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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묵상05] “비관론자들은 모든 기회 속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들은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는다.”(롬2:1~11)
“비관론자들은 모든 기회 속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들은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는다.”(롬2:1~11) 제1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꼽히는 솜므전투는 세계 전쟁사에 가장 어쩌구니 없고 어리석은 전투로도 유명하다. 영국군과 프랑스군 연합군이 송므강근처에서 독일군에게 무려 150만발의 포탄을 퍼부으면서 시작된 이 전투는 결과적으로는 연합군의 참패로 끝났다. 연합군이 구사한 전략은 일명 ‘탄막포격’으로, 적의 진지를 빗자루로 쓸 듯이 포탄을 퍼부어 무력화시킨 후 지상군이 진격하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포탄의 엄호를 받으며 전진하는 전술이었다. 이 전략은 정교한 관측기술과 포탄의 정확성, 그리고 서로의 교신을 위한 통신 기술이 집약된 고도의 전술전략이었다. 그러나 연합군은 참패하고 말았다..
2012.05.25 -
로마서묵상04] “'빛이 없는 상태'라는 말은 없다. 그냥 어두움일 뿐이다."(롬1:28~32)
“'빛이 없는 상태'라는 말은 없다. 그냥 어두움일 뿐이다."(롬1:28~32)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라는 말이 있다. 오히려 나섰다가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 그래도 어느 수준은 유지할 것이라는 의미의 말이다. 우리들은 일반적으로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 기준을 ‘0’으로 삼아 더 올라가면 ‘+’의 삶으로, 내려가면 ‘-’의 삶으로 계산한다. 어떤 상태의 일이든 플러스와 마이너스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가급적이면 우리는 플러스의 인생을 추구하고 꿈꾼다. 그런데 우리가 기준 삼은 ‘제로’의 상태는 어떨까? 봐 줄만한 상태일까? 플러스도 아닌, 마이너스도 아닌, 진짜 기준이 되는 상태일까? 사람들은 자신이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고, 어떠한 간섭도 받지 않은 백지 상태는 일..
2012.05.24 -
로마서묵상03]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묻지마식 사랑’으로 사랑하시지 않는다."(롬1:18~27)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묻지마식 사랑’으로 사랑하시지 않는다."(롬1:18~27) 하나님의 성품을 대표하는 단어는 사랑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분은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들을 사랑하신다. 그분의 사랑은 넓고도 깊어서 믿는 사람에서부터 믿지 않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회개한 영혼뿐만 아니라 범죄하여 낙심한 영혼에까지 미친다. 그분의 사랑은 오묘하고도 놀라와 끝없는 기다림과 반복된 용서로 우리들 가운데 드러내신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사랑이 ‘받는 우리들 뜻대로 되어짐’을 뜻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에게 사랑이란 개념은 모든 것을 용납받는다는 것을 전제한다. 더 나가서 사랑이란 사랑받는 자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라 믿는다. 거꾸로 말하면 우리들은 나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내 마..
2012.05.23 -
성경인물묵상 01] 가인- "내가 예배한다고 하나님께서 당연히 받으실 것이란 생각은 착각이다."(창세기4:3~9)
성경인물에서 배우는 영적원리 01] 가인 "내가 예배한다고 하나님께서 당연히 받으실 것이란 생각은 착각이다." 가인은 성경상 대표적인 유명인물이다. 아쉽게도 그 유명세는 결코 좋은 의미의 유명세가 아니다. 그는 인류 최초의 살인자였고, 그것도 혈연지간을 살해한 비정한 형이었다.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면 분명 그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왜 가인이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 그의 성품과 가족 관계 속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등을 사건의 수사관 같은 시각으로 꼼꼼히 가인 주변의 상황들을 살펴보아야만 한다. 살인의 동기,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우리는 그의 성품을 형성하게 된 모든 것들에 주목해야만 한다. 그의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 정서적 문제 및 내적 상처에 이르기까지 가인의..
2012.05.22 -
로마서묵상02] "우리가 자랑해야 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복음입니다."(롬1:8~17)
"내가 여러분을 간절히 보고 싶어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어떤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 주어, 여러분을 굳세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11절) 로마교회는 바울이 세운 교회가 아닙니다. 바울이 로마서를 쓰기 전 이미 로마교회는 세워져 있었고, 상당한 규모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기독교 박해의 대표적인 상징인 로마황제 네로의 박해 대상자들이 바로 이 로마교인들이었습니다. 로마교회는 바울이나 제자들의 직접적인 선교에 의해서 세워진 것이 아닌, 복음을 들은 이름없는 이들이 뿌린 씨앗으로 세워진 자발적인 교회였습니다. 물론 로마로 이주한 유대인들에게서부터 시작되었음이 틀림없지만 로마교회는 로마인들이 주축이 된 교회였습니다. 19세기말 중국선교사였던 존 네비우스는 중국선교정책에 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중국선교..
2012.05.22 -
마태복음묵상01]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허물의 무게보다 훨신 넓고 깊고 큽니다.(마1:1~17)
마1:1,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는 이러하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을 잘 써야 된다는 말의 표현입니다. 어느 회사나 기업, 더 나아가 나라의 일에까지 인재풀을 가동하여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고 불러 쓰는 능력이 모든 일의 근본이 된지는 오래입니다. 어느 곳이나 사람 때문에 문제가 되고, 사람 때문에 흥하기도 하기 때문이죠. 국가 경영을 위한 인재풀에는 당대 최고의 사람들, 그들이 이룬 업적과 학식, 경험과 능력이 우선시 되는 것은 자명합니다. 한마디로 그 인재풀의 기준은 얼마나 능력이 있는가? 얼마나 배웠는가? 얼마나 업적이 있는가로 판명납니다. 하나님께도 인재풀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사용하시고 부르십니다. 그러..
2012.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