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기(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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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묵상일기 35 - 십자가 없는 면류관은 없습니다.
고린도후서 4:10 우리는 언제나 예수의 죽임 당하심을 우리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휴일 아침 달콤한 휴식을 즐기는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또 다른 소망을 준비하며 기쁘고 기대가 넘치는 마음이 풍성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제가 좋아하는 외국 찬양이 있습니다. 제목은 There’s Not a Crown Without a Cross라는 곡인데요. 한국말로 굳이 번역하자면 '십자가 없는 면류관은 없습니다' 정도 되겠네요. 이 찬양 가운데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There's not a victory without a fight 싸우지 않고는 승리를 쟁취할 수는 없습니다. There's not a sunrise without ..
2022.10.10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34 - "내 편에 있는 사람이 더 많다."
고린도후서 4:8~9 우리는 사방으로 죄어들어도 움츠러들지 않으며,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으며, 박해를 당해도 버림받지 않으며,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렇게 계절이 우리를 움츠리게 만드는 일들이 있죠. 더위나 추위나 우리를 괴롭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나의 마음과 영은 늘 맑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예배자들의 삶이죠. 날씨는 추워도 마음만은 따스한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원전 9세기경, 시리아 군대가 이스라엘을 침공했습니다. 당시 강력한 군사력을 뽐내며 신흥 강국으로 부상한 시리아는 이스라엘을 영토 확장의 대상으로 삼고 공격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숫적 우세와 막강한 무..
2022.10.07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33 - 세상에 하찮은 사람은 없습니다.
고린도후서 4:6~7 "어둠 속에 빛이 비쳐라" 하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속을 비추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의 빛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복된 하루를 기대하며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는 여러분 되시길 빕니다. 율법과 복음을 대조하며 설명했던 바울은 오늘도 태초의 시작이었던 창조와 거듭남의 시작인 복음의 역사를 대조하며 새로운 시대를 설명합니다. "어둠 속에 빛이 비쳐라"라는 구절은 창세기 1:3을 인용한 것으로 보이는 데요. 창조의 역사는 빛으로부터 시작되었죠. 그 빛이 혼돈과 어둠으로 가득한 땅을 하나님의 ..
2022.10.06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32 - 복음은 사람입니다.
고린도후서 4:5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포합니다.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 자신을 여러분의 종으로 내세웁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잘 모르는 나만의 일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일이라면 그러려니 하는데 그게 타인을 위한, 혹은 공동체를 위한 일이라면 의미가 좀 다르죠. 가령, 공동체에서 누군가 마실 물을 떠다 먹기 좋게 놓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대부분은 그저 당연히 있을 자리에 있는 것인 줄 알죠. 좀 우스운 이야기인데 제가 새벽에 집을 나설 때마다 문 여는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저희 집이 조금 독특해서 저희 현관문이 옆집 바로 창문에 붙어 있거든요. 그런데 문 소리가 큽니다. 혹시 잠이 깰까 이웃이 시끄러울까 문을 조심..
2022.10.05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31 - '태양이 구름에 가려 햇빛을 볼 수 없을 때에도 나는 구름 위에 태양이 있음을 믿는다.'
고린도후서 4:3~4 우리의 복음이 가려 있다면, 그것은 멸망하는 자들에게 가려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경우를 두고 말하면,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서,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선포하는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비가 오는 듯하네요. 비가 와서 그런지 갑자기 쌀쌀해졌습니다. 늘 환절기에는 건강에 유의하셔야죠. 변화의 과정에는 이렇듯 주의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몸은 변화를 달가워하지 않기 때문이죠. 한번 정해진 습관을 바꾸는 것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가 그러시더라고요. 의자에 앉아서 업무를 볼 때 적어도 30분에 한 번쯤은 일어나서 움직여주어야 한다고요. 우리의 몸은 지속되는..
2022.10.04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30 - 나를 드러내세요.
고린도후서 4:1~2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를 힘입어서 이 직분을 맡고 있으니,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부끄러워서 드러내지 못할 일들을 배격하였습니다. 우리는 간교하게 행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환히 드러냄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의 양심에 우리 자신을 떳떳하게 내세웁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빛이 조금 일찍 보이네요. 묵상이 좀 늦었나요? 그러고보면 빛이 있어야 우리는 모든 사물을 볼 수 있죠. 빛의 반사로 우리는 사물을 구분합니다. 색깔도 모양도 그렇죠. 그렇게 하나님은 빛 안에서 우리가 생활하도록 하시죠. 오늘도 우리의 삶이 빛나는 하루이길 빕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므로'로 시작합니다. 이는 오늘 본문이 이전의 말씀을 받아서 이어지는..
202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