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15. 22:30ㆍ묵상하는말씀/마태복음서묵상
마태복음묵상4. 나에게 주어진 것들은 누군가를 위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마태복음 2:13-18)
하나님이 주신 힘은 이 땅에, 사람들에게 사용하도록 주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을 세우시는 목적은,
그분의 통로가 되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헤롯은 대단한 정치가였습니다.
어수선하고 복잡한 세계정치의 한 복판에서
유대인도, 로마인도 아닌, 배경이라고는 하나 없는 헤롯가가 당당히 중심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헤롯의 뛰어난 정치력 때문임이 틀림없습니다.
헤롯의 똑똑함, 천재적인 정치력,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이유인즉, 그 재능이 분명 이 땅에 필요한 것이고, 사람들을 위해 쓰시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그런 재능들을 헤롯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데 써 버렸습니다.
사마리아인이 길을 가다가 강도 만난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시간과 돈을 그를 위해 썼습니다.
물론 그 돈, 자신의 것이고, 그 시간, 자신의 것 맞습니다.
그러나 그 힘과 능력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쓸 때 하나님의 칭찬을 듣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른 이들을 위해 쓰도록 재능과 힘을 주셨습니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왜 위대하다고 할까요?
부모도 자식 건사하기 귀찮고, 힘들고 어렵습니다.
부모도 먹고 싶은 것 있고, 더 자고 싶은 것 있습니다.
어머니도 자장면 좋아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힘과 재능을 자식을 위해 씁니다.
그것이 위대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힘, 주어진 재능,
그것은 분명히 이 시대, 이 땅에 필요한 것이기에 우리에게 주셨고,
또 하나님의 대리자로써 우리는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을,
자신의 자리를 위해 쓰기 시작할 때 우리는 영성을 잃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힘을 자기의 기득권을 유지하는데 쓸 때 영성이 썩습니다.
자신의 자리 지키고, 권위 지키는데 자신의 힘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힘을 자신을 지키는데 사용하면 우리는 헤롯과 같이 됩니다.
공동체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은 자기를 지키려고 자신의 힘을 쓰는 상황입니다.
의로움을 잃는다는 것은 내 안에 작은 헤롯들이 넘실거리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주신 것은 하나님을 위해 쓰여져야 합니다.
그의 이름과, 그의 나라와, 그의 뜻을 위해 사용되야 합니다.
그 때 나를 위한 것, 나의 일용할 양식은 하나님이 채워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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