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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갈라디아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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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묵상 35 - 오늘은 어제의 내가 아닙니다. 갈3:25~29 그런데 그 믿음이 이미 왔으므로, 우리가 이제는 개인교사 아래에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고, 그리스도를 옷으로 입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또다시 태풍의 위협 아래 있네요. 유난히 올해 태풍이 많이 오는 것 같은 느낌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현재 제주 남부지역에 머물고 있는 태풍은 오늘 우리나라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시간 위성사진에 의하면 이전 것보다 강하게 보입니다. 태풍의 피해 앞에서 망연자실할 분들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이 아침에 그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어떤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주님의 손길을 간구하며 주님께 기도합니다. 오늘 ..
갈라디아서묵상 34 - 그.래.도. 사랑입니다. 갈3:23~24 믿음이 오기 전에는, 우리는 율법의 감시를 받으면서, 장차 올 믿음이 나타날 때까지 갇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율법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우리에게 개인교사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게 하시려고 한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새벽 창밖의 바람이 차네요. 창문을 닫았습니다. 창문을 닫으며 피식하고 웃었네요. 너무도 당연한 일이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언제쯤 이 여름이 갈까?를 외쳤는데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가고, 계절이 가며 하나님의 시간은 정.확.히 흐릅니다. 아무리 영원할 것 같은 세상의 권세도, 아무리 강한 죄의 그늘도, 주님의 시간을 멈추게 할 수는 없어요. 그분의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갈라디아서묵상 33 - 좀 아프면 어때요? 갈3:21~22 그렇다면 율법은 [하나님의] 약속과는 반대되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 중개자가 준 율법이 생명을 줄 수 있는 것이었다면, 의롭게 됨은 분명히 율법에서 생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것이 죄 아래에 갇혔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약속하신 것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근거하여, 믿는 사람들에게 주시려고 한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창 너머 들려오는 차 소리가 오늘따라 경쾌하게 들립니다. 아직도 어두운 새벽인데 어디를 향해 그리 달리는지 모르겠네요. 이른 새벽녘부터 달리는 차는, 분명, 달콤한 잠을 물리치고 나왔을 테죠. 피곤을 뒤로하고 나선 길, 무언가 해야 할 일이 있는 발걸음은 그렇게 아무 일 없는 것보다 아프고 힘들어요. 그래도 할 일이 있다는 사실에, 그 고단한..
갈라디아서묵상 32 - 부끄러운 줄 모르면 답이 없습니다. 갈3:19~20 그러면 율법의 용도는 무엇입니까? 율법은 약속을 받으신 그 후손이 오실 때까지 범죄들 때문에 덧붙여 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개자의 손으로 제정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개자는 한쪽에만 속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지금 현재 태풍은 우리나라 남부지역을 지나고 있네요. 실시간이어서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알 수 없는데요.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렇게 재난 앞에서 속절없는 우리들이죠.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이 아침을 좋은 아침으로 만들기 위해 기도합니다.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는, ‘머리 위로 새가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어도 새가 우리 머리에 둥지를 트는 것만큼은 막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태풍에 많은 것..
갈라디아서묵상 31 - 약속은 믿는 사람에게만 이루어집니다. 갈3:15~18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사람의 관례를 예로 들어서 말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적법하게 유언을 작성해 놓으면, 아무도 그것을 무효로 하거나, 거기에다가 어떤 것을 덧붙일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약속을 말씀하실 때에, 마치 여러 사람을 가리키는 것처럼 '후손들에게'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단 한 사람을 가리키는 뜻으로 '너의 후손에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한 사람은 곧 그리스도이십니다.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맺으신 언약을, 사백삼십 년 뒤에 생긴 율법이 이를 무효로 하여 그 약속을 폐하지 못합니다.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그것은 절대로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통하여 아브라함에게 유업을 거저 주..
갈라디아서묵상 30 - 주님은 우리를 구속(拘束)하는 분이 아니라 구속(救贖)하신 분입니다. 갈3:12~14 그러나 율법은 믿음에서 생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율법의 일을 행하는 사람은 그 일로 살 것이다" 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사람이 되심으로써,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해 주셨습니다.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는 모두 저주를 받은 자이다"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에게 내리신 복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방 사람에게 미치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약속하신 성령을 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우리에게 또 하루가 허락되었어요. 매번 똑같은 시간이 주어집니다. 기회가 주어진 셈이죠. 이제 그 기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이 되었습니다. 어제와 똑같은 하루를 사는 것도,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드는 것도, 우리의 손에 달..
갈라디아서묵상 29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갈3:8~11 또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을 믿음에 근거하여 의롭다고 여겨 주신다는 것을 성경은 미리 알고서, 아브라함에게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 하는 기쁜 소식을 미리 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에서 난 사람들은 믿음을 가진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습니다. 율법의 행위에 근거하여 살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저주 아래에 있습니다. 기록된 바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계속하여 행하지 않는 사람은 다 저주 아래에 있다"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으로는 아무도 의롭게 되지 못한다는 것이 명백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하였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시작이 반(Well begun is half done)이란 말이 있죠?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한 말이라고 ..
갈라디아서묵상 28 - 행동이 마음의 표현은 될 수 있어도 마음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갈3:5~7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성령을 주시고 여러분 가운데서 기적을 행하시는 것은 여러분이 율법을 행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믿음의 소식을 듣기 때문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이 복음을 듣고 믿어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까? 그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께서 그것을 의로운 일로 여겨 주셨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에서 난 사람들이야말로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여러분은 아십시오. 좋은 아침입니다. 한동안 비바람 소리와 천둥번개로 덮였던 새벽 창밖의 어둠은 오늘따라 캄캄함만큼 고요합니다. 왠지 평온함이 전해지는 듯합니다. 이 평온함이 새벽을 열고, 오늘에 이르길 빕니다. 사랑하는 모든 분의 마음에 평화가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은 어제 본문의 반복처럼 느껴집니다. 성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