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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요나서묵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십시오

[요나서묵상04]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십시오. 


욘2:1~9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주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아뢰었다. "내가 고통스러울 때 주님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님께서 내게 응답하셨습니다. 내가 스올 한가운데서 살려 달라고 외쳤더니, 주님께서 나의 호소를 들어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바다 한가운데, 깊음 속으로 던지셨으므로, 큰 물결이 나를 에워싸고, 주님의 파도와 큰 물결이 내 위에 넘쳤습니다. 내가 주님께 아뢰기를 '주님의 눈앞에서 쫓겨났어도, 내가 반드시 주님 계신 성전을 다시 바라보겠습니다.' 하였습니다. 물이 나를 두르기를 영혼까지 하였으며, 깊음이 나를 에워쌌고, 바다풀이 내 머리를 휘감았습니다. 나는 땅 속 멧부리까지 내려갔습니다. 땅이 빗장을 질러 나를 영영 가두어 놓으려 했습니다만, 주 나의 하나님, 주님께서 그 구덩이 속에서 내 생명을 건져 주셨습니다. 내 목숨이 힘없이 꺼져 갈 때에, 내가 주님을 기억하였더니, 나의 기도가 주님께 이르렀으며, 주님 계신 성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헛된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저버립니다. 그러나 나는 감사의 노래를 부르며, 주님께 희생제물을 바치겠습니다. 서원한 것은 무엇이든지 지키겠습니다. 구원은 오직 주님에게서만 옵니다."  

 

1.

오늘 주일은 교회력에 따른 감사주일입니다.

저는 정말 감사해야 할 일이 3가지 있습니다.

먼저 영적 공동체이고, 제가 가장 먼저 사랑하는 여러분이 계셔서 감사해요.

나의 가족이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옆의 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해 보세요.


두 번째로는, 제게 사랑하는 가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아내와 아들, 딸을 주셔서 때론 위로를 받고 때론 도전을 받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가족이 있으시죠?

홀로 여기 오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가족이 함께 오신 분들은 서로 감사의 인사를 나눠보세요.

옆에 안 앉아 있어도 서로 눈빛을 교환해 보시고요.

진정으로 감사의 인사를 나눠보세요.


마지막으로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여호와께 감사합니다.

그분이 안 계셨으면 내가 없었고, 그분이 안 계셨으면 구원도 없었겠죠.

그분만이 나의 구원이시고, 나의 삶의 목표이시죠.

나는 그분 때문에 이 땅에 왔고, 또 그분 때문에 이 땅에서 할 일이 있어요.

언제나 그분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지만 오늘은 같이 하지요.

우리 다같이 잠깐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릴까요?

하나님, 제게 삶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며, 그리스도의 길을 걷도록 하심을 감사합니다.

어려운 가운데도 굶지 않게 하시고, 힘들어도 숨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 감사의 제목들을 하나씩 적어 기도해 보세요.

기도합니다.


2.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살전5:18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 말씀은 아마도 왠만한 그리스도인은 거의 다 아는 구절이죠.

항상 기뻐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라는 말씀과 함께 우리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덕목이기도 합니다.


3.

그런데요.

이 감사라고 하는 것이 단순히 선언적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많은 학자들은 이 말씀에 과학이 숨어 있다고 연구해 왔어요.

심리학자들이나 정신분석학자들은 오랜 연구 끝에 감사하는 이들에게서 과학적인 변화들을 확인했는데요.

감사를 품는 이들에게는 뇌 좌측의 전전두피질이 안정화 된다는 것이죠.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이란 뇌의 지휘자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해요.

이곳에서는 계획, 집중, 충동 등을 통제, 결정하는 역할을 한데요.

주로 정서를 취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이곳이 안정화가 되면 스트레스를 급격히 완화시켜준다고 합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리셋버튼(재설정)효과’라고 부르는데요.

감사를 품으면 이전의 모든 문제나 스트레스를 리셋하는 효과를 갖는 거죠.

따라서 여러 심리학자들은 감사가 인간이 느끼는 가장 강력한 감정이라고 여긴다고 합니다.


4.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마이클 맥클로우는 이렇게 말했어요.

"잠깐 멈춰 서서 우리에게 주어진 감사함을 생각해보는 순간, 당신의 감정시스템은 이미 두려움에서 탈출해 아주 좋은 상태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승리에 도취된 감정을 느낄 때와 유사한 감정의 선순환을 만든다는 것이죠.


5.

여러분은 유명한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를 잘 아시죠?

저명한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에 늘 뽑히는 분이죠.  

그런데 아시다시피 그분이 그리 좋은 환경에서 자란 것은 아니죠.

사생아로 태어났고 9살부터 사촌에게 성폭행과 학대를 당했죠.

어린 시절은 늘 마약에 빠져 살았고, 14살에 미혼모가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은 물론 예수 믿고서부터죠.

그러나 그가 예수 믿는다는 것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었어요.

그는 삶의 실천을 시작했는데요.

그것은 바로 자신이 버려지지 않은 존재라는 사실에 감사하는 것이었어요.

하나님이 날 버리시지 않았으며, 사랑한다는 사실에 대한 감사인거죠.

그러면서 그는 매일 5가지 감사를 적기 시작했어요.

감사일기를 매일 쓴 것이죠.

그리고 그는 삶의 태도가 변하기 시작했다고 하죠.

매일매일 감사를 찾다보니 이제 감사가 보이더라는 거예요.


6.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데이비스캠퍼스의 심리학자 로버트 에몬스(Robert A. Emmons)는 10년 동안 12살에서 80살 사이의 사람들을 상대로 실험을 했습니다.

한 그룹에는 감사 일기를 매일 또는 매주 쓰도록 하고요. 

또 다른 그룹들에는 그냥 아무 사건이나 적도록 했답니다. 

한 달 후 검사를 해보니 이 두 그룹 사이에는 중대한 차이가 발생했는데요.

감사 일기를 쓴 사람 중 3/4은 행복지수가 더 높아졌다는 거예요. 

뿐만 아니라 수면이나 일, 운동 등에서 더 좋은 성과를 냈답니다. 

그저 감사했을 뿐인데 뇌의 화학구조와 호르몬이 변하고 신경전달물질들이 바뀐 것이죠. 

감사함은 실제적인 능력인 셈이죠.


7.

우리는 지금 요나서를 읽어나가고 있는데요.

이미 살펴 본대로 요나는 하나님의 낯을 피해 도망하다가 잡힌 신세가 됐죠.

게다가 이 풍랑을 유발한 이로 제비를 뽑아 지목까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풍랑의 제물이 됩니다.

1장의 마지막 절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욘1:17    주님께서는 큰 물고기 한 마리를 마련하여 두셨다가, 요나를 삼키게 하셨다. 요나는 사흘 밤낮을 그 물고기 뱃속에서 지냈다.


8.

그리고 오늘 본문인 2장으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1장과 2장에는 큰 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요나는 바다에 빠졌고, 게다가 큰 물고기의 먹이가 되었어요.

완전히 갇힌 셈이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곳에서 3일을 지냅니다.

3일 밤낮의 시간은 성경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왕비 에스더가 자신의 민족을 구하기 위해 왕 앞에 나서기 전, 3일 밤낮을 금식하며 기도했어요.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3일 밤낮을 지내셨죠.

어쩌면 3일 밤낮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인지도 몰라요.

이런 시기인데 2장은 느닷없이 기도문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기도도 어려운 자신의 처지에 대한 한탄이나 요구가 아니에요.

이 기도는 감사의 기도입니다.


1)작은 것을 감사하라


9.

오늘은 요나에게 감사에 대한 길을 묻습니다.

그 첫 번째는 작은 것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요나는 바다에 던져졌죠.

그리고 큰 물고기의 뱃속에 빨려 들어갔습니다.

객관적으로 볼 때, 이미 죽은 목숨이지만 잠시나마 목숨은 부지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겠어요?

차라리 빨리 죽는 게 나을까요?

그러나 요나는 그 뱃속에서 감사의 기도를 합니다.

어찌보면 감사할 것을 찾을 수 없을 때 감사를 동원하는 것이죠.


10.

감사는 능동적인 것이지 수동적인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감사를 수동적으로 합니다.

감사를 이야기하면 이런 대답을 하죠.

“감사할 일이 있어야 감사를 하지?”

가령, 누군가 나에게 선물을 주어야 감사를 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이득을 주고, 감동을 줘야 감사를 하죠.

이렇게 감사는 늘 수동적입니다.

그러나 감사는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것이에요.

이미 본 것처럼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잖습니까?

감사는 찾는 것입니다.


11.

요나의 상황은 결코 감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러나 요나는 자신에게 잠시라도 주어진 시간에 감사를 합니다.

작은 것에 감사를 하는 것이죠.


12.

우리는 감사보다 불평을 훨씬 많이 합니다.

그 이유는 가지지 못한 것을 바라보기 때문이죠.

옛말에 남이 떡이 커 보인다는 말이 있잖아요.

우리는 늘 남의 것에 관심하고, 없는 것을 더 찾습니다.

그것 때문에 불만과 불평이 늘어나죠.

그런데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해 보셨어요?

자신이 가진 것을 찾으려고 하면 없어 보이고 부족해 보이죠?

오늘 아침 살아 있음에 감사해 보셨어요?

오늘 아침 굶지 않은 것에 감사해 보셨어요?

물론 아침 못 드시고 오신 분도 계시겠죠?  

그것은 안 먹은 것이지 못 먹은 것은 아니잖아요.

오늘 이 곳에 걸어 나올 수 있음에 감사해 보셨어요?

오늘 단풍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음에 감사해 보셨어요?

특별히 이 아파트단지는 단풍이 아름답죠.


13.

괴롭히는 상사가 있는 직장, 돈 벌이도 넉넉지 않는 일자리,

그러나 그 일자리에서 내가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해 보셨어요?

말썽부리고, 속이 터져지는 가족들, 

그러나 그 가족들과 사랑의 혈연으로 묶어 주심에 감사해 보셨나요?

어쩌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작은 것들은 어떤 이에게는 간절한 것일지도 모르죠. 


14.

작은 일에 감사를 회복하세요.

바다도 작은 물방울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이런 말이 있어요.

“작은 것에 감사하라. 그러면 더 큰 것을 얻을 것이다.”

아주 사소하고 작아 보이는 것에 먼저 감사하세요.

그러면 점점 더 큰 감사거리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2)더불어 함께 감사하라


15.

유대의 명절 가운데 감사와 관련된 3대 명절이 있습니다.

칠칠절, 맥추절, 초막절이 그것인데요.

그 중에 제일 큰 절기는 초막절입니다.

1년 동안 지내온 것을 감사하며 축제를 벌이는 절기죠.

추수감사절은 바로 이 초막절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초막절을 제정하시면서 신명기에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신16:14    당신들은 이 절기에 당신들과 당신들의 아들과 딸과 남종과 여종과 성 안에서 같이 사는 레위 사람과 떠돌이와 고아와 과부까지도 함께 즐거워해야 합니다.


16.

종이나 이웃이나 할 것 없이 다 함께 기뻐하라고 말씀하신 것이죠.

감사는 더불어 나눌 때 시너지가 나는 감정이죠.

감사는 혼자 할 수가 없는 에너지입니다.

감사절을 영어로 thanksgiving이라고 하죠.

고마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과 나눈다는 의미가 있는 거에요.

헬라어로는 [유카리스테오]라는 단어를 쓰죠.

이 말이 참 재미있어요.

우리가 행하는 성찬이 있지 않습니까?

성찬을 뜻하는 헬라어 단어가 [유카리스트]에요.

감사라는 헬라어 [유카리스테오]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런데요.

우리가 성찬에 대해 조금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요.

떡과 포도주가 우리에게는 일반적인 것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유대인에게 떡과 포도주는 일반적인 식사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빵과 포도주를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라는 말은 식사 때마다 나를 기억하라는 말과도 같은 것이죠.

그래서 식사공동체가 정말 중요한 것이고요.

식사 때마다 기도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래서 우리교회가 식사를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도 이것이 공동체의 특징이었어요.


17.

우리교회가 설립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아시죠?

우리교회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있어요.

우리교회가 세워진 이 지역에서는 우리교회로 말미암아 돈이 없어 교육을 못 받거나, 돈이 없어 굶거나, 돈이 없어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죠.

허무맹랑한 꿈입니다.

처음 이 목표를 세우고 개척할 때에도 이 일이 이루어질 줄 몰랐어요.

그저 열심히 그런 목표를 위해 기도만하면 되지 싶었어요.

그런데 보세요.

그 중의 하나, 돈이 없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없도록 6년 전에 다림이 세워졌잖아요.

최근에는 지역의 어린 가정에 교회에서 반찬을 나눠주고 있어요.

우리가 하고 싶어서 한 사역이 아니에요.

그런 요구와 상황이 만들어져서 우리가 할 뿐이었죠.

그런데 지난주에는 젊은 세프들이 모여 만든 플레이팅이라는 회사에서 찾아왔어요.

그들이 만든 도시락을 이 지역 아이들에게 나누고 싶다는 겁니다.

어쩔 수 없이 협약을 맺었어요.

그분들이 오실 때 도시락 샘플을 가지고 오셨는데 정말 너무 고급스런 도시락이더라고요.

이제 돈이 없어서 굶는 이들이 없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도가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18.

감사는 더불어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감사가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는 감사였으면 좋겠어요.

아마도 각 목장에서 가정을 돌보는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일회성이지만 저는 여러분이 행사가 아닌 그 가정들과, 그 아이들과 더불어 감사를 나누는 귀한 사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라


19.

마지막 나눌 감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기쁘고, 좋고, 만족할 때 감사는 쉽습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잘 해줄 때 감사는 쉬워요.

그러나 어려움이 닥쳤을 때, 아픔이 몰려올 때 감사는 어렵습니다.

주님 눈앞에서 멀어진 것과 같은 상황에서 감사는 힘들어요.

내 눈앞에 일렁이는 파도와 숨 막히는 고난이 몰려오면 더욱 그렇습니다. 


20.

사랑하는 여러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세요.

결과를 목도하고 드리는 감사가 아니라 결과 이전에 감사하세요.

감사가 당신의 생각과 태도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문제 앞에서 드리는 감사가 진짜 귀한 감사에요.

받았기에, 누렸기에, 배불렀기에 감사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인도하신 성경의 인물들을 보세요.

추방된 자리에서, 맹수와 싸우고 거대한 공격 앞에서, 그리고 낯선 광야에서 그들은 제단을 쌓고 첫 열매를 드렸잖아요.

가난한 과부는 아침거리도 없는 그 때 남은 것을 모아 드렸잖아요.

그랬더니 더 많은 것으로 채우시고,

그랬더니 길을 열어 주시며 인도하시잖아요.


21.

진짜 감사하는 마음은 어떻게 나오는지 아세요?

그것은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나의 주인이 누구인지 아는 마음에서 나와요.

나의 길을 누가 이끄시는지, 

내 앞의 문제와 어려움보다 크신 분이 누구신지 아는 마음에서요.

그래서 요나는 이렇게 말하잖아요.

“구원은 오직 주님에게서만 나온다”고요.

욘2:9,   구원은 오직 주님에게서만 옵니다.


22.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세요.

하박국선지자는 이렇게 말했어요.

합3:17~19,   무화과나무에 과일이 없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을지라도, 올리브 나무에서 딸 것이 없고 밭에서 거두어들일 것이 없을지라도,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련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련다. 주 하나님은 나의 힘이시다. 나의 발을 사슴의 발과 같게 하셔서, 산등성이를 마구 치닫게 하신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더불어 감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여러분에게 주님은 힘이 되어 주시고, 사슴의 발과 같이 어느 곳이든 다니게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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