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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역대기상묵상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주께서 다윗을 구원해내셨다

역대상 18:1-6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주께서 다윗을 구원해내셨다

1 그 뒤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쳐서, 그들을 굴복시켰다. 그래서 그는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가드와 그 주변 마을을 빼앗았다.
2 다윗이 또 모압을 치니, 모압 사람들이 다윗의 종이 되어 그에게 조공을 바쳤다.
3 소바 왕 하닷에셀이 유프라테스 강 쪽으로 가서 그의 세력을 굳히려 할 때에, 다윗이 하맛까지 가면서 그를 무찔렀다.
4 다윗은 그에게서 병거 천 대를 빼앗고, 기마병 칠천 명과 보병 이만 명을 포로로 사로잡았다. 다윗은 또 병거를 끄는 말 가운데서도 백 필만 남겨 놓고, 나머지는 모조리 다리의 힘줄을 끊어 버렸다.
5 다마스쿠스의 시리아 사람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려고 군대를 보내자, 다윗은 시리아 사람 이만 이천 명을 쳐죽였다.
6 그리고 다윗이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에 주둔군을 두니, 시리아도 다윗의 종이 되어 그에게 조공을 바쳤다. 다윗이 어느 곳으로 출전하든지, 주님께서 그에게 승리를 안겨 주셨다.


앞의 구절에 집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전쟁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말씀과 잘 안 어울리거든요.
그저 시대적 전쟁의 모습으로 보고 넘기시기 바랍니다.
다만 오늘 본문의 중요한 구절은 6절입니다.
"다윗이 어느 곳으로 출전하든지, 주님께서 그에게 승리를 안겨주셨다."
히브리어 원문을 조금 충실히 옮겨놓으면,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주께서 다윗을 구원해 내셨다."입니다.

다윗의 전투에는 하나의 특징이 있습니다.
전쟁은 뭐니뭐니해도 숫적 싸움이죠.
또한 전쟁은 전술과 전략, 그리고 가진 힘의 싸움입니다.
그러나 다윗을 통해 하나님은 숫자나 전술, 전력의 싸움이 아닌
오직 주님의 개입을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주님은 역대하 20장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죠.
'적군이 아무리 많다 하여도, 너희들은 두려워하거나 겁내지 말아라. 이 전쟁은 너희가 하는 것이 아니라,나 하나님이 맡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동안 전술, 전략 필요합니다.
이 땅에서 숫적인 우위, 경제적 능력이 중요하죠.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분이 나의 삶에 개입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어디 가든지, 어느 곳에 있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주님이 나를 구원해 내시는 역사가 일어난다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굳이 왜 히브리어 원문을 번역해 놓았느냐하면,
말씀의 시제? 뉘앙스를 보시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주께서 다윗을 구원해 내셨데잖아요?
그렇다면 다윗이 구원되어야 할 상황에 있는 것이죠?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들고 안전한 곳이 아닌
전쟁터로 뛰어들 때,
그때 주님이 지키신다는 뜻 아닐까요?
주님의 개인에는 전제가 있습니다.
바로 "영적인 도전"이죠.

사랑하는 우리BCJC 가족여러분!
오늘 하루도 여러분은 주님의 빽을 믿고 무엇이든
영적으로 도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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