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서묵상일기30 - 세상도 아는 하나님, 정작 그리스도인들이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2020. 11. 16. 06:38묵상하는말씀/사무엘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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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4:5~9, 주님의 언약궤가 진으로 들어올 때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땅이 진동할 정도로 크게 환호성을 올렸다. 블레셋 사람이 그 환호하는 소리를 듣고 "저 히브리 사람의 진에서 저렇게 환호하는 소리가 들리는 까닭이 무엇이냐?" 하고 묻다가, 주님의 궤가 진에 들어갔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면서 말하였다. "이스라엘 진에 그들의 신이 들어갔다." 그래서 그들은 외쳤다. "이제 우리에게 화가 미쳤다. 일찍이 이런 일이 없었다. 우리에게 화가 미쳤는데, 누가 저 강력한 신의 손에서 우리를 건질 수가 있겠느냐? 그 신들은 광야에서 온갖 재앙으로 이집트 사람을 쳐서 죽게 한 신들이다. 블레셋 사람들아, 대장부답게 힘을 내어라! 그렇지 않으면, 히브리 사람이 우리의 종이 되었던 것처럼, 우리가 그들의 종이 될 것이다. 너희는 대장부답게 나가서 싸워라!"


간혹
다른 사람이 나보다 나를 더 정확히 파악할 때가 있습니다.
나에겐 너무 평이하고 익숙하여
더 이상 특별하지 않아,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른 사람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게 될 때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십자가를 붙든 그리스도인들을 두려워합니다.
세상 삶의 원리를 포기하고
십자가의 원리로 싸우는 사람의 강력함을 알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사실을 정작 그리스도인들이 모릅니다.

너무 익숙해서,
너무 사랑받아서,
너무 축복받아서,
너무 편안해서,
정작 가진 자들이,

정작 받은 자들이
그 사실을 몰라요.
그리곤 자신들을 보고 놀라는 이들을 대하면서

오히려 자신들이 더 당황해합니다.

부모 있는 이들이
부모 잃은 이들 앞에서
부모의 사랑에 대한 불평을 합니다.
그리고는
부모 없는 이들의 부러움에
의아한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고작 그 사랑은 부적 같은 방법으로만 존재합니다.
그러니 진짜 무서움,

그 부러움을 아는 자들을 이길 수가 없는 것이죠.

사람은
고마움을 느낄 때에

가장 안정적인 심장박동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범사에 감사해야 할 이유는,
하나님께 유익이 아니라 감사하는 자신에게 유익입니다.

세상도 하나님을 압니다.

세상도 하나님의 하신 일을 기억해요.

아는 자가 이깁니다.

기억하는 자가 누려요.

은혜는 기억하는 자의 것이고,

감사는 아는 자에게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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