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서묵상일기45 - 영성이 잘 생긴 여러분 되세요.

2020. 12. 10. 07:02묵상하는말씀/사무엘서묵상일기

반응형

삼상9:1~2,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고 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아비엘이고, 할아버지는 스롤이고, 그 윗대는 베고랏이고, 그 윗대는 아비아인데, 베냐민 사람이다. 그에게는 사울이라고 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잘생긴 젊은이였다.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그보다 더 잘생긴 사람이 없었고, 키도 보통 사람들보다 어깨 위만큼은 더 컸다.


좋은 아침입니다.

제가 추위를 덜 타는 편인데 올해는 유독 추위를 느낍니다.

안 입던 내복도 꺼내 입었네요.

이럴 때는 나이 탓을 하게되죠.

똑같은 추위인데 느낌이 다른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몸이 안 좋거나, 혹은 에너지가 없기 때문이죠.

때론 굶주림이 추위를 더욱 부추기기도 하고요.

 

외부의 환경이 강하게 압박할수록

내면의 저항력이 단단해져야 합니다.

올 겨울은 더욱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면역력을 키우시는데 조금 더 힘을 쓰시면 좋겠어요.

가끔 좋은 것도 드시고요.

또 마음도 기쁘고 감사로 채워 풍성한 웃음이 있기를 빕니다.

그렇게 어려운 현실을 이겨나가는 우리들이길 바래요.

 

 

외모만큼

인식과 현실의 차이가 극명한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는 마치,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과 삶의 괴리만큼 뇌와 육체가 따로 노는,
복잡하고 미묘한 것이죠.

어떤 목사님의 글에서 보았습니다.
정말 멋있고 훤칠한 사람을 볼 때 감탄하지만,
그의 입에서 거칠고 독한 쌍욕이 나올 때
그 준수한 외모는 오히려 사기가 된다고...

외모는 내면과 조화를 이뤄야 비로소 빛을 바랍니다.
성경의 인물 중에는 특별히 용모준수한 이들이 많이 등장하죠.

그 가운데 다니엘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건강해 보이고,

유독 돋보였던 것은,
더 잘생겨서가 아니라 더 내면이 강력해서였어요.

사울을 소개하듯이
사무엘을 성경이 소개할 때를 기억하십니까?

삼상2:26, 어린 사무엘은 커갈수록 주님과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다.

하늘나라의 기록에
나에 대한 소개의 글이 혹시 있다면 어떨까요?

어떤 소개의 글이 적혀있기를 여러분은 바라시나요?

 

'그는 남보다 잘나고 훤칠했다?'

'그는 사업 수완이 좋은 사람이었다?'

'그는 재능과 능력이 출중하였다?'

 
만약 그런 기록이 있다면 저는 이런 기록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는 영성이 잘생긴 젊은이였다.
사람들 가운데 그보다 더 영성이 깊은 사람이 없었고,
믿음은 보통 사람들보다 어깨 위만큼은 더 컸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