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기(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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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서묵상일기 14 - 내 안에 주님의 불꽃을 꺼뜨리지 마세요.
미가서 3:1~4 그때에 내가 말하였다. 야곱의 우두머리들아, 이스라엘 집의 지도자들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정의에 관심을 가져야 할 너희가, 선한 것을 미워하고, 악한 것을 사랑한다. 너희는 내 백성을 산 채로 그 가죽을 벗기고, 뼈에서 살을 뜯어낸다. 너희는 내 백성을 잡아먹는다. 가죽을 벗기고, 뼈를 산산조각 바수고, 고기를 삶듯이, 내 백성을 가마솥에 넣고 삶는다. 살려 달라고 주님께 부르짖을 날이 그들에게 온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들의 호소를 들은 체도 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들이 그렇듯 악을 저질렀으니, 주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실 것이다. 좋은 아침입니다. 여전히 추위는 가시지 않았지만 조금씩 봄날에 대한 기대감은 커져 가고 있습니다. 봄이 온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이들은 ..
2023.02.03 -
미가서묵상일기 13 - 실패는 마지막이 아닙니다.
미가서2:12~13 야곱아, 내가 반드시 너희를 다 모으겠다. 남아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다 모으겠다. 내가 너희를 우리로 돌아오는 양 떼처럼 모으겠다. 양 떼로 가득 찬 초장과도 같이, 너희의 땅이 다시 백성으로 가득 찰 것이다.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서 올라가고 그들은 성문들을 부수고, 바깥으로 나갈 것이다. 그들의 왕이 앞장서서 걸어가며 나 주가 선두에 서서 그들을 인도할 것이다." 좋은 아침입니다. 평범한 일상 가운데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고 읽는 공동체 가족들 위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은 미가서 2장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단호한 메시지가 계속되던 2장에서 오늘은 소망의 메시지가 전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이스라엘을 깨우고 세우시겠..
2023.02.02 -
미가서묵상일기 12 - 이웃 사랑은 복입니다.
미가서2:8~10 요즈음에 내 백성이 대적처럼 일어났다. 전쟁터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장정들처럼 안심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서, 너희는 그들의 옷을 벗겨 갔다. 너희는 내 백성의 아내들을 그 정든 집에서 쫓아냈고, 그들의 자녀들에게서 내가 준 복을 너희가 영영 빼앗아 버렸다. 썩 물러가거라. 여기는 너희의 안식처가 아니다. 이곳은 더러워졌고, 끔찍한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다. 좋은 아침입니다. 이제 날이 풀리려나요? 어제는 제법 야외를 거닐만했습니다. 참 시간은 어김없죠?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 순간,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나의 몸을 결박하는 그 순간에는 그 아는 사실조차 믿기지 않죠. 시간은 우리 편입니다. 주님께서 그 주인이시기 때문이죠. 오늘도 주인 되신 주님을 믿고 한날의 설움을 먼 날의 영광으로..
2023.02.01 -
미가서묵상일기 11 - 병들면 제일 먼저 귀를 막습니다.
미가서2:6~7 그들의 예언자들이 말한다. '너희는 우리에게 예언하지 말아라. 이 모든 재앙을 두고 예언하지 말아라. 하나님이 우리를 망신시키실 리가 없다.' 야곱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주님의 영도 분노하시느냐? 주님께서 정말 그런 일을 하시느냐?' 하고 말하느냐? 나의 말이 행위가 정직한 사람에게 유익하지 않으냐? 좋은 아침입니다. 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 한 달을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많고 후회도 몰려오죠. 하지 못한 일, 아깝게 놓치고 잊은 일들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지난 시간은 우리에게 후회의 짐을 남기려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살 날들을 위해 있는 것입니다. 어제의 시간을 발판으로 우리는 오늘 서 있는 것이니까요. 그러니 수고한 1월을 감사로 떠나보내고,..
2023.01.31 -
미가서묵상일기 10 - 우리의 감정은 하나님을 움직입니다.
미가서2:3~5 "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계획하였으니, 이 재앙을 너희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너희가 거만하게 걸을 수도 없을 것이다. 그처럼 견디기 어려운 재앙의 때가 될 것이다. 그날이 오면, 사람들이 너희를 두고서 이러한 풍자 시를 지어서 읊을 것이다. 슬픔에 사무친 애가를 지어서 부를 것이다. '우리는 알거지가 되었다. 주님께서 내 백성의 유산의 몫을 나누시고, 나에게서 빼앗은 땅을 반역자들의 몫으로 할당해 주셨다.' 그러므로 주님의 총회에서 줄을 띄워 땅을 나누고 제비 뽑아 분배할 때에 너희의 몫은 없을 것이다.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가 지난주보다 많은 풀린 듯하네요. 새로운 한 주를 좋은 마음과 기분으로 시작하는 우리 공동체 되기를 빕니다. 나의 기분과 ..
2023.01.30 -
미가서묵상일기 09 - 불법은 늘 성실합니다.
미가서2:1~2 악한 궁리나 하는 자들, 잠자리에 누워서도 음모를 꾸미는 자들은 망한다! 그들은 권력을 쥐었다고 해서, 날이 새자마자 음모대로 해치우고 마는 자들이다. 탐나는 밭을 빼앗고, 탐나는 집을 제 것으로 만든다. 집 임자를 속여서 집을 빼앗고, 주인에게 딸린 사람들과 유산으로 받은 밭을 제 것으로 만든다. 좋은 아침입니다. 연일 거듭되는 한파에도 맑고 밝은 얼굴로 자신의 시간을 창조해 나가는 아름다운 공동체 가족들을 축복합니다.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권력을 쥔 이들이 그 권력을 가지고 자신들이 탐 내는 것들을 갈취하는 일들에 대해 지적이 이어집니다. 음모를 꾸민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모든 일들은 불법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죠. 심지어 집 임자를 속여서 집을 빼앗는다고 했습니다. 정상적인 거래..
2023.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