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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요한일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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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묵상일기 46 - 미움의 반대말은 '기쁨'입니다. 요한일서 3:11~12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소식은 이것이니, 곧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인과 같은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한 사람이어서 자기 동생을 쳐 죽였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는 동생을 쳐 죽였습니까? 그가 한 일은 악했는데, 동생이 한 일은 의로웠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늘 웃음 띈 얼굴로 오늘을 사는 여러분이시길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어제에 이어 같은 본문으로 묵상합니다. 어제는 미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죠. 어쩌면 에덴동산에서의 추방을 이끈 죄의 결과는 미움인지도 모릅니다. 모든 것이 미운 상태, 그것이 죄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도 미움 때문이죠. 그것이 자신의 유익을 훼손하는 것이든, ..
요한일서묵상일기 45 - "왜 우리는 그렇게 화가 나 있을까?" 요한일서 3:11~12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소식은 이것이니, 곧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인과 같은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한 사람이어서 자기 동생을 쳐 죽였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는 동생을 쳐 죽였습니까? 그가 한 일은 악했는데, 동생이 한 일은 의로웠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무더위가 시작된 듯하죠? 어젯밤에도 후끈거리는 열기가 가시지 않더라고요. 이런 날은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죠. 건강관리, 무엇보다 기분 관리가 중요합니다. 불쾌지수가 높아질수록 기쁨을 지키는 우리의 영성이 아름답게 작동하길 기도합니다. 저는 말씀을 묵상할 때, 말씀을 읽으면서 제게 주신 생각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말씀 가운데 주신 주님의 생각이라고 여기기 때문이죠. 이렇게..
요한일서묵상일기 44 -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것, 그것은 사역이 아닙니다. 요한일서 3:9~10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짓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씨가 그 사람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그가 하나님에게서 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와 악마의 자녀가 여기에서 환히 드러납니다. 곧 의를 행하지 않는 사람과 자기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이 아닙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지난 한 주간도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금요일인 오늘, 다시금 힘을 내어 좋은 마음과 기분으로 한 주간을 잘 마무리하시길 기도합니다. 다양한 문장으로 말씀이 이어지지만 사실 계속 반복되는 말씀이죠. 하나님께서 우리의 창조주시고, 우리는 그분의 사랑스러운 자녀임을 아는 이들은 의롭다는 말을 사도요한은 계속 우리에게 강..
요한일서묵상일기 43 - 주님의 은혜는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곳에 모입니다. 요한일서 3:8 죄를 짓는 사람은 악마에게 속해 있습니다. 악마는 처음부터 죄를 짓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목적은 악마의 일을 멸하시려는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여러분의 '웃음꽃'입니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벌레는요? '헤벌레' 너무 썰렁했죠? 아침부터 썰렁한 아재개그로 부담드려 죄송합니다. 그래도 아주 작게나마 미소 지을 수 있었으면 다행입니다. 그렇게 오늘도 좀 더 웃고 맑은 마음으로 여러분의 귀한 시간을 보내시길 빕니다. 기독교에서 '악마', '사탄'과 같은 단어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단어는 없을 겁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전가의 보도처럼 쓰이기도 하지만 또 어떤 이에게는 거부감의 대명사와 같이 받아들여지기도..
요한일서묵상일기 42 - 의로운 자로 사세요. 요한일서 3:7 자녀 된 이 여러분, 아무에게도 미혹을 당하지 마십시오.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의로우신 것과 같이 의롭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일하는 자리는 각기 다르고, 세상의 인정은 높낮이가 있어도, 하나님이 보시는 나의 삶의 자리는 똑같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리임을 믿고 최선을 다하는 그 마음을 주님은 중요히 여기시기 때문이죠. 그릇의 재질은 달라도 쓰임은 똑같듯이 말입니다. 또한 각기 꼭 맞는 자리에서 쓰임 받는 것은 같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러분의 자리는 모두 귀하고 복됩니다. 그렇게 감사하고 기뻐하며 그 자리를 지키는 자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풍성할 줄 믿어요. 오늘은 어제와 같은 본문으로 ..
요한일서묵상일기 41 - 나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주신 것에 감사하며,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면... 요한일서 3:7 자녀 된 이 여러분, 아무에게도 미혹을 당하지 마십시오.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의로우신 것과 같이 의롭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날이 좋아서도 아니고, 좋은 소식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오늘을 주님께서 나에게 주셨기 때문에 좋은 날입니다. 내가 기뻐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좋은 날이고요. 늘 감사하기로 작정했기 때문에 좋은 날이에요. 나의 기쁨은 내가 지킵니다. 나의 감사도 내가 세워가죠. 누구에게도 맡길 수 없는 생명과도 같은 나의 영성을 소중하게 가꾸는 오늘이길 빕니다. 그 영성은 결코 배반하지 않을 거예요. 반드시 우리에게 주어진 삶도 바꿀 만큼 큰 힘으로 나를 이끌 거니까요. 오늘은 미혹에 대해서 묵상해 보겠습니다. 이제는 '미혹당하지 말라'는 말이 어떤 의도로 사도요한이..
요한일서묵상일기 40 - 권세 있는 자처럼, 다 가진 자처럼, 여유 있고 든든한 마음으로 사세요. 요한일서 3:4~6 죄를 짓는 사람마다 불법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죄는 곧 불법입니다. 여러분이 아는 대로,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죄가 없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는 사람마다 죄를 짓지 않습니다. 죄를 짓는 사람마다 그를 보지도 못한 사람이고, 알지도 못한 사람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복되고 기쁜 주님이 주신 날이 되시길 빕니다. 요한일서를 읽을 때 시대적인 배경을 말씀드린 바 있죠? 외부로는 로마와 기타 권력으로부터의 박해가 있었고, 내부로는 영지주의자들을 비롯한 이단 사설들의 공격이 극심했던 때라고 말이죠. 그래서 요한의 서신은 이들에 대한 반박과 변증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죄를 짓는 사람마다 불법을 행한다고 말하고 있죠..
요한일서묵상일기 39 - 남들과 다른 공기를 마시며 오늘을 사는 여러분 되시길 기도합니다. 요한일서 3:3 그에게 이런 소망을 두는 사람은 누구나, 그가 깨끗하신 것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세상이 나를 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을 품으며 살아가는 하루 되시길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어제의 묵상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죠. 설명이라기보다 능력이라고 하는 것이 어쩌면 더 맞을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본문을 조금 분해해 보도록 하죠. 이것도 성경을 읽는 방법입니다. 성경에서 잘 살펴야 할 것 가운데 하나가 인칭대명사, 지시대명사와 같은 것들이죠. 이것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그에게'는 누구일까요? 너무 쉽죠?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면 이어지는 '이런 소망'은 무엇일까요? 이게 어제 묵상했던 내용이죠. 그러니까 종말론적 시각이 강했던 요한의 입장에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