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기(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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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묵상일기 11 - 믿음은 큰 숲입니다.
고린도후서 1:16~18 나는 여러분에게 들러서, 마케도니아로 갔다가, 마케도니아에서 다시 여러분에게로 와서,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서 유대로 갈 작정이었습니다. 내가 이런 계획을 세운 것이 변덕스러운 일이었겠습니까? 또는, 내가 육신의 생각으로 계획을 세우기를, '아니오, 아니오' 하려는 속셈이면서도, '예, 예' 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여러분에게 하는 말은, '예' 하면서 동시에 '아니오' 하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태풍이 우리나라를 위협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피해를 당한 이들이 있어 못내 가슴이 아프네요. 자연 현상에 이유 없는 것은 없습니다. 태풍 또한 다 이유가 있겠죠. 그래도 어젯밤 이유 없는 피해는 피하게 해달라고 깊이 기도했습..
2022.09.05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09 - 조금 모자라도 괜찮습니다.
고린도후서 1:12 우리의 자랑거리는 우리의 양심이 또한 증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곧, 우리가 세상에서 처신할 때에, 특히 여러분을 상대로 처신할 때에, 하나님께서 주신 순박함과 진실함으로 행하고, 세상의 지혜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기분은 어떠신가요? 보통 우리는 외부의 충격에 나의 감정이 다치는 상태에 자주 빠집니다. 시끄러운 소리에 짜증 나고, 말을 안 들어서 화나고, 원하는 일이 되지 않아서 힘들죠. 이는 내가 아닌 남에게 나의 기분을 맡기면서 사는 것과 같을지도 모릅니다. 조금만 상황을 뒤틀어도 한 사람의 감정쯤은 쉽게 흔들 수 있으니까요. 이건 좀 억울하죠? 자기 주도 학습이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학습자가 주체가 되어 학습 과정을 ..
2022.09.01 -
고린도전서 138 - 나의 선택이 영성입니다.
고린도전서 16:19~24 아시아에 있는 교회들이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가와 그 집에 모이는 교회가 다 함께, 주님 안에서 진심으로 문안합니다. 모든 형제자매들이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나 바울은 친필로 인사의 말을 씁니다. 누구든지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으라! 마라나 타, 우리 주님, 오십시오. 주 예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 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아멘. 좋은 아침입니다. 사도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이런 말을 하죠. 엡 5:8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지금은 주님 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사십시오. 오늘 아침 이 말씀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아마도 바울은 이전에 죄인이었던 우리가..
2022.08.19 -
고린도전서 132 - 기대는 행동입니다.
고린도전서 16:13~14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 용감하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십시오. 좋은 아침입니다. 제가 어릴 적에는 부흥회 같은 것이 많았습니다. 강사 목사님들 가운데는 호응을 이끌기 위해 대중의 아멘을 이끄는 분들이 계셨죠. 그중에 가장 기억나는 것은 '아멘 한 분들에게만 축복이 임하길 원합니다'라는 말이었어요. 저는 그 부분이 늘 불편했습니다. '꼭 입으로 말해야 되는 건가?' '버릇처럼 말하는 사람에게도 복이 있다는 건가?' 뭐 이런 쓰잘데기없는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상하죠? 그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살면서 느낍니다. 방법은 유치할지언정 입으로 시인하고, 고백하고, 또 선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힘이 있는지 알게..
2022.07.28 -
고린도전서 131 - 나의 모든 것이 사랑의 열매이길 빕니다.
고린도전서 16:12 형제 아볼로에 대하여 말하겠습니다. 내가 그에게 다른 형제들과 함께 여러분에게 가라고 여러 번 권하였지만, 그는 지금, 갈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때가 오면 갈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연일 날이 뜨겁습니다. 물도 많이 드셔서 수분 유지를 잘하시고 온도조절도 잘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덥다고 찬 음식, 찬 에어컨 공기 너무 좋아하지 마시고 더울 땐 더울 이유가, 추울 땐 추울 이유가 있으니 잘 적응하고 대응하는 몸을 만드시길 빕니다. 디모데에 대한 당부에 이어 오늘은 아볼로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바울입니다. 아볼로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한 언급은 이미 고린도전서 1장에 바울이 기록한 바 있죠. 고린도 교회에서는 분파로 나뉘어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 갈라진..
2022.07.27 -
고린도전서 130 - 작고 남루한 자에게 냉수 한 그릇을 대접하세요.
고린도전서 16:10~11 디모데가 그리로 가거든, 아무 두려움 없이 여러분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십시오. 그도 나와 마찬가지로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그를 업신여겨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그가 내게로 돌아올 때에, 그를 평안한 마음을 지니게 해서 보내 주십시오. 나는 형제들과 함께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참 예쁘더라고요. 가끔 하늘을 보며 푸르른 하늘에서 시원한 헤엄을 치는 상상도 하면서 무더위를 날리는 기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여전히 덥지만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을 시원케 하는 믿음으로 가득하길 빕니다. 디모데는 바울에게 있어서는 빼놓을 수 없는 측근이죠. 영적인 아들이라고까지 불리는 디모데를 바울은 고린도 교..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