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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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묵상일기 65 - 걱정이 아니라 기대입니다.
고린도후서 7:13b~16 또한, 우리가 받은 위로 위에 디도의 기쁨이 겹쳐서, 우리는 더욱 기뻐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여러분 모두로부터 환대를 받고, 마음에 안정을 얻었던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을 두고 디도에게 자랑한 일이 있었는데, 여러분이 나를 부끄럽게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진실하게 말한 것과 같이, 우리가 여러분을 두고 디도에게 말한 자랑도 진실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디도는, 여러분 모두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를 영접하고 순종한 것을 회상하면서, 사랑하는 정을 더욱더 여러분에게 기울이고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게 된 것을 기뻐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사랑하는 공동체 가족들 삶에 가득하시길 빕니다. 디도는 ..
2022.11.22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64 - 나쁜 교관은 없습니다.
고린도후서 7:11~13a 보십시오. 하나님의 뜻에 맞게 마음 아파함으로써 여러분에게 얼마나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까! 여러분이 나타낸 그 열성, 그 변호, 그 의분, 그 두려워하는 마음, 그 그리워하는 마음, 그 열정, 그 응징은 참으로 놀라운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 모든 일에 잘못이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여러분에게 편지한 것은, 남에게 불의를 행한 사람이나, 불의를 당한 사람 때문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에게 환히 나타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삶의 자리에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오늘, 주변에 깃든 감사한 일들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아름다운 경험을 하는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바울은..
2022.11.21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63 - 우리의 근심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7:8~10 내가 그 편지로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더라도, 나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 편지가 잠시나마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것을 알고서 후회하기는 하였지만, 지금은 기뻐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아픔을 당했기 때문이 아니라, 아픔을 당함으로써 회개에 이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에 맞게 아파하였으니, 결국 여러분은 우리로 말미암아 손해를 본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게 마음 아파하는 것은, 회개를 하게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므로, 후회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 일로 마음 아파하는 것은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우리 공동체에는 폭풍 같은 한 주였습니다. 쏟아지는 기도 제목들과 기쁜 소식들이 번갈아 들려왔습니다. 오늘 새벽 주님 앞에 서서..
2022.11.18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62 - 내가 주님을 위하여 버리면 주님은 나를 위하여 채우십니다.
고린도후서 7:8~10 내가 그 편지로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더라도, 나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 편지가 잠시나마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것을 알고서 후회하기는 하였지만, 지금은 기뻐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아픔을 당했기 때문이 아니라, 아픔을 당함으로써 회개에 이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에 맞게 아파하였으니, 결국 여러분은 우리로 말미암아 손해를 본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게 마음 아파하는 것은, 회개를 하게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므로, 후회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 일로 마음 아파하는 것은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이번 주는 너무나 많은 일이 정신없이 쏟아졌습니다. 당혹스러운 것은 상반된 일들로 제가 마음을 추스리기 힘들 정도였다는 것이죠...
2022.11.17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61 -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고린도후서 7:4~7 나는 여러분에게 큰 신뢰를 두고 있으며, 여러분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온갖 환난 가운데서도, 나에게는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칩니다. 우리가 마케도니아에 이르렀을 때에도, 우리의 육체는 조금도 쉬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로 환난을 겪었습니다. 밖으로는 싸움이 있었고, 안으로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의에 빠진 사람을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디도를 돌아오게 하심으로써 우리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가 돌아온 것으로만이 아니라, 그가 여러분에게서 받은 위로로 우리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나를 그리워하고, 내게 잘못한 일을 뉘우치고, 또 나를 열렬히 변호한다는 소식을 그가 전해 줄 때에, 나는 더욱더 기뻐하였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아버지를..
2022.11.16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60 - 하나님을 제대로 맛보려면 나를 넓혀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7:2~3 여러분은 마음을 넓혀서, 우리를 받아 주십시오. 우리는 아무에게도 부당한 일을 한 적이 없고, 아무도 망친 적이 없고, 아무도 속여서 빼앗은 일이 없습니다. 여러분을 책망하려고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전에도 말하였거니와, 여러분은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어서,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오후 잠시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참 맑은 하늘이더라고요. 몸을 던지고 싶을 만큼 푸르디푸른 하늘이었어요. 아침부터 눈물 젖은 기도와 안타까운 소식들을 접하면서 하염없이 떨어지는 영적인 자존감으로 근심하는 저를 위로하듯 포근한 구름이 안아주는 것 같았습니다. 다시금 큰 숨을 쉬며 조금만이라도 내 마음을 저 하늘처럼 푸르고 드넓게 만들어..
202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