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77)
-
생각만 하지 말고 표현하세요
야고보서 2:14-26 생각만 하지 말고 표현하세요. 극단적인 예이기는 하지만 이런 가정을 해 보죠. 여러분은 물건을 파는 가게의 사장님입니다. 이제 물건을 팔기 위해 직원을 뽑는 거예요. 한 명의 직원을 뽑는 자리에 두 사람이 왔습니다. 한 사람은 자신의 특징을 ‘계획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고 다른 한 사람은 자신을 ‘행동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어요. 계획하는 사람은 물건을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누구에게 팔아야 하는지를 분석하는데 특화가 되어 있습니다. 행동하는 사람은 소비자와 직접 만나 물건을 파는 일을 하죠. 가장 좋은 일은 두 사람을 다 뽑으면 좋겠죠. 계획과 분석이 있어야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단 한 사람만을 뽑을 수 있습니다. 물건을 파는 일을 할 사람은 1명뿐이라..
2018.12.20 -
차별의 문제는 편견을 버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야고보서 2:1-13 차별의 문제는 편견을 버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사람은 겉모습만을 따라 판단하지만, 나 주는 중심을 본다." 이 유명한 말씀은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나오게 된 배경이 있습니다. 사울 왕이 주님으로부터 떠나자 하나님은 새로운 왕을 세우도록 사무엘에게 말씀하시죠. 사무엘은 새로운 왕을 찾아 이새의 집으로 갑니다. 그의 집에 갔을 때 이새의 아들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그중에 첫째 아들인 엘리압을 보는 순간, 그가 왕이 될 사람임을 직감했습니다. 왜냐하면 엘리압은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를 가졌기 때문이죠. 소위 왕의 기품이 흘렀던 것입니다. 어쩌면 이는 단순한 외모의 문제만은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어제 착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사람들이 자신의..
2018.12.11 -
제아무리 깊은 사랑도 표현해야 사랑입니다
야고보서 1:19-27 제아무리 깊은 사랑도 표현해야 사랑입니다. 교육방송에서 한 가지 실험을 했는데요. 실험이 좀 황당합니다. 길거리에서 지나 가는 사람에게 길을 묻습니다. 그때 준비한 스텝들이 커다란 간판을 들고 두 사람 사이를 지나가죠. 간판이 지나간 사이에 두 사람은 간판에 가려 서로를 보지 못합니다. 그 순간, 간판 뒤에서 길을 묻던 사람을 바꿉니다. 이렇게 사람이 바뀌었을 때 상대방이 그 사실을 알아볼까?에 대한 실험이에요. 이해하셨어요? 바로 앞에서 길을 묻던 사람이 순식간에 바뀌었는데 여러분은 그 사실을 알아보실 수 있으실까요? 당연히 알아보신다고요? 그렇죠. 얼굴과 목소리, 신체적 조건이 다른데 못 알아볼 수가 없겠죠? 그런데 실험의 결과는 여러분의 생각과 전혀 다르게 전개되었습니다. 길..
2018.12.11 -
주님의 자녀임을 자랑하십시오
야고보서 1:9-18 주님의 자녀임을 자랑하십시오. 지난 수요일, 2019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발표되었죠. 불수능이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만점을 받은 이들이 9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어제 그중 한 명의 인터뷰 기사를 보았는데요. 재미있는 글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수능을 준비하면서 가장 자신을 버티게 해준 한 마디가 있었데요. 그것은 어느 래퍼가 한 말이었답니다. "우사인볼트가 세계에서 왜 제일 달리기 빠른 사람인 줄 알아요? 끝까지 갔기 때문이예요” 언뜻 이해가 잘 안 가시죠? 저도 한참을 곱씹어 보았습니다. 말인즉슨, 아무리 재능이 있어서 끝까지 뛰지 않는다면 제일 빠른 선수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뜻인것 같아요. 재능보다 끝까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겠죠. 어제 묵상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지레짐..
2018.12.11 -
인내가 없으면 성숙도 없습니다
야고보서 1:1-8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인 야고보가 세계에 흩어져 사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을 드립니다.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 가지 시험에 빠질 때에, 그것을 더할 나위 없는 기쁨으로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은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낳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인내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완전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십시오.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시고 나무라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받을 것입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믿고 구해야 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마치 바람에 밀려서 출렁이는 바다 물결과 같습니다. 그런 사람은 주님께로부터 아무것도 받을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그는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이요, ..
2018.12.11 -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민수기 36:1-13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늘은 민수기의 마지막 장입니다. 민수기의 원 제목은 '광야에서'입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의 광야생활에 대한 일기인 셈이죠. 많은 일들 가운데 특별히 하나님의 당부들이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모압평야 도착 이후 주님께서 주신 말씀들은 구체적이고 세심한 것들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마지막 구절에 슬로브핫 딸들의 이야기가 등장하는 것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습니다. 고대 문헌에서 여인의 이름이 적히는 경우는 드뭅니다. 성경에서 기록된 여인의 이름은 특별하게 취급되죠. 그런데 민수기 슬로브핫 딸들의 이름은 세 번씩이나 언급됩니다. 슬로브핫 딸들의 이야기가 민수기에서 세 번이 나오는데, 나올 때 마다 그 이름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
2018.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