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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갈라디아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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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묵상 51 - 쓰고 빌려주면 풍성해져 땅 위에 가득 차는 비밀이 있습니다. 갈5:24~26 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사람은 정욕과 욕망과 함께 자기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삶을 얻었으니, 우리는 성령이 인도해 주심을 따라 살아갑시다. 우리는 잘난 체하거나 서로 노엽게 하거나 질투하거나 하지 않도록 합시다. 좋은 아침입니다. 주말 아침이네요. 일주일 동안 삶의 여정에서 수고한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오늘 꿀과 같은 평안함으로 은혜 주시길 빕니다. 영국의 철학자인 버트란드 러셀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에게는 두 가지 충동이 있다. 하나는 소유의 충동이고, 다른 하나는 창조의 충동이다.” 그에 의하면, 우리들의 모든 다툼과 분쟁은 소유의 충동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반면, 창조의 충동은 무엇인가를 꾸준히 만들고 세워가는 충동이에요. 예술가의 창의력 같..
갈라디아서묵상 50 - 여러분의 지위는 여러분의 능력이 아니라, 여러분의 태도가 결정합니다. 갈5:22~23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을 법이 없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간혹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과 같은 처세술과 관련된 책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말이 있어요. ‘현상은 같지만 해석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같은 상황, 같은 처지에서 그들은 다른 해석을 했다는 것이죠. 가령, 우리가 잘 아는 예가 있죠. 물 반 컵을 보며 어떤 이는 ‘겨우’라고 하고, 어떤 이는 ‘이 만큼이나’라고 한다는 예 말이죠. 같은 팩트이지만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해석이 다른 것이 일반적인 이들과 성공하는 이들의 차이라고 하죠. 성공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침마다 삶의 시간에 서는 우리들의 영성이 이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은 합니다. 24시..
갈라디아서묵상 49 - ‘다른 것’을 생각하세요. 갈 5:18~21 그런데 여러분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면, 율법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의 행실은 환히 드러난 것들입니다. 곧 음행과 더러움과 방탕과 우상숭배와 마술과 원수 맺음과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분쟁과 분열과 파당과 질투와 술 취함과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 놀음과, 그와 같은 것들입니다. 내가 전에도 여러분에게 경고하였지만, 이제 또다시 경고합니다.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맑은 공기와 산들바람이 부는 평온한 새벽이네요. 문득 이 시간 이런 생각이 듭니다. 폭풍우가 몰아치고, 거센 바람이 유리창을 때리는 아침, 걱정과 염려로 시작하는 것은 어쩜 당연하겠죠. 그런데 오늘처럼 이렇게 평온한 아침, 우리는 평온함을 기뻐하고 감..
갈라디아서묵상 48 - 레크레카 לֶךְ־לְךָ֛ 갈5:16~17 내가 또 말합니다. 여러분은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시는 대로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육체의 욕망을 채우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육체의 욕망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이 바라시는 것은 육체를 거스릅니다. 이 둘이 서로 적대관계에 있으므로, 여러분은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어디를 가는지, 치열한 차 소리가 귀를 때립니다. 언제나 아침마다 그렇게 들리는 소리인데, 오늘따라 그 차 소리가 맑게 들리네요. 마치 신이 나 깡총거리는 발걸음처럼 말이죠. 누군들 알겠습니까? 제각각의 사정과 일을 담은 발걸음이겠죠. 그럼에도 제 귀에 맑고 밝은 발걸음이 들린다면, 그것은 이 아침을 시작하는 제 마음이 그렇겠죠. 우리 모두의 이 아침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기분..
갈라디아서묵상 47 - 진정한 자유는 자발적인 마음의 회복입니다. 갈5:13~15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부르셔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 자유를 육체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구실로 삼지 말고, 사랑으로 서로 섬기십시오. 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하신 한 마디 말씀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서로 물어뜯고 잡아먹고 하면, 피차 멸망하고 말 터이니, 조심하십시오. 좋은 아침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간의 첫날이네요. 여러분의 하루를 축복합니다. 이 아침에 기쁘게 눈뜨고, 웃음으로 첫 시간을 시작하시길 빌어요.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것처럼, 힘겹고 억지로 시작하는 하루는 슬프잖아요? 오늘 이 아침에, 내가 스스로 일어나 하루를 밝히는 것처럼, 자원하는 마음으로 출발하는 하루이길 빕니다. 세상..
갈라디아서묵상 46 - 초심을 잃지 마세요. 갈5:7~10 여러분은 지금까지 잘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누가 여러분을 가로막아서, 진리를 따르지 못하게 하였습니까? 그런 꾐은 여러분을 부르신 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적은 누룩이 반죽 전체를 부풀게 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다른 생각을 조금도 품지 않으리라는 것을 주님 안에서 확신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을 교란시키는 사람은, 누구든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선선한 바람과 상쾌한 공기는 완연한 가을 내음을 자아냅니다. 이렇게 바람 하나에도, 공기 한 줌의 호흡에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것은, 새로이 주시는 또 다른 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열 수 있는 여유 때문이겠죠? 오늘도 밝은 미소로 하루를 시작하는 여러분 되시길 빕니다. 침소봉대(針小棒大)라는 말이 있죠. 말 그대로 하면, 작..
갈라디아서묵상 45 - 자유는 고삐 풀린 망아지가 아니라 사랑의 줄에 묶인 연입니다. 갈5:1~6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나 바울이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는 여러분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내가 할례를 받는 모든 사람에게 다시 증언합니다. 그런 사람은 율법 전체를 이행해야 할 의무를 지닙니다.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져 나간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을 힘입어서,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을 소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를 받거나 안 받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 사랑을 통하여 일하는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갈라디아서묵상 44 - 행복할 수 있는 것도 능력입니다. 갈4:28~31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나 그때에 육신을 따라 난 사람이 성령을 따라 난 사람을 박해한 것과 같이, 지금도 그러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아라. 여종의 아들은 절대로, 종이 아닌 본처의 아들과 함께 유업을 받지 못할 것이다"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라, 자유를 가진 여자의 자녀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이 아침에 갑자기, 새벽에 일어난 저를 칭찬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어제는 무척 피곤했었거든요. 그런데도 새벽에 눈이 떠졌습니다. 꾸준히 지켜온 묵상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죠. 아무것도 아닌데, 왠지 그런 자신이 대견스러워 보였어요. 그래서 칭찬해 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