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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요한일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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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묵상일기 62 - 시험해 보세요. 요한일서 4:1 사랑하는 여러분, 어느 영이든지 다 믿지 말고, 그 영들이 하나님에게서 났는가를 시험하여 보십시오. 거짓 예언자가 세상에 많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부터 마치 장마가 온 듯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네요. 오고 가는 모든 길들 위에 안전과 평강이 깃들기를 기도합니다. 3장을 마치고 이제 4장의 묵상을 시작합니다. 역시 사랑의 사도인 요한인지라 4장에서도 여전히 서로 사랑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4장 초반에 잠시 우리의 주위를 환기시키는 권면이 등장합니다. 이는 분별에 대한 내용이죠. 아마도 이는 당시 유행처럼 번지는 영지주의의 사상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요. 사도 요한은 오늘 본문에서 어느 영이든지 다 믿지 말라고 말합니다...
요한일서묵상일기 61 - 기뻐하는 자에게 기쁠 일들이 더 많아집니다. 요한일서 3:24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께서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그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우리는 압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무더위, 높은 습도, 끈적한 기분, 한 여름의 날씨에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지키는 여러분 되시길 기도합니다. 특별히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몸이 상하지 않기를 바라고, 높아지는 불쾌지수를 지혜롭게 잘 관리하시길 빌어요. 그것이 우리의 영성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계명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말했던 사도 요한은 그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유익에 대해 오늘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나보다 하나님이 더 크신 분임을 선포했죠. 그것이 믿음이라고요. 너무도 간단한 말이지만 사..
요한일서묵상일기 60 - 기쁨의 빛을 내세요. 요한일서 3:23 하나님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새로운 시간을 시작하는 오늘, 사랑하는 공동체 가족들 모두에게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미 지난 묵상에서 오늘 본문, 정확히는 요한일서 3장의 마지막 부분인 23~24절은 요한일서 3장을 요약 정리하는 구절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죠.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 3장을 통해 하나님이 그 무엇보다 크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가진 어떤 문제보다, 어떤 잘못보다 하나님의 용서와 새롭게 하심이 더 강하고 크다는 것을 우리가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의 호소라는 생각이 들 정도죠. 뭐랄까요? 하나님에게 오직 해..
요한일서묵상일기 59 - 믿음이란, 내가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일서 3:23 하나님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성실하게 삶의 자리를 지키고 가꾸신 우리 공동체 가족들을 축복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생각과 마음을 타인이나 환경에 맡기지 않고 내 안에 기쁨과 감사로 자족하며 빛을 자가발전하는 수고를 주님께서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또한 그것이 가장 충성된 자의 자세이고 사역임을 아는 여러분의 지혜가 하나님의 권세와 축복의 통로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오늘 하루도 끝까지 잘 마무리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쉼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묵상의 마지막 대목이 '하나님의 계명'이었던 것을 기억하시죠? 오늘 시작이 '하나님의 계..
요한일서묵상일기 58 -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 그것이 의로움입니다. 요한일서 3:21~22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마음에 가책을 받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요, 우리가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에게서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이 아침부터 후텁지근합니다. 나날이 점점 더워지는 것 같죠? 우리는 옛 기억들을 자주 잊습니다. 마치 매년 올해가 인생에서 가장 더운 해처럼 느껴질 때가 있죠. 지나간 기억보다 지금의 현실이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지독했던 오늘의 현실도 지나고 나면 자연스레 잊힌다는 뜻이겠죠? 우리에게는 떠나지 않는 과거의 기억도, 미래의 두려움도 있지만 오늘 나에게 펼쳐질 하루는 과거나 미래를 바꿀 ..
요한일서묵상일기 57 - 진짜 믿으시나요? 요한일서 3:21~22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마음에 가책을 받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요, 우리가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에게서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나의 오늘을 만드는 것은 남도 아니고 상황도 아닌 바로 나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좋은 생각과 마음, 좋은 기분과 기쁨을 나에게 줄 수 있는 것도 나뿐이죠. 그래서 오늘 이 아침에 우리는 이렇게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오늘의 기분은 내가 지킨다고요. 누가 뭐라고 해도 오늘 나의 감정은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내가 다스린다고요. 그렇게 아름답게 만든 나의 시간 되길 빕니다. 어제 우리는 죄책감에 사로잡히지 않으면, 아니 나의..
요한일서묵상일기 56 - 조금은 뻔뻔하게, 조금은 담대하게 주님께 돌아오세요. 요한일서 3:21~22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마음에 가책을 받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요, 우리가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에게서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7월을 시작하는 어제는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어떨까요? 오늘은 비소식이 있네요. 산이 높으면 골이 깊듯이, 우리의 인생은 균형을 이루며 진보해 가죠. 더운 날이 있으면 시원한 날도 있고, 맑은 날이 있으면 비 오는 날도 있는 법입니다. 그렇게 슬픔과 기쁨은 한 짝을 이루죠. 그래서 우리에게는 기쁜 날만 있지 않습니다. 잘 나갈 때만 있지 않죠. 우리에게 기뻐하라고 명령하신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절로 기쁨이 머물지 않는 ..
요한일서묵상일기 55 - 나의 죄보다 하나님의 용서가 더 큽니다. 요한일서 3:20 우리가 마음에 가책을 받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러한 확신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신 분이시고, 또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새벽부터 덥네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죠. 뭐 그러면 어떻습니까? 지금이 기회죠. 무더위에는 시원한 냉수가 제격이듯이, 밝은 미소와 넓은 마음으로 하나님과 이웃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냉수 한 사발 같은 우리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환한 미소로 시작하는 여러분 주위에는 늘 상쾌하고 시원한 성령의 바람이 흐를 거예요. 오늘 본문은 조금 설명이 필요합니다. 일단 이해를 돕기 위해서 우리에게 익숙한 구절부터 찾아보죠. 본문에 확신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전 구절에 등장했던 단어죠.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