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서(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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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서묵상일기 29 - '기억'은 미래에 대한 기초이자 현실을 충실히 살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미가서 6:1~5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너는 일어나서 산 앞에서 소송 내용을 샅샅이 밝혀라. 산과 언덕이 네 말을 듣게 하여라. 너희 산들아, 땅을 받치고 있는 견고한 기둥들아, 나 주가 상세히 밝히는 고발을 들어 보아라. 나 주의 고소에 귀를 기울여라. 나 주가 내 백성을 상대하여서, 고소를 제기하였다. 내가 내 백성을 고발하고자 한다. 내 백성은 들어라!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하였느냐? 내가 너희에게 짐이라도 되었다는 말이냐? 어디, 나에게 대답해 보아라.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왔다. 나는 너희의 몸값을 치르고서, 너희를 종살이하던 집에서 데리고 나왔다.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보내서, 너희를 거기에서 데리고 나오게 한 것도 바로 나다. 내 백성아, 모압의 발락 왕이 어떤 ..
2023.03.03 -
미가서묵상일기 28 - 여호와께 돌아갑시다.
미가서 5:10~15 "나 주가 선언한다. 그날이 오면, 너희가 가진 군마를 없애 버리고 말이 끄는 병거를 부수어 버리겠다. 너희 땅에 세운 성곽들을 부수어 버리고, 요새들은 모두 파괴하여 버리겠다. 너희가 쓰던 마법을 없앨 것이니, 너희가 다시는 점을 치지 않을 것이다. 너희가 새긴 우상을 파괴하여 버리고, 신성하게 여긴 돌기둥들도 부수어 버려서, 다시는 너희가 만든 그런 것들을 너희가 섬기지 못하게 하겠다. 너희 가운데서 아세라 여신상을 모두 뽑아 버리고, 너희가 사는 성읍들을 파괴하겠다. 나에게 복종하지 않은 모든 민족에게, 화가 나는 대로, 분노를 참지 않고 보복하겠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모처럼의 휴일을 잘 보내셨나요? 혹시 여러분은 어제 휴일이어서 오늘이 힘드신가요? 아니면 휴일로 인해 ..
2023.03.02 -
미가서묵상일기 27 - 당당하세요.
미가서 5:8~9 살아남은 야곱 백성은 여러 민족과 백성 사이에 흩어져서 살 것이며, 숲 속 짐승들 가운데 서 있는 사자처럼, 양 떼의 한가운데 서 있는 사자처럼, 걸을 때마다, 먹이에게 달려들어 밟고 찢을 것이니, 그에게서는 아무도 그 짐승을 건져 낼 수 없을 것이다. 네가 네 대적 위에 손을 들고 네 원수를 모두 파멸시키기를 바란다. 좋은 아침입니다. 새벽이슬처럼 새롭게 피어오르는 또 다른 기회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하늘의 밝은 빛이 대지와 만나는 이 순간 하루가 열리듯이, 주님의 은혜와 우리의 믿음이 만나는 지금이 바로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다시 일어서는 때임을 믿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우리를 흔들고 유혹하는 많은 시련들이 넘실거리겠죠? 그럼에도 우리가 담대할 수 있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주님..
2023.03.01 -
미가서묵상일기 26 - 할 일을 다하고 주님을 기다리세요.
미가서 5:7 많은 민족들 사이에 살아남은 야곱 백성은, 주님께서 내려 주시는 아침 이슬과 같이 될 것이며, 푸성귀 위에 내리는 비 와도 같게 되어서, 사람을 의지하거나 인생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좋은 아침입니다. 우리 교회 뒤편으로 산이 보입니다. 나름 산 뷰(mountain view)죠. 그저 평이한 산이지만 그 능선을 따라 이름 모를 나무 11그루가 일정한 간격으로 솟아있는 것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각기 다른 키의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것을 보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래서 가끔 커피 한잔과 함께 그 나무를 멍하니 바라볼 때가 있어요. 나무멍이라고 해야 하나요? 다 다르지만 저마다의 가치가 있는 나무가 마치 제게 위로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작은 것이 있어서 큰 것이 보기 좋고,..
2023.02.28 -
미가서묵상일기 25 - 우리에게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미가서 5:7 많은 민족들 사이에 살아남은 야곱 백성은, 주님께서 내려 주시는 아침 이슬과 같이 될 것이며, 푸성귀 위에 내리는 비 와도 같게 되어서, 사람을 의지하거나 인생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좋은 아침입니다. 새로운 날, 새로운 마음으로 나의 길을 좋은 마음과 기대로 시작하시길 빕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하죠. "많은 민족들 사이에 살아남은 야곱 백성" 짧고 간략하지만 그 안에 담긴 길고 지루한, 그리고 많은 고달픔과 인고의 시간을 견디는 아픔이 여실히 드러나는 문장이죠. 어쩌면 수많은 거짓 진리와 유혹, 욕망의 힘과 권력 속에서 주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 또한 하실 일을 기대하며 믿음을 지켜 나가는 우리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시간, 주님의..
2023.02.27 -
미가서묵상일기 22 - 시련을 창조적 파괴로 만드세요.
미가서 4:9~11 어찌하여 너는 그렇게 큰소리로 우느냐? 왕이 없기 때문이냐? 어찌하여 너는 아이를 낳는 여인처럼 진통하느냐? 자문관들이 죽었기 때문이냐? 도성 시온아, 이제 네가 이 도성을 떠나서, 빈 들로 가서 살아야 할 것이니, 아이를 낳는 여인처럼, 몸부림치면서 신음하여라. 너는 바빌론으로 가야 할 것이다. 거기에서 주님께서 너를 건지시고, 너의 원수에게서 너를 속량하실 것이다. 그러나 이제 많은 민족이 연합하여 너를 칠 것이다. 그들은 이르기를 "시온은 망해야 한다. 이제 곧 우리는 이 도성이 폐허가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한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시간들에는 수많은 일들이 있겠죠? 기쁘고 고맙고 행복한 일들뿐 아니라 마음을 긁고 평안을 깨뜨리며 부화가 치밀게 하는 일들도 있..
202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