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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마가복음서묵상

마가복음묵상52] 알고, 따르고, 열광해도, 그 중심의 주권이 어디냐에 따라 결국 가는 길이 드러납니다.(마가복음14;10-16)

마가복음묵상52] 알고, 따르고, 열광해도, 그 중심의 주권이 어디냐에 따라 결국 가는 길이 드러납니다.(마가복음14;10-16)

 

 

마가가 예수께 향유를 부은 여인과 예수를 판 가룟유다를 교차하며 비교하듯 본문을 적고 있습니다. 모두들 예수를 잡을 궁리를 하고 있을 때, 하나는 모든 주권을 그분께 드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그러나 다른 하나는 자신의 뜻을 이루는 것이 더 강했기에 예수님을 버립니다.

 

알고, 따르고, 열광해도, 그 중심의 주권이 어디냐에 따라 결국 가는 길이 드러납니다. 십자가에 가까울수록 우리가 어떤 길을 걷는지는 더 확연히 드러날 것입니다. .

 

이스라엘의 광복절인 유월절은 이스라엘백성의 손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예비하심으로 비롯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의 마땅한 권리나 요구에서가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준비하심으로 비롯된 것입니다. 구원은 값없이 주신 것입니다. 현재 기독인의 위치는 전적으로 그분의 예비하심에 의해서입니다. 주님은 자랑하되 신앙은 자랑하지 마십시오. 십자가는 자랑하되 교회는 자랑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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