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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사랑하라(Love yourself)"
민수기 14:1-10 “자신을 사랑하라(Love yourself)"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이제 여러분에게 당신 자신에 대해 말해주기를 호소합니다. 무엇이 당신을 설레게 하고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합니까?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지난 유엔총회에서 한국의 대중가수인 방탄소년단이 연설을 했습니다. 그들의 연설 제목은 “자신을 사랑하라(Love yourself)"였어요. 7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리더인 김남준군은 자신의 성장 과정을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대견스러운 일도, 실망스러운 일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이 다 자신이라고 말했어요. 좋은 것만 ‘나’가 아니고 나쁘고 아픈 것도 ‘나’임을 자각했다는 거죠. 그리고 그것을..
2018.10.08 -
믿음은 나의 계획을 믿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믿는 것입니다
민수기 13:21-33 믿음은 나의 계획을 믿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믿는 것입니다.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아시죠? 전화를 걸어 허위 사실을 말하여 송금을 하게 하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범죄를 말합니다. 보통 누군가 다쳐서 급히 돈이 필요하다고 하거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금융기관의 계좌 관리가 위험하다거나 하여, 송금을 유도하기도 하고, 개인정보를 오히려 유출하게 하기도 하는 수법을 쓰죠. 누군가 보이스피싱을 당했다고하면 많은 분들이 황당해 하실 겁니다. 보이스피싱의 수법을 이야기 들으면 아마도 그런 허술한 수법에 넘어갈 사람이 있을까? 생각하시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보이스피싱 사기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보이스피싱 사기가 가진 힘은 그 계획의 치밀함이나 완벽함이 아닙니다...
2018.10.04 -
돈안지유돈 불안지유불(豚眼只有豚 佛眼只有佛)
민수기 13:1-20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사람들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가나안 땅을 탐지하게 하여라. 각 조상의 지파 가운데서 지도자를 한 사람씩 보내어라." 모세는 주님의 분부대로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냈다. 그 사람들은 모두 이스라엘 자손의 우두머리들이었다. 그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르우벤 지파에서는 삭굴의 아들 삼무아요, 시므온 지파에서는 호리의 아들 사밧이요,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잇사갈 지파에서는 요셉의 아들 이갈이요,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요, 베냐민 지파에서는 라부의 아들 발디요, 스불론 지파에서는 소디의 아들 갓디엘이요, 요셉 지파 곧 므낫세 지파에서는 수시의 아들 갓디요, 단 지파에서는 그말리의 아들 암미엘이요, 아셀..
2018.10.03 -
사람에 대한 판단은 늘 신중하세요
민수기 12:9-16 사람에 대한 판단은 늘 신중하세요. 모세를 비난하며 지도력 교체를 도모했던 아론과 미리암의 행동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습니다. 그 진노는 예상외로 강했습니다. 이 일로 미리암은 악성 피부병이 걸리고 말았습니다. 악성 피부병은 살이 눈처럼 하얗게 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한센병, 즉 문둥병이라고 추측이 됩니다. 당시 한센병은 끔찍한 병이었습니다. 온몸이 썩어 들어가는 증세뿐만 아니라 병 자체가 저주의 굴레를 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극심한 전염성으로 격리조치가 불가피했죠. 한마디로 모든 사회로부터 버려져야 하는 병입니다. 어제도 묵상했던 것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아론과 미리암의 행동에 비해 하나님의 진노가 조금 과한 것 같은 생각은 저만의 생각인가요? 저는 여전히 아론과 미리암에 대한..
2018.10.02 -
비록 죄인이어도, 비록 실수해도, 비록 넘어져도 내가 사명을 붙들고 살기에 주님은 여전히 나의 편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민수기 12:1-8 비록 죄인이어도, 비록 실수해도, 비록 넘어져도 내가 사명을 붙들고 살기에 주님은 여전히 나의 편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제가 매일 말씀을 묵상할 때 지키는 최우선의 과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신 말씀이 ‘오늘’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는가? 하는 점입니다. 매일묵상은 성경공부가 아니라고 이미 말씀드렸죠? 저에게 매일묵상은 오늘을 살아가는 제게 주시는 가이드 같은 것입니다. 제가 초등학교를 갓 들어갔을 때, 아침 등교 때마다 어머니는 저를 붙들고 매일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길을 건널 때는 차를 조심하고, 학교에서는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 마치 그 말씀이 저에게는 그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밑그림 같은 것이 되었습니다. 말씀묵상을 할 때마다 저..
2018.10.02 -
하나님의 약속은 믿는 자에게만 은혜입니다
민수기 11:26-35 하나님의 약속은 믿는 자에게만 은혜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 엘닷과 메닷이라는 사람인데요. 이들의 이름은 오직 이곳에서만 거론됩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이름이 성경에 적혀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들은 이름으로 보아 형제가 아니었을까 추측이 됩니다. 이들은 모세가 세운 70명의 장로들 중에 속한 이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세의 부름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모세의 오른팔이자 후에 모세의 후계자가 된 여호수아가 그들을 좋게 보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서 그들의 행동은 모세에게 반하는 행동, 즉 불만이 가득한 이들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문제는 그들도 다른 부름 받은 장로들처럼 하나님의 영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
201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