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묵상일기 63 - 고난은 끝이 있으며, 구원은 목적이 있습니다.
2025. 12. 4. 05:00ㆍ묵상하는말씀/사도행전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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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7:6~7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후손들은 외국 땅에서 나그네가 되어 사백 년 동안 종살이를 하고 학대를 받을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나 그들을 종으로 부리는 그 민족을 내가 심판하겠고, 그 뒤에 그들은 빠져 나와서, 이곳에서 나를 예배할 것이다' 하셨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12월은 12월인가 봅니다. 날카로운 추위가 두텁게 입은 옷 속을 파고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절망하지 않는 것은 아무리 추운 겨울도 지나가는 나그네임을 알기 때문이죠. 추위도 우리에게 이로움이 있습니다. 그러니 감사함으로 겨울을 축복하며 오늘도 온기를 잃지 않는 여러분 되시길 빕니다.
우리의 고난이 유독 힘들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이 고통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막막함' 때문일 것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터널을 걷는 것 같은 두려움이 때로는 고통 자체보다 더 무겁게 우리를 짓누르죠.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후손들이 겪을 고난을 예고하십니다.
사도행전 7:6 '네 후손들은 외국 땅에서 나그네가 되어 사백 년 동안 종살이를 하고 학대를 받을 것이다.'
400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에게 영원처럼 긴 절망의 시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고난의 시작을 말씀하심과 동시에, 그 고난의 끝도 분명히 보고 계셨습니다. 400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에게는 끝이 없는 세월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는 정해진 기간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고난은 하나님이 잠시 그들을 잊으셔서 생긴 사고가 아니라, 한 민족을 연단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사도행전 7:7 '그러나 그들을 종으로 부리는 그 민족을 내가 심판하겠고, 그 뒤에 그들은 빠져 나와서, 이곳에서 나를 예배할 것이다.'
악이 영원히 승리하는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고난이 내 삶을 영원히 지배할 것 같을 때도 있죠. 그러나 하나님의 시간 안에서 우리의 고난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면, 하나님은, 우리를 묶고 있는 사슬을 끊으시고 반드시 건져내실 것입니다. 모든 고난의 유통기한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그들을 건져내셨을까요? 단지 노예 생활이 불쌍해서, 이제는 좀 편하게 살라고 꺼내주신 것일까요?
하나님의 대답은 명확합니다.
'이곳에서 나를 예배할 것이다.'
출애굽의 목적은 단순히 고된 노동으로부터의 해방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예배의 회복이었습니다. 바로(Pharaoh)를 섬기던 노예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존귀한 예배자로 신분이 바뀌는 것, 이것이 구원의 완성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죄와 문제에서 구원해주신 이유는, 우리가 단순히 세상의 성공과 안락함을 누리게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로, 하나님을 아는 참된 예배자로 부르시기 위함입니다.
혹시 지금 고난 중에 계십니까?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정하신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고난에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는 그 어떤 것이든 우리를 위한 주님의 계획입니다. 우리를 복 주시려는 주님의 섭리예요. 그러니 하나님의 시간표를 신뢰하며 인내하십시오. 이미 은혜를 입으셨습니까? 주님의 구원의 손길을 맛 보셨나요? 그러면 구원의 목적을 기억하십시오. 편안함에 안주하지 말고, 나를 부르신 그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온 맘 다해 예배하십시오.
고난의 끝을 믿는 소망과, 구원의 목적을 이루는 예배가 오늘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두 기둥이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https://youtu.be/oNC2nVL3X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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