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3. 22:15ㆍ묵상하는말씀/사무엘서묵상일기
삼상 10:1~6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그에게 입을 맞춘 다음에,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그대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주님의 소유이신 이 백성을 다스릴 영도자로 세우셨습니다. 오늘 나를 떠나서 가시다가 베냐민 지역 셀사에 이르시면, 라헬의 무덤 근처에서 두 사람을 만나실 터인데, 그들은, 그대의 부친이 찾으러 다니던 암나귀들은 벌써 찾았고, 부친께서는 암나귀들 걱정은 놓으셨지만, 이제 오히려 아들과 종의 일이 걱정이 되어 찾고 계신다고 말할 것입니다. 또 거기에서 더 가다가 다볼의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거기에서 하나님을 뵈려고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날 것입니다.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세 마리를 데리고 가고, 한 사람은 빵 세 덩이를 가지고 가고, 또 한 사람은 포도주 가죽부대를 하나 메고 갈 것입니다. 그들이 그대에게 안부를 묻고, 빵 두 덩이를 줄 것이니, 그것을 받으십시오. 그런 다음에 그대는 하나님의 산으로 가십시오. 그곳에는 블레셋 수비대가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거문고를 뜯고 소구를 치고 피리를 불고 수금을 뜯으면서 예배 처소에서 내려오는 예언자의 무리를 만날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춤을 추고 소리를 지르면서 예언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대에게도 주님의 영이 강하게 내리어, 그들과 함께 춤을 추고 소리를 지르면서 예언을 할 것이며, 그대는 전혀 딴 사람으로 변할 것입니다.
어거스틴의 [참회록]은 기독교인들의 필독서라고 할 만큼 많은 감동과 은혜를 주는 책입니다.
어거스틴의 태생적 상처, 어린 시절의 방황과 이단에 빠져 영적으로 방황했던 시간들까지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인 부분까지
모든 부분의 방황과 침체를 극복하는 참회의 과정을 읽노라면
나 자신의 삶이 오버랩되기에 이르죠.
어거스틴의 참회록이 있기 훨씬 전에 다윗의 참회록이 있었습니다.
시편 51편은 다윗의 참회록 중 가장 위대한 시라고 불립니다.
그는 자신의 일그러진 인생을 주님 앞에 내어 놓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아, 하나님, 내 속에 깨끗한 마음을 창조하여 주시고 내 속을 견고한 심령으로 새롭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앞에서 나를 쫓아내지 마시며, 주님의 성령을 나에게서 거두어 가지 말아 주십시오."
우리에게 가장 큰 죄는 주님의 영 밖에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영이 없으면 이 땅의 사람, 곧 옛사람이 되고,
주님의 영이 임하시면 이 땅에서 전혀 다른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죠.
크리스천의 성공은 우리의 재능이나 능력의 문제가 아닙니다.
무엇을 성취하고, 무엇을 이루는 문제가 아닙니다.
가장 큰 성공은 주님의 영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영이 계신 곳에 자유함이 있습니다.(고후 3:17)
주의 영이 임하셔야 권능을 받습니다.(행 1:8)
새사람이 되는 것은 재능이나 깨달음이 아닙니다.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지식이나 시스템이 아닙니다.
오직 그분의 영이 임하셔야 합니다.
내가 온전하고 안 하고는 나의 옳고 그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분의 영이 있고 없고에 있을 뿐입니다.
세상에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은 똑같습니다.
다만 그에게 주님의 영이 함께 하시는지, 그렇지 않은지로 구분될 뿐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생령으로 지음 바 되었고,
그 영을 잃음으로 죄인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묵상하는말씀 > 사무엘서묵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무엘서묵상일기53 - 우리에게 우연은 없습니다. (0) | 2020.12.19 |
---|---|
사무엘서묵상일기52 - 잘못된 길, 그 중심에 기억이 있습니다. (0) | 2020.12.18 |
사무엘서묵상일기51 - 책임이 클수록 혀를 통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0) | 2020.12.17 |
사무엘서묵상일기50 - 망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0) | 2020.12.16 |
사무엘서묵상일기49 - 주님이 일하시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0) | 2020.12.15 |
사무엘서묵상일기47 - 그분을 높이는 것이 겸손입니다. (0) | 2020.12.12 |
사무엘서묵상일기46 - 얻는 잃음이 있습니다. (0) | 2020.12.11 |
사무엘서묵상일기45 - 영성이 잘 생긴 여러분 되세요. (0) | 2020.12.10 |
사무엘서묵상일기44 - 없는 것이 아니라 잊은 것입니다 (0) | 2020.12.09 |
사무엘서묵상일기43 - "내가 어찌 하나님을 대신하리오!" (0) | 2020.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