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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요한일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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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묵상일기 38 -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이 나에게 좋은 것임을 믿습니다. 요한일서 3:2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와 같이 될 것임을 압니다. 그때에 우리가 그를 참모습대로 뵙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부터 비가 올 것 같이 잔뜩 찌푸린 날씨입니다. 오늘도 비 소식이 있긴 합니다. 이런 날씨는 왠지 우리의 기분까지 가라앉게 하는 힘이 있죠. 게다가 습도가 높으면 불쾌지수도 높아지는 법이죠. 그럼에도 우리의 기분을 남에게 맡기지 않는 우리이길 빕니다. 그 기분이 나의 영성이기도 하니까요. 남에 의해 흔들리는 영성은 진정한 영성이 아닙니다. 오로지 그 영성은 내 손으로 내가 지키며 가꾸고 세워나가야 하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아니..
요한일서묵상일기 37 - 생각은 삶을 만드는 힘입니다. 요한일서 3:1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베푸셨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기의 자녀라 일컬어 주셨으니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하는 까닭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휴일을 지나고 마치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하는 기분이네요.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시작해 보시죠. 어릴 적에 [왕자와 거지]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텔레비전에서도 드라마로 만든 같은 제목의 외화가 주말마다 방영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것도 재미나게 봤죠. 나중에서야 이 책이 미국 문학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마크 트웨인의 작품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크 트웨인이라고 하면 몰라도 [톰소여의 모험], [허클베리핀의 모험]등은 다 아실 거..
요한일서묵상일기 36 - 믿음대로 우리의 삶은 바뀝니다. 요한일서 2:29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의로우신 분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에게서 났음을 알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기쁨과 감사로 채워지는 아름다운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우리가 성경을 묵상하다 보면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분명히 한국말인데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다른 사람의 해석을 찾아보아야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우리 모두가 스스로 성경을 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모두 신학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에요. 오히려 성경은 우리가 신학적인 깊은 학식이나 고도의 영성을 가져야만 읽을 수 있는 특별한 책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저도 읽고, 여러분도 읽..
요한일서묵상일기 35 - 오래 머물수록 알게 됩니다. 요한일서 2:28 그러므로 자녀 된 이 여러분,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으십시오. 그렇게 해야 그가 나타나실 때에 우리가 담대함을 가지게 될 것이며, 그가 오실 때에 그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 여러분의 좋은 생각과 마음이 오늘을 지배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도 좋은 일이 있을 것이고, 도움의 손길과 도울 일들, 위로를 주고 또 받는 시간들이 있을 겁니다. 어떤 일은 나의 생각과 마음에 따라 나쁜 일이 좋은 일 될 수도, 좋은 일이 나쁜 일 될 수도 있을지 몰라요. 기분 나쁘려고 오늘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 결정하세요.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좋게 보기로 말이죠. 그러면 좋은 일만 보이는 은혜가 충만할 겁니다. 이것은 세뇌가..
요한일서묵상일기 34 -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멋지고 값진 존재입니다. 요한일서 2:26~27 나는 여러분을 미혹하는 자들에 관하여 이렇게 썼습니다. 여러분으로 말하자면, 그가 기름 부어 주신 것이 여러분 속에 머물러 있으니, 여러분은 아무에게서도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가 기름 부어 주신 것이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은 참이요, 거짓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그 가르침대로 언제나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으십시오. 좋은 아침입니다.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네요. 기분과 감정을 잘 다루는 일도 실력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영적인 실력에 속하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래서 그 실력이 남다르다고 믿습니다. 이는 그저 참으라는 것도, 혹은 억지로 착한 척하라는 뜻도 아닙니다. 화나는 일이 없지도, 불편한 일이 안 생기지도..
요한일서묵상일기 33 - 우리는 본래 명랑합니다. 요한일서 2:24~25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것을 여러분 속에 간직하십시오.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그것이 여러분 속에 있으면, 여러분도 아들과 아버지 안에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그가 친히 우리에게 주신 약속인데, 곧 영원한 생명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6월이 시작되었네요. 하루 차이이지만 달도 바뀌고 계절도 바뀐 그 시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죠. 그럼에도 가만히 보면 뭔가 달라져 있는 것을 느낄 때가 있죠. 가끔 '6월이 되니 덥다'라는 말을 하게 될 것이고, '여름은 여름인가 봐'라고 말하게 될 거예요. 보이지 않지만 세상은 변하고 있고, 잡히지는 않지만 우리도 조금씩 바뀌고 있죠.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듯 그러게 우리가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해도 우리의 곁에서 우..
요한일서묵상일기 32 - 위대한 삶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주님이 주신 선물 같은 하루를 산다면 그것이 하늘나라에서 가장 기뻐할 나의 사역입니다. 요한일서 2:22~23 누가 거짓말쟁이입니까?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사람이 아니고 누구겠습니까?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사람이 곧 그리스도의 적대자입니다. 누구든지 아들을 부인하는 사람은, 아버지를 모시고 있지 않은 사람이요, 아들을 시인하는 사람은, 아버지를 또한 모시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5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계절로는 봄의 마지막 날이기도 합니다. 화창한 5월도, 푸르는 봄도 떠나보내야 하는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그러나 오늘이 또한 즐거운 것은 가는 것이 있으면 오는 것이 있기 때문이죠. 6월이 새롭게 펼쳐지고 신나는 여름이 우리 앞에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데로 의미가 있다고 어느 가수가 노래했죠? 지나간 것에 목매지 않고 다가올 것에 희망을 거는 ..
요한일서묵상일기 31 - 당신 안에는 성령이 계십니다. 요한일서 2:20~21 여러분은 거룩하신 분에게서 기름 부으심을 받아,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진리를 알지 못한다고 해서 여러분에게 내가 이렇게 써 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여러분이 진리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또한 여러분이 거짓은 모두 진리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써 보내는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주말 시원한 비가 내린 후 어제 오후는 청명한 하늘이 보이더라고요. 이번주도 봄청소한 후의 산뜻함으로 밝고 맑게 시작하시길 빕니다. 요한일서는 시대적인 배경이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외부적으로 많은 박해와 시련을 겪었죠.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 가장 잔혹하고 처절한 시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거예요. 그런 때에 내부적으로는 이단 사설들과의 다툼도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