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서묵상일기 250 - 별 볼 일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2025. 3. 18. 05:00ㆍ묵상하는말씀/누가복음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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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서 12:26~28 너희가 지극히 작은 일도 못하면서, 어찌하여 다른 일들을 걱정하느냐? 백합꽃이 어떻게 자라는지를 생각해 보아라. 수고도 하지 아니하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의 온갖 영화로 차려입은 솔로몬도 이 꽃 하나만큼 차려입지 못하였다.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오늘 들에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들어갈 풀도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야 더 잘 입히지 않으시겠느냐?
좋은 아침입니다. 봄눈이 내리고 좀 쌀쌀하네요. 그래도 봄은 봄입니다. 의심하지 마세요. 우리의 마음도 추운 겨울이 아닌 따스한 봄날에 맞추시고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왜 이럴까..."
"내가 잘하는 게 있긴 한 걸까?"
"나는 왜 이렇게 별 볼 일 없을까?"
혹시 이런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스스로 초라하고 부족해 보일 때, 남들은 다 잘 나가 보이고, 나만 뒤처져 있는 것 같을 때, 그럴 때 우리는 자꾸 비교하고, 자꾸 스스로를 깎아내리죠. 그러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무너져 내리고, '나는 별거 아닌 사람'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맙니다.
하지만 여러분, 오늘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이 세상에는 별 볼 일 없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눈에는 더욱 그렇죠.
예수님은 오늘 이렇게 말씀하시죠.
누가복음서 12:27 백합꽃이 어떻게 자라는지를 생각해 보아라. 수고도 하지 아니하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의 온갖 영화로 차려입은 솔로몬도 이 꽃 하나만큼 차려입지 못하였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화려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지혜와 부, 그리고 권력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게 없는 사람이었죠. 그런데 예수님은 그 모든 영광이 들꽃 한 송이만 못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바로 그 들꽃조차 하나님이 입히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도,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작은 꽃 하나만큼 아름다울 수 없어요.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우리는 어떨까요? 그분이 직접 지으시고, 사랑하시는 우리는요? 우리는 그 어떤 것보다도 소중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고? 근데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하지?"
혹시 이렇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우리는 종종 스스로를 너무 박하게 평가합니다.
"나는 능력이 없어."
"나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어."
하지만 여러분, 하나님께는 그런 조건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공중의 새도 하나님이 먹이시고, 들판의 풀도 하나님이 입히시는데, 그분이 가장 사랑하는 우리를 그냥 두실까요? 우리가 아무리 작고 연약해 보여도, 하나님이 "너는 귀하다"라고 하시면 귀한 겁니다. 하나님이 "너는 사랑받을 만한 존재다"라고 하시면, 그것이 진실입니다.
혹시 지금 스스로가 너무 초라하고 부족해 보이나요? 나는 왜 이 모양일까, 자꾸 자괴감이 드나요? 그럴 때마다 기억하세요. 나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존재입니다. 나는 이 땅에 그냥 태어난 게 아니에요. 나는 별 볼 일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뛰어나지도, 눈에 띄지도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하나님의 기준은 다릅니다. 하찮아 보이는 들꽃도 하나님이 세심하게 디자인하시고, 누군가의 시선 한 번 받지 못하는 들풀도 하나님이 입히시는데, 그분이 가장 사랑하는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실 리가 없잖아요.
그러니 이제는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말을 그만하세요. "나는 부족해"가 아니라, "나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이야"라고 말하세요. 나를 가장 잘 아시는 분이,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분이, "넌 내 소중한 자녀야"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걸 부정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니, 오늘 하루를 살아갈 때 나 자신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세요.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을 기억하세요. 세상에 별 볼 일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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