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묵상일기 50 - 위험 속에서 기회를 찾는 자가 일류입니다.
2025. 11. 19. 05:00ㆍ묵상하는말씀/사도행전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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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5:30~32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은 여러분이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살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분을 높이시어 자기 오른쪽에 앉히시고, 영도자와 구주로 삼으셔서, 이스라엘이 회개를 하고 죄 사함을 받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며,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복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십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죠? 감기 조심하시고요. 우리의 몸은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몸을 잘 관리하는 것도 주님을 위한 큰 사역이자 예배입니다. 오늘 내 마음이 상하지 않게, 기분이 떨어지지 않게, 몸이 피곤치 않게, 애쓰며 주님이 주신 사명에 순종하는 여러분 되시길 빕니다.
오늘 묵상은 다시금 긴박한 상황 속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불과 얼마 전, 천사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기적적으로 풀려났던 베드로와 사도들입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그들은 다시 붙잡혀 똑같은 장소, 똑같은 사람들인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섰습니다. 며칠만에 두 차례 연속 잡혀온 셈입니다. 초범보다 재범이 더 형량이 높은데 게다가 본의아니게 탈옥이라는 죄명까지 붙었으니 목숨이 위태로운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온 셈이죠.
그런 베드로가 이때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 아십니까? 그는 "살려달라"고 변명하거나,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타협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이 위기의 순간을, 자신을 죽이려는 바로 그 권력자들 앞에서 담대하게 ‘생명의 말씀’을 전할 절호의 기회로 삼았죠. 우리라면 어땠을까요? 위기가 닥쳤을 때, 우리의 첫 번째 반응은 아마도 두려움이었을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닥쳤는지 짜증내고 불평했겠죠. 우리는 베드로처럼 ‘이것 또한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는 믿음을 갖지 못합니다.
그렇게 담대하게 베드로는 대제사장 앞에서 가장 도발적인 단어를 선택합니다.
사도행전 5:30 여러분이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왜 하필 ‘나무’였을까요? 신명기 21장에 따르면, '나무에 달린 사람은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나무에 달린 자는 신성모독자요, 실패자요, 저주받은 자의 상징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지금, '당신들이 가장 저주받은 방식으로 예수를 죽였다'고 정면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하나님의 위대한 반전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예수를 ‘살리셨을’ 뿐만 아니라, ‘높이시어 당신의 오른쪽에 앉히'셨습니다. 세상이 가장 큰 저주라고 생각했던 그 십자가가, 하나님께는 온 인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는 가장 위대한 기회이자 통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의 가장 큰 위험과 저주조차도 당신의 구원을 이루는 놀라운 기회로 바꾸시는 분입니다.
베드로는 어떻게 이 위험한 진실을 목숨 걸고 외칠 수 있었을까요? 32절이 그 답을 줍니다.
사도행전 5:32 우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며,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복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십니다.
사도들은 ‘안전’ 대신 ‘순종’을 선택했습니다. 그들은 위협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선포했습니다. 바로 그 순종의 현장에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성령이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와 위로를 부어주셨습니다. 그들의 담대함은 자신의 용기가 아니라, 위험 속에서도 순종하기로 결단한 자에게 주어지는 성령의 능력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려움이 닥치면 그것을 거부하고 피하기에 바쁩니다. 그러나 오늘 베드로는 우리에게 다른 길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위기는 단순히 피해야 할 재앙이 아니라, 그 안에 하나님의 뜻이 숨겨진 전화위복의 기회입니다. 어려움이 왔을 때, 고난이 닥쳤을 때, 그것은 우리가 더욱 주님께 가까이 가는 기회입니다. 우리의 힘이 빠진 그 자리에, 비로소 하나님의 강한 손이 우리를 붙드시는 것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일류는 위기를 겪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영적인 일류는 누구일까요? 고난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고난이라는 위기 속에서 오히려 하나님의 임재를 더 깊이 만나고, 그분의 손길을 아는 자입니다.
오늘 나에게 닥친 위험과 어려움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세요. 그것은 나를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시험인 동시에, 나를 더 깊은 곳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그 기회 속에서 주님을 더 깊이 만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https://youtu.be/mMJ3CuUU4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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