없는 똑같은 출근길, 매일 반복되는 익숙한 일상처럼 보이지만, 오늘 하루 우리의 걸음 속에 담긴 목적과 마음만은 어제와 완전히 다른 새롭고 은혜로운 하루가 되기를 기원하며 힘차게 응원합니다.바울은 다마스쿠스로 가던 도중 하늘로부터 쏟아지는 강력한 빛에 ..
2026.09.17 -
사도행전묵상일기 283 - 멈출 줄 알아야 온전히 갑니다.
사도행전 22:6~9 "가다가, 정오 때쯤에 다마스쿠스 가까이에 이르렀는데, 갑자기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추었습니다. 나는 땅바닥에 엎어졌는데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내가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그는 나에게 대답하시기를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이다' 하셨습니다.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은, 그 빛은 보았으나, 내게 말씀하시는 분의 음성은 듣지 못하였습니다.좋은 아침입니다. 점점 가을의 문턱에 깊숙이 들어서는 것 같죠. 높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바쁘게 뛰던 걸음을 잠시 멈추고 깊은 숨을 내쉬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어제 우리는 열심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나누었죠. 오늘은 그 방향을 어떻게 점검할 ..
2026.09.16 -
사도행전묵상일기 282 - 열심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입니다.
사도행전 22:3~5 "나는 유대 사람입니다. 나는 길리기아의 다소에서 태어나서, 이 도시 예루살렘에서 자랐고, 가말리엘 선생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의 율법의 엄격한 방식을 따라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날 여러분 모두가 그러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께 열성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이 '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박해하여 죽이기까지 하였고,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묶어서 감옥에 넣었습니다. 내 말이 사실임을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가 증언하실 것입니다. 나는 그들에게서 다마스쿠스에 있는 동포들에게 보내는 공문을 받아서, 다마스쿠스로 길을 떠났습니다. 나는 거기에 있는 신도들까지 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처벌을 받게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좋은 아침입니다. 어느덧 9월의 한가운데 섰습니다. ..
2026.09.15 -
사도행전묵상일기 281 - 어떠한 경우에도 사람과 상황을 원망하지 마십시오.
사도행전 22:1~2 "동포 여러분, 내가 이제 여러분에게 드리는 해명을 잘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군중들은 바울이 히브리 말로 연설하는 것을 듣고, 더욱더 조용해졌다. 바울은 말을 이었다.좋은 아침입니다. 주일을 잘 보내셨죠? 오늘은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가을 아침 바람이 제법 서늘합니다. 이 서늘함이 지난 한 주의 피로를 씻어내는 손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 주일 함께 나눴던 말씀을 정리하며 다시금 묵상합니다. 오늘도 원망보다 감사로 하루를 여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바울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유대인들의 모략으로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합니다. 이 일은 순식간에 큰 소란으로 번져, 당시 질서 유지를 담당하던 로마 군대까지 출동하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죠. 억울하게 매..
2026.09.14 -
사도행전묵상일기 280 -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아는 사람은, 막힌 자리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합니다.
사도행전 20:37~40 바울이 병영 안으로 끌려 들어갈 즈음에, 그는 천부장에게 "한 말씀 드려도 됩니까?" 하고 물었다. 천부장이 "당신은 그리스 말을 할 줄 아오? 그러면 당신은 얼마 전에 폭동을 일으키고 사천 명의 자객을 이끌고 광야로 나간 그 이집트 사람이 아니오?" 하고 반문하였다. 바울이 대답하였다. "나는 길리기아의 다소 출신의 유대 사람으로, 그 유명한 도시의 시민입니다. 저 사람들에게 내가 한 마디 말을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천부장이 허락하니, 바울은 층계에 서서, 무리에게 손을 흔들어 조용하게 하였다. 잠잠해지자, 바울은 히브리 말로 연설을 하였다.좋은 아침입니다. 상황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고 사방이 꽉 막힌 것 같은 답답한 아침을 맞이하셨더라도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모든 ..
202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