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묵상일기 92 - 하나님은 다 계획이 있습니다.

2026. 1. 9. 05:00묵상하는말씀/사도행전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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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8:27~28   빌립은 일어나서 가다가, 마침 에티오피아 사람 하나를 만났다. 그는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고관으로, 그 여왕의 모든 재정을 관리하는 내시였다. 그는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마차에 앉아서 예언자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다.


좋은 아침입니다. 새해 첫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한 주간,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길이라도, 주님의 눈에는 선명한 길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 내 계획보다 더 완벽하신 주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담대히 걸어가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어제 우리는 빌립의 순종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잘 되는 일을 내려놓는 것 쉽지 않죠. 모든 사람이 환호하는 자리를 내려오는 것 어렵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분수를 아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아요. 박수받을 때 떠나라는 말은 남에게나 하는 말이지 자신에게 적용하기는 어렵죠. 그런데 빌립은 순종하고 사마리아를 떠나 광야로 향합니다. 사실, 사마리아에 갈 때에도 그런 마음이었을 거예요. 무슨 일이 있을지 두렵고 떨렸겠죠. 사마리아가 자신을 반겨줄까 의문이 많은 발걸음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뜻밖의 성과를 내곤 여기가 나의 사역지인가 보다 싶었을 테죠. 그렇게 고생하고 어렵게 얻은 자리는 더욱 떠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빌립이 순종한 이유를 우리는 이렇게 묵상했죠. 빌립의 삶의 목적은 놀라운 사역도, 하나님의 기적도 아니라고요. 오직 주님의 말씀을 따라 자신의 삶을 드리는 것뿐이라고 말이죠. 그래서 그는 그분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합니다. 그에게는 상황이나 환경, 자신의 생각과 뜻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가장 중요했던 거죠.

그런데 그렇게 순종하며 가던 길에 한 사람을 만납니다.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고관으로, 그 여왕의 모든 재정을 관리하는 내시였다고 본문은 기록하죠.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다음 기회에 더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고요. 오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빌립이 그 사람을 만났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죠? 때론 우리는 우연이라는 말로 쉽게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이 모든 것이 계획된 하나님의 섭리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빌립은 무작정 광야로 떠났습니다.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지 못하고 광야길에 나서죠. 이런 사람이 또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무작정 아비 집과 고향을 떠나라 하시죠. 그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순종합니다. 우리도 그럴 때가 있죠. 알 수 없는 길을 걸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조금이라도 뜻을 알 수 있다면 순종하기가 더 쉬울 텐데, 알 수가 없어 더 답답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꽉 막힌 사람들이 아니죠.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고, 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려주신다면, 우리는 그 어떤 어려운 길이라도 걸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죠.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의 순종은, 그 길의 끝을 알아서 걷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걷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유명한 영화 대사 가운데 이런 대사가 있죠.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이런 대사에 비길 바는 아니지만 이보다 더 적확한 표현이 없어 감히 붙입니다. 

"하나님에게는 다 계획이 있습니다." 

그분의 인도하심에는 다 계획이 있어요. 그 계획의 끝은 믿는 자에게만 보입니다. 그래서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지금, 뜻 모를 길을 걷고 있나요? 어쩔 수 없어서 그 길을 걷고 있습니까? 지금 그 길을 믿음의 길로 만드세요. 순종의 길로 만드세요.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믿고 감사하게 걸으세요. 그때 그 길의 끝에서 주님의 계획을 보게 될 것입니다.

https://youtu.be/JM2J40baF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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