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15. 12:36ㆍ묵상하는말씀/마태복음서묵상
마태복음묵상2.
그리스도인의 역량은 내가 얼마나 큰가에 있지 않고 무엇을 품었는가에 있습니다.
마2: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베들레헴이라는 말은 [떡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풍성한 곳이었습니다.
구약에는 '에브랏'이나 '에브라다'라고도 불렸습니다.
야곱이 라헬을 장사했던 곳(창35:20)이기도 하고,
룻이 보아스와 결혼해 살던 곳(룻4:11)이기도 합니다.
다윗의 고향이기도 하고....
그러나 베들레헴은 유대 고을 가운데 작기로 유명한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러고보면 예수님은 보잘 것 없는 마을에서 늘 사셨습니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오겠느냐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무시받던 동네에서 사시고,
작기로 첫째 가는 베들레헴에서 나시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처럼,
사람들은 늘 훌륭한 동네를 찾아 자기가 살 처소를 마련합니다.
굳이 맹모삼천지교를 말하지 않아도...
세상은 늘 좋고, 훌륭하고, 멋진 것을 찾지만
하나님은 그 반대셨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땅의 모든 것은 스스로 큰가 작은가에 영적 역량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땅에, 그 마음에, 그 가슴에 무엇을 품었는가로 결정되기 때문이지요.
베들레헴이 베들레헴에 될 수 있는 것은,
그 땅이 기름진 옥토를 품었기 때문이고,
그 땅이 예수 그리스도를 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늘 내가 가진 역량이 얼마나 되느냐를 가지고 노심초사합니다.
그러나 피조물의 역량은 우리가 얼마나 큰가, 얼마나 가졌나에 있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가 무엇을 품었는가?에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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