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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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묵상일기 27 - 더 통쾌한 복수는 악을 선으로 갚는 일입니다.
고린도후서 3:10~11 참으로 이런 점에서 지금까지 영광으로 빛나던 것이, 이제 훨씬 더 빛나는 영광이 나타났기 때문에, 그 빛을 잃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잠시 있다가 사라져 버릴 것도 생길 때에 영광을 입었으니, 길이 남을 것은 더욱 영광 속에 있을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지금 창밖에는 어둠과 빛의 싸움이 한창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캄캄함이 어딘가에서 다가오는 여명으로 점점 흐려지고 있으니까요. 매일 새벽 이 시간에는 그렇게 빛이 어둠을 이기는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린다고 했죠? 그 파수꾼은 어둠과 싸우지 않았습니다. 캄캄한 밤, 오로지 새벽을 기다렸어요. 어쩌면 어둠이 깔린 우리의 인생에서 우리가 기다리고 바라보아야 할 것은 그 어둠이 아니라 빛인지..
2022.09.28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26 -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고린도후서 3:7~9 돌판에다 문자로 새긴 율법을 선포할 때에도, 광채가 났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에 나타난 그 광채 때문에, 비록 곧 사라질 것이었지만, 그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었습니다.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직분에도 이러한 영광이 따랐는데, 하물며 영의 직분에는 더욱더 영광이 넘치지 않겠습니까? 유죄를 선고하는 직분에도 영광이 있었으면, 의를 베푸는 직분은 더욱더 영광이 넘칠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죠? 아침 저녁으로는 추위를 느낄 정도입니다. 갑작스런 변화에 당황스럽기까지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알고 있었죠? 이런 날이 오리라는 것을요. 이미 알고 있지만 우리의 조바심은 그것을 기다리질 못하게 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언제나 정확히 ..
2022.09.27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25 - 습관은 가장 귀한 영적인 훈련입니다.
고린도후서 3:7~9 돌판에다 문자로 새긴 율법을 선포할 때에도, 광채가 났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에 나타난 그 광채 때문에, 비록 곧 사라질 것이었지만, 그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었습니다.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직분에도 이러한 영광이 따랐는데, 하물며 영의 직분에는 더욱더 영광이 넘치지 않겠습니까? 유죄를 선고하는 직분에도 영광이 있었으면, 의를 베푸는 직분은 더욱더 영광이 넘칠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여러분의 아침이 환한 광채로 빛나길 기도합니다. 옛 언약과 새 언약을 문자와 영으로 구분했던 바울은 돌판에 새겨진 율법이 제정되던 그때를 떠올립니다. 아시다시피 이스라엘을 이집트로부터 해방시켰던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아 들..
2022.09.26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24 - 글이 아닌 가슴으로 배우세요.
고린도후서 3:6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언약의 일꾼이 되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이 새 언약은 문자로 된 것이 아니라, 영으로 된 것입니다. 문자는 사람을 죽이고, 영은 사람을 살립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청명한 가을하늘처럼 누구나 풍덩 빠져 헤엄치고 싶은 푸근하고 넉넉한 파란 마음으로 사는 하루 되시길 빕니다. 오늘 본문은 어제도 읽었던 6절 말씀입니다. 어제 묵상은 5절과 6절 상반절에 관한 내용이었죠. 바울은 우리에게 새 언약의 일꾼이 되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새 언약이란 복음을 말하는 것이죠. 그러면서 6절 하반절에는 새 언약과 옛 언약을 대비시킵니다. 옛 언약이란 물론 율법을 말하는 것이겠죠. 그는 율법이 문자로 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비해서 새 언약은 영으로 된 것이라고 하죠. 율법..
2022.09.23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23 - 내게 사명을 주시는 이유는, 감당할 능력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고린도후서 3:5~6 우리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우리에게서 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자격은 하나님에게서 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언약의 일꾼이 되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이 새 언약은 문자로 된 것이 아니라, 영으로 된 것입니다. 문자는 사람을 죽이고, 영은 사람을 살립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어떤 하루가 될까요? 무슨 일이 생길까 두려우신가요? 아니면 어떤 일이 생길까 기대가 되시나요? 사실 오늘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앞일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일이 내 앞에 놓인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어떤 나쁜 일, 좋은 일을 주시는 것..
2022.09.22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22 - "나는 숟가락을 얹었을 뿐인데..."
고린도후서 3:4~5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확신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우리에게서 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자격은 하나님에게서 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아직 더위가 미련이 남았나 봅니다. 어제는 여전히 덥더군요. 아직 여름이 끝나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하늘을 보니 가을의 푸르름이 있더라고요. 가끔 우리의 현실은 여전히 무덥고 찌는듯한 목마름이 있지만, 하늘에서는 이미 하나님의 일하심이 일어나고 변화의 바람, 도우심의 손길이 시작되는 때가 있습니다. 하늘을 보면 곧 올 계절이 보이듯, 하나님을 향하면 착한 일을 시작하신 분의 계획이 보입니다. 오늘도 무더위에 지친 몸일지라도 주님이 준비하신 상큼한 가을바람을 기억하는 ..
202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