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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마가복음서묵상

마가복음묵상57] 참된 것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기다릴 수 있습니다.(마가복음14:43-52)

마가복음묵상57] 참된 것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기다릴 수 있습니다.(마가복음14:43-52)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이 원수가 되는 일은 없습니다. 가깝지 않은 사람에게서는 배신이라는 소리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배신이나 원수는 놀랍게도 가까거나 관계가 깊은 사람에게서 비롯됩니다. 우리는 친밀하면 친밀할 수록 배신의 깊이는 더욱 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더 큰 상처를 받습니다. 사랑, 친밀은 저절로 되지않는 어쩜 위험하고 깨지기 쉬운 유리잔같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내 욕심을 버리고 소중히 지키는 수고없이는 친밀함은 배신을 부릅니다. 폭력은 두려움에서 비롯됩니다. 밀릴 것 같은 두려움, 당할 것 같은 두려움, 죽을 것 같은 두려움에서 폭력은 시작됩니다.

 

진리에 대한 믿음이 있으면, 참된 것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폭력은 기다리지 못함의 발로입니다. 국가나 지도자가 두려워서 폭력을 행사하며 다스리는 것을 독재라고 부릅니다. 성경은 "칼을 가진 자는 칼로 망한다"(마26:52)했습니다. 우리 안의 두려움은 우리를 온전한 길로 가지 못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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