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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느헤미야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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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서묵상 70 - 여러분은 그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느13:30~31) 새번역성경 30 나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묻은 이방 사람의 부정을 모두 씻게 한 뒤에, 임무를 맡겨 저마다 맡은 일을 하게 하였다. 31 또 사람들에게 때를 정하여 주어서, 제단에서 쓸 장작과 처음 거둔 소산을 바치게 하였다."나의 하나님, 나를 기억하여 주시고, 복을 내려 주십시오." 좋은 아침입니다. 이 아침에 주님의 평강이 요동치는 우리의 마음에 잔잔한 위로와 격려가 되는 은혜 있기를 빕니다. 어느덧 느헤미야서 묵상이 일흔 번째가 되었네요. 3개월 남짓 동안,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저에게는 위로와 회복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느헤미야의 귀환 결정과 함께 저도 새로운 장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었고, 느헤미야가 성벽을 쌓는 기간 동안, 저 또한 교회를 세우는 공사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마치 ..
느헤미야서묵상 69 - 좋은 루트를 잡으세요.(느13:28~29) 새번역성경 28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인 요야다의 아들 가운데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기에, 나는 그자를, 내 앞에서 얼씬도 못하도록 쫓아냈다. 29 "나의 하나님, 그들을 잊지 마십시오. 그들은 제사장 직을 더럽히고,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언약을 저버린 자들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제가 아침마다 좋은 아침이라고 외치는 이유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 이 아침처럼 하얀 도화지 같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도화지에 우리가 그림을 그리는 거죠. 우리가 그리는 그림에 따라 그 도화지는 예쁠 수도, 삭막할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때론 수억의 가치가 되기도, 때론 쓰레기통으로 떨어지기도 하겠죠.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상관없이 펼쳐지는 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와 함..
느헤미야서묵상 68 -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다면, 내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합니다.(느13:23~27) 새번역성경 23 그 때에 내가 또 보니, 유다 남자들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의 여자들을 데려와서 아내로 삼았는데, 24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절반이 아스돗 말이나 다른 나라 말은 하면서도, 유다 말은 못하였다. 25 나는 그 아버지들을 나무라고, 저주받을 것이라고 하면서 야단을 치고, 그들 가운데 몇몇을 때리기도 하였으며, 머리털을 뽑기까지 하였다. 그런 다음에 하나님을 두고서 맹세하게 하였다. "당신들은 당신들의 딸들을 이방 사람의 아들에게 주지 마시오. 당신들과 당신들의 아들들도 이방 사람의 딸을 아내로 데려와서는 안 되오. 26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죄를 지은 것도, 바로 이방 여자와 결혼한 일이 아니오? 어느 민족에도 그만한 왕이 없었소.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으며, 하나님은..
느헤미야서묵상 67 -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느13:15~22) 새번역성경 15 그 무렵에 유다에서는, 안식일에도 사람들이 술틀을 밟고, 곡식을 가져다가 나귀에 지워서 실어 나르며, 포도주와 포도송이와 무화과 같은 것을 날라들였다. 안식일인데도 사람들이 이런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오는 것이 나의 눈에 띄었다. 나는 안식일에는 사고 파는 일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16 예루살렘에는 두로 사람도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안식일에 물고기와 갖가지 물건을 예루살렘으로 들여다가, 유다 백성에게 팔았다. 17 그래서 나는 유다의 귀족들을 꾸짖었다. "안식일을 이렇게 더럽히다니, 어쩌자고 이런 나쁜 일을 저지르는 거요? 18 당신들의 조상도 똑같은 일을 하다가, 우리와 우리 도성이 모두 하나님의 재앙을 받지 않았소? 당신들이야말로 안식일을 더럽혀서, 하나님이 이..
느헤미야서묵상 66 - 꾸준히 해 두지 않으면 정작 하고 싶을 때 할 수가 없습니다. (느13:14) 새번역성경 14 "하나님, 내가 한 일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의 성전을 보살핀 일과,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정성껏 한 이 일을 잊지 마십시오." 비가 시원하게 내리는 좋은 아침입니다. 저는 비 오는 차 안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비가 내려 차 천장을 때리는 빗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그 빗소리를 듣노라면, 마치 하늘에서 내 마음과 생각에 노크를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비로 인해 교통도 번잡하고, 생활도 불편할 테지만, 오늘은 그런 불편들을 뒤로하고 하늘로부터 내 마음을 향한 노크 소리로 들어보면 어떨까요? 그렇게 평화롭고 품이 넓은 오늘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돌아온 느헤미야는 흐트러진 예루살렘을 다시금 정돈합니다. 시간이 흐르며 무뎌지는 마음과, 불현듯 다가오는..
느헤미야서묵상 65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법입니다. (느13:10~13) 새번역성경 10 내가 또 알아보니, 레위 사람들은 그 동안에 받을 몫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은 맡은 일을 버리고, 저마다 밭이 있는 곳으로 떠났다. 11 그래서 나는, 어쩌자고 하나님의 성전을 이렇게 내버려 두었느냐고 관리들을 꾸짖고, 곧 레위 사람들을 불러모아서 다시 일을 맡아 보게 하였다. 12 그랬더니, 온 유다 사람들이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지고 와서, 창고에 들여다 놓았다. 13 나는 셀레먀 제사장과 사독 서기관과 레위 사람 브다야를 창고 책임자로 삼고, 맛다니야의 손자이며 삭굴의 아들인 하난을 버금 책임자로 삼았다. 그들은 모두 정직하다고 인정을 받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맡은 일은, 동료들에게 돌아갈 몫을 골고루 나누어 주는 일이었다. 좋은..
느헤미야서묵상 64 - 회개는 리모델링이 아니라 신축입니다.(느13:4~9) 새번역성경 4 이 일이 있기 전이다. 우리 하나님 성전의 방들을 맡고 있는 엘리아십 제사장은 도비야와 가까이 지내는 사이이다. 5 그런데 그가 도비야에게 큰 방 하나를 내주었다. 그 방은 처음부터 곡식제물과 유향과 그릇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과 성전 문지기들에게 주려고 십일조로 거두어들인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제사장들의 몫으로 바친 제물을 두는 곳이다. 6 이 모든 일은, 내가 예루살렘을 비웠을 때에 일어났다. 나는 바빌론 왕 아닥사스다 삼십이년에 왕을 뵈러 갔다가, 얼마가 지나서 왕에게 말미를 얻어, 7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와서야, 엘리아십이 하나님의 성전 뜰 안에 도비야가 살 방을 차려 준 이 악한 일을 알게 되었다. 8 나는 몹시 화가 나서, 도비야가 쓰는 방의 세간을 다 바깥으..
느헤미야서묵상 63 - 말씀은 문자가 아닌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새번역성경 1 그 날, 백성에게 모세의 책을 읽어 주었는데, 거기에서 그들은 다음과 같이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다. 2 그들은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 자손을 맞아들이기는커녕, 오히려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서, 우리가 저주를 받도록 빌게 하였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그 저주를 바꾸어 복이 되게 하셨다." 3 백성은 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섞여서 사는 이방 무리를 이스라엘 가운데서 모두 분리시켰다. 좋은 아침입니다. 주님의 안위하심과 돌보심이 함께하는 오늘을 기도합니다. 평안은 저절로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찾고 구하고 쟁취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감사와 기쁨을 구하며 시작하는 하루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어느덧 느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