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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갈라디아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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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묵상 27 - 내가 아는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입니까? 갈3:1~4 어리석은 갈라디아 사람들이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모습이 여러분의 눈 앞에 선한데, 누가 여러분을 홀렸습니까? 나는 여러분에게서 이 한 가지만을 알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 성령을 받았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믿음의 소식을 들어서 성령을 받았습니까? 여러분은 그렇게도 어리석습니까?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 와서는 육체로 끝마치려고 합니까? 여러분의 그 많은 체험은, 다 허사가 되었다는 말입니까? 참말로 허사였습니까? 비바람이 거세게 불어도, 좋은 아침입니다. 풍랑을 잔잔케 하시고, 자연의 모든 이치를 다스리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비록 눈앞의 고달픈 인생길처럼, 몰아치는 폭풍우와 비바람으로 생채기 난 마음을 달래기 어려울지라도, 회복시키..
갈라디아서묵상 26 - 익숙함과의 결별에서 새로움이 시작됩니다. 갈2:19~21 나는 율법과의 관계에서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죽어버렸습니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살고 있는 삶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 의롭다고 하여 주시는 것이 율법으로 되는 것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헛되이 죽으신 것이 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이 좋은 아침에 오늘의 본문이어서 더 좋습니다. 주님을 만나고, 그분의 마음이 내 가슴을 뒤덮었던 그 밤을 지나고, 오늘 같은 새로운 아침에 저는 어느 수..
갈라디아서묵상 25 - 진짜 사랑의 힘을 믿으십니까? 갈2:17~18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고 하심을 받으려고 하다가, 우리가 죄인으로 드러난다면, 그리스도는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시는 분이라는 말입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내가 헐어 버린 것을 다시 세우면, 나는 나 스스로를 범법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죽음에서 부활이 시작되듯, 우리의 아픔은 또 다른 성장의 출발이 되죠. 저녁의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의 빛은 더 밝은 법입니다. 많은 어려움과 위험이 주위를 맴돕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비상식이 우리를 덮고요. 갈등과 대립, 간극과 양극화는 멈출 줄 모르고 치닫습니다. 그럼에도 이 아침이 오듯이, 그 수많은 어려움을 뒤로하고 우리는 새로운 성장의 토대 위에 서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아침은 그렇게 쓰일 것입니다. 그러니 웃으세..
갈라디아서묵상 24 - 조금 손해 보며, 조금 억울하게 살면 안 되는 걸까요? 갈2:15~16 우리는 본디 유대 사람이요, 이방인 출신의 죄인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임을 알고,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은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고자 했던 것입니다.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는, 아무도 의롭게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제가 오랫동안 부러워했던 선배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우 시적이고, 감수성이 풍부했어요. 작은 바람조차도 그에겐 시가 되었습니다. 같은 책을 볼 때도, 같은 성경의 구절을 읽을 때도, 그에게는 늘 생각지도 못한 다른 언어가 나왔습니다. 종종 감탄에 마지않을 새로운 시선들이 그에게 ..
갈라디아서묵상 23 - 너나 잘하세요. 갈2:11~14 그런데 게바가 안디옥에 왔을 때에 잘못한 일이 있어서, 나는 얼굴을 마주 보고 그를 나무랐습니다. 그것은 게바가, 야고보에게서 몇몇 사람이 오기 전에는 이방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먹다가, 그들이 오니, 할례 받은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그 자리를 떠나 물러난 일입니다. 나머지 유대 사람들도 그와 함께 위선을 하였고, 마침내는 바나바까지도 그들의 위선에 끌려갔습니다.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똑바로 걷지 않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 앞에서 게바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당신은 유대 사람인데도 유대 사람처럼 살지 않고 이방 사람처럼 살면서, 어찌하여 이방 사람더러 유대 사람이 되라고 강요합니까?"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안위하심이 모든 가족들 위에 함께하시길 빕니다. 어제의 본..
갈라디아서묵상 22 - 긍휼의 능력을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갈2:10 다만, 그들이 우리에게 바란 것은 가난한 사람을 기억해 달라고 한 것인데, 그것은 바로 내가 마음을 다하여 해 오던 일이었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변해도, 아침은 언제나 우리 곁에 옵니다. 마치 긴 터널을 지나 열리는 끝자락에 도달하듯이 왠지 우리 마음에 희망을 부어주는 그 빛처럼, 아침은 여전히 아침입니다. 늘 우리는 이 아침에 결정을 해야 합니다. 오늘을 내가 어떻게 살 것인지, 오늘을 내가 어떻게 만들 것인지를 말이죠. 비록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원하고 바라고 기도하는 자에게 찾아오는 은혜를 기대하며 한 걸음씩 걷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좋습니다. 오늘은 새롭고요. 오늘은 또 다른 오늘입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의 사도들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
갈라디아서묵상 21- 다르기 때문에 협력할 수 있는 거예요. 갈2:9 그래서 기둥으로 인정받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를 인정하고, 나와 바나바에게 오른손을 내밀어서, 친교의 악수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는 이방 사람에게로 가고, 그들은 할례 받은 사람에게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여전히 안 좋은 소식들이 우리 주위를 둘러싸지만 우리는 또한 여전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와 희망으로 오늘을 열기 원합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에서 이렇게 말했죠. 고후 4:8~4 우리는 사방으로 죄어들어도 움츠러들지 않으며,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으며, 박해를 당해도 버림받지 않으며,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이 아침에 바울의 고백이 나의 고백되기를 빕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이 사도들과의 교분과 함께 서로 대등한 존..
갈라디아서묵상 20- 돌아보면 다 이유가 있습니다. 갈2:6~8 그 유명하다는 사람들로부터 나는 아무런 제안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어떤 사람들이든지, 나에게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그 유명한 사람들은 나에게 아무런 제안을 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그들은, 베드로가 할례 받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맡은 것과 같이, 내가 할례 받지 않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맡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베드로에게는 할례 받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사도직을 주신 분이, 나에게는 할례 받지 않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사도직을 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하루를 은혜와 감사로 채우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