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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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묵상 02 - 곁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갈1:2)
새번역성경 2 나와 함께 있는 모든 믿음의 식구와 더불어 갈라디아에 있는 여러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이렇게 누군가에게 말을 걸 수 있다는 것, 이렇게 누군가와 묵상을 나눌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너무도 감사하고 감동이 되는 아침입니다. 너무 당연해서 그저 스쳐 지나가 버리기도 하지만 사실, 누군가는 곁에서 늘 함께해 주었지요. 외로움에 떨고 있을 때도, 언제나 곁을 지켜준 사람들은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너무 고맙고 감사한 아침이에요. 오늘은 내 곁에 있는 이들에게 눈길을 돌려볼 수 있는 하루였으면 합니다. 말없이, 언제나, 그 자리에서 늘, 내 곁을 지켜준 이들 때문에 내가 버틸 수 있었다는 사실을 느끼면서요. 사도 바울은 지금 갈라디아에 있는 교회들에 편지를 쓰고 있죠. 그 ..
2020.07.28 -
갈라디아서묵상 01 - 오직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갈 1:1)
새번역성경 1 사람들이 시켜서 사도가 된 것도 아니요, 사람이 맡겨서 사도가 된 것도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고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임명하심으로써 사도가 된 나 바울이, 좋은 아침입니다. 새로운 아침, 새로운 한 주간이 시작되는 이 시간을, 주님께서 은혜로 열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부터 새로이 묵상하는 말씀을 통해서도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갈라디아서는 바울의 편지입니다. 갈라디아 지역의 여러 교회에 보낸 편지죠. 갈라디아란, 오늘날 터키 중부지역의 옛 지명인데요. 북부와 남부로 나뉠 만큼 터키 중앙을 수직으로 가로지르는 넓은 지역입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중동지역 쪽인 오른쪽이 갑바도기아였고, 유럽 그리스와 맞닿은 왼쪽이 아시아라 불리는 ..
202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