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서묵상일기35 - 진정한 신앙은 하나님을 다루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분께 다루어지는 것입니다.

2020. 11. 21. 07:08묵상하는말씀/사무엘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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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5:6~12  주님께서 아스돗 사람들을 무섭게 내리치셨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악성 종양 재앙을 내리셔서, 아스돗과 그 지역 사람들을 망하게 하셨다. 아스돗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이스라엘의 신이 우리와 우리의 신 다곤을 무섭게 내리치니, 그 신의 궤를 우리가 있는 곳에 두어서는 안 되겠다" 하고 말하면서,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통치자들을 모두 불러 모아 놓고,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물었다. 블레셋 통치자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기자고 하였으므로, 아스돗 사람들은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겼다. 아스돗 사람들이 그 궤를 가드로 옮긴 뒤에, 주님께서 또 그 성읍을 내리쳐서, 사람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주님께서 그 성읍의 사람들을, 어린 아이나 노인이나 할 것 없이 모두 쳐서, 악성 종양이 생기게 하셨다. 그러자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냈다. 그러나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이르렀을 때에, 에그론 주민들은 "아스돗 사람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와서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고 한다" 하면서 울부짖었다. 그래서 그들은 또 사람들을 보내어 블레셋 통치자들을 모두 불러 모아 놓고 "이스라엘 신의 궤를 돌려보내어, 그 있던 자리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지 않게 해 주시오!" 하고 요청하였다. 하나님이 거기에서 그들을 그렇게 무섭게 내리치셨기 때문에, 온 성읍 사람들이 죽을 지경에 이르러, 큰 혼란에 빠졌다. 죽지 않은 사람들은 악성 종양이 생겨서, 온 성읍에서 비명소리가 하늘에 사무쳤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새벽 공기는 쌀쌀합니다.

드디어 체감온도가 영하로 내려갔네요.

본격적인 추위가 오는 것 같습니다.

추위와 함께 코로나의 기승도 우리의 어깨를 움츠리게 하죠.

그래도 힘내세요.

어떤 추위도, 바이러스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으며,

주님의 손길로부터 우리를 떠나게 할 수 없습니다.

오늘도 그분은 여전히 우리를 위해 일하십니다.

 

이전에 이미 미신과 그리스도 신앙과의 차이를 말씀드린 적이 있죠?

그것은 누가 누구를 다루려고 하느냐? 의 차이라고 말씀드렸어요.

미신은,

자신이 하나님을 다루려고 하죠.

자신의 뜻대로 신이 움직여주고,

자신의 요청대로 신이 일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복채도 내고, 정성을 기울여 단을 쌓기도 하고 그러죠.


반면 그리스도 신앙은
하나님에 의해 자신이 다뤄지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이 나를 통해 이루어지고,

주님의 마음이 나를 통해 이 땅에 전달되기를 바라죠.

그래서 나를 통해 그분의 뜻이 이루어짐이
가장 큰 은혜요 축복이 됩니다.

진리이신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의지를 결코 꺽지 않으십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계획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셔요.
비록 그것이 우리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우리의 뜻을 벗어나는 것일지라도,
그분은 양보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뜻대로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때론 '괴로움'이 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뜻대로 하나님을 다루려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은,

때론 '저주'가 되기도 하죠.

그분을 다루려 하지 마십시오.
그분을 이용하려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악한 종기가 됩니다.
반대로 오히려 하나님께 다루어지십시오.

그분의 손에 쓰임 받도록 내어드리세요.
그때 그분의 사랑이 우리 안에 머물고,
그때 그분의 계획이 우리 안에 드러나며,
그때 우리에게 상상하지 못할 역사가 임합니다.

온전하고 완전한 언약궤가
내 영혼에 들어오게 하십시오.

내가 다루고 함부로 하려고 언약궤를 이용하지 마세요.

주님은 우리의 종이 아니라 주인이신 하나님이시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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