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87)
-
마가복음묵상36] 믿음의 사람에게 나타나는 기본적인 성품은 일관성입니다.(마가복음 10:1-12)
마가복음묵상36] 믿음의 사람에게 나타나는 기본적인 성품은 일관성입니다.(마가복음 10:1-12) "늘 하시던 대로..."(막10:1) 다니엘은 자신이 잡혀온 메데에서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도록 법률이 정해지던 날, 아랑곳 않고 하나님께 무릎을 꿇습니다. 이 장면을 성경은 "그는 늘 하듯이..."(단6:10)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에게 나타나는 기본적인 성품은 일관성입니다. 문제와 아픔 앞에서도 일관성을 잃지 않을 때 우리는 비로소 진실을 만나게 됩니다. 나를 흔드는 많은 상황앞에서 좌고우면하지 않는 믿음의 일관성을 기도합니다.
2012.05.08 -
마가복음묵상35] 사람은 재물의 크기가 아니라 내뿜는 향기와 비명에 따라 그 품격이 결정됩니다.(마가복음 9:38-50)
마가복음묵상35] 사람은 재물의 크기가 아니라 내뿜는 향기와 비명에 따라 그 품격이 결정됩니다.(마가복음 9:38-50) 사람은 상처를 받으면 비명을 지르지만 풀은 상처를 받으면 향기를 냅니다. 향나무는 찍는 도끼에 자신의 향기를 묻힌답니다. 자신의 아픔을 뒤로하고 원수의 몸에 아름다운 향기를 묻히는 것이죠. 피아의 구별을 넘어 관용과 화해가 하나님이 꿈꾸는 자연의 이치입니다. 사람은 재물의 크기가 아니라 내뿜는 향기와 비명에 따라 그 품격이 결정됩니다. 그 내뿜는 향기로 나도, 타인도 호흡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 안에는 피아가 따로 있지 않은 것이죠... 사랑하는 사람에게 냉수 한그릇을 주는 것과, 원수에게 냉수 한그릇을 주는 것은 근본부터 다릅니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줄지언정 내 마음에 들지..
2012.05.08 -
마가복음묵상34]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내 삶의 `주인은 주님`이라고 쓰고 `나`라고 읽는다.(마가복음9:30-37)
마가복음묵상34]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내 삶의 `주인은 주님`이라고 쓰고 `나`라고 읽는다.(마가복음9:30-37)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내 삶의 `주인은 주님`이라고 쓰고 `나`라고 읽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섬김을 받고자 하면 `섬기는 자가 되라`고 쓰고 `섬김을 받아라`라고 읽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첫째가 되려면 `꼴찌가 되라`고 쓰고, `일등이 되라`고 읽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것`이라고 쓰고, `신앙생활은 나의 필요와 소원을 이루는 것`이라고 읽습니다. 오늘 우리 신앙은 그렇습니다...
2012.05.08 -
마가복음묵상33] 믿음은 자기성취나 자기 확신이 아닙니다. (마가복음 9:14-29)
마가복음묵상33] 믿음은 자기성취나 자기 확신이 아닙니다. (마가복음 9:14-29) 믿음은 자기성취나, 자기 확신이 아닙니다.믿음은 자기쇠뇌 또한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믿음이 없다는 것은 확신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능력은 나에게서, 나의 확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2012.05.08 -
마가복음묵상32] 신앙은 즐기는 것이 아니라 따르는 것입니다.(마가복음9:1-13)
마가복음묵상32] 신앙은 즐기는 것이 아니라 따르는 것입니다.(마가복음9:1-13) 높은 산, 광채, 변형, 엘리야와 모세의 출현, 그리고 구름사이 들리는 음성... 요즘 영화로 말하면 스펙타클 SF 판타지 영화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환상적인 장면입니다. 이전 오병이어의 기적도 대단한 반전과 집중, 그리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긴장감... 영화의 한 장면 같았죠. 그러나 영화의 목적은 오감을 자극하는 것이지만 성경의 목적은 귀가 열리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나 모세, 바울이 음성을 듣고 다른 인생을 살았던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 내게 성령님의 강한 임재나 역사가 일어나 목격하게 하시는 진정한 이유는 주님의 말씀을 더 잘 들으라는 주님의 선물입니다. 보이는 것에, 느끼는 것에 팔려 여기가 좋사오니 ..
2012.05.08 -
마가복음묵상31] 타인이 주님을 누구라 하는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내가 주님을 누구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마가복음 8 :27-33)
마가복음묵상31] 타인이 주님을 누구라 하는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내가 주님을 누구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마가복음 8 :27-33)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죠. 이 말의 포인트는 뭘까요? 친구 잘 사귀어야 하는, [친구]에 포인트를 두어야 할까요? 아님 비록 친구 따라 간곳이긴 하지만 가게 된 [그곳]에 포인트를 두어야 할까요? 우린 따라 하기 좋아합니다. 누가 좋다하면 따라합니다. ‘이게 저게 다이어트에 좋데’ 하면 그것 따라하다, 정작 살 빼는 건 뒷전이죠. 따라하는데 몰두하다보면 목적이 사라집니다. 다른 이가 주님을 누구라 하는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내가 주님을 누구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201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