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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역대기상묵상

우리에게 진짜 복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늘 거하는 것입니다.

역대상 17:23-27 우리에게 진짜 복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늘 거하는 것입니다.

23 주님, 주님께서 주님의 종과 이 종의 집안에 약속하여 주신 말씀이 영원토록 이루어지게 해주십시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해주십시오.
24 그리하여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만군의 주요,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시다!' 하고 외치며, 주님의 이름을 굳게 세우고, 영원토록 높이게 하시고, 주님의 종 다윗의 집안도 주님 앞에서 튼튼히 서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25 나의 하나님, 주님께서 주님의 종에게, 이 종의 집안을 한 왕조가 되게 하시겠다고 계시하셨기 때문에, 주님의 종이 감히 주님께 이러한 간구를 드릴 용기를 얻었습니다.
26 그리고 이제 주님, 주님께서는 참으로 하나님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종에게 이와 같이 놀라운 약속을 하셨습니다.
27 그러므로 이제 주님의 종의 집안에 기꺼이 복을 내리셔서, 나의 자손이 주님 앞에서 영원토록 대를 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님, 주님께서 복을 주셨으니, 그 복을 영원히 누리게 해주십시오."


신학적으로 쓰는 단어 가운데 임재(臨在)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리스어로는 [파루시아]인데요.
'곁에'라는 뜻의 [파라]와
'있다'라는 뜻의 [우시아]가 합쳐진 단어죠.
그러니까 임재란, 주님이 곁에 계심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의 기도인데 그는 27절에서 이렇게 기도하죠.
"나의 자손들이 하나님 앞에 늘 거하도록 복을 내려 주십시오."
그 하나님 앞에 거하는 것이 임재입니다.

선생님이 늘 곁에 계시면 불편하시죠?
누군가 늘 옆에 있으면 힘드시죠?
그렇다면 누가 늘 여러분의 옆에 있었으면 좋으실까요?
사랑하는 사람 아닐까요?
아마도 사랑하는 사람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죠?
하나님이 늘 여러분 곁에 계신 삶은 어떠세요?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우리에게 진짜 복은요...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늘 거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나를 지키는 길이거든요.

내 심장과 같은 여러분,
오늘 여러분은,
나무 뒤에 숨어 하나님의 낯을 피하는 그 한 사람이 되지 않기를 빕니다.
오히려 연약한대로, 부족한대로, 더러운대로, 문제 많은대로,
뻔뻔하게 주님 앞에 서는 여러분이 되시길 빕니다.
그게 복이에요.
숨으면 잠깐은 편하고 좋은데요.
결국에는 더 괴롭고 힘듭니다.
차라리 드러내고, 자신의 추한 모습이 오히려 감싸지고 용서받는
멋진 감격을 누리는 것이 훨씬 빠르고 쉽습니다.

오늘도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셔요.
끼니 꼭 챙기고, 살 뺀다고 굶고 그러지 마세요.
여러분은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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