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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요한일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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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묵상일기 78 - 태양은 누구를 위해서 빛을 내지 않습니다. 요한일서 5:6~8 그는 물과 피를 거쳐서 오신 분인데,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는 다만 물로써 오신 것이 아니라 물과 피로써 오셨습니다. 성령은 증언하시는 분입니다. 성령은 곧 진리입니다. 증언하시는 이가 셋인데, 곧 성령과 물과 피입니다. 이 셋은 일치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무더위도, 불쾌지수도, 그 어떤 세상의 뉴스들도, 나의 기분을 흔들 수 없고, 내 맑은 영혼을 혼탁케 할 수 없음을 오늘 선포하며 시작하는 하루이길 빕니다. 내 사랑을 남에게 넘겨줄 수 없듯이, 내 가정을 남의 조롱에 맡겨둘 수 없듯이, 주님이 주신 나의 영혼도 다른 이들의, 다른 영들의 손에 의해 훼손되지 않게 지키는 것이 우리가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유이고, 믿음을 붙잡고 사는 까닭임을 잊지 않는 오늘 되시길 빕니..
요한일서묵상일기 77 - 계명은 나의 마중물입니다. 요한일서 5:3b~5 하나님의 계명은 무거운 짐이 아닙니다.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다 세상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긴 승리는 이것이니,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사람이 아니고 누구겠습니까?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잘 주무셨나요? 여러분의 잠은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길 빕니다. 그래서 잠들기 전에 기쁘고 기대에 찬 마음으로 잠드시기를 간절히 바래요. 그렇게 일어난 지금은 새로운 기분으로 맑고 밝게 시작하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 일이라고 어제 묵상했죠? 우리는 그 계명이 바로 기뻐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정말 너무나 익숙한 말이죠. 그런데 그 사랑이라는 말이 과연 ..
요한일서묵상일기 76 - 무슨 일이든 기쁨으로 시작하세요. 요한일서 5:1~3a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다 하나님에게서 태어났습니다. 낳아주신 분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 그분이 낳으신 이도 사랑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그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한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주신 하루를 기쁨과 감사로 채워가는 우리 공동체 가족들 되시길 빕니다. 주님이 주신 시간을 기쁨과 감사로 채울 때 하나님은 그 시간들 가운데 은혜와 강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이제 요한일서 마지막 장을 시작합니다. 5장에 들어서도 여전히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원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어제 이미 묵상을 나눴던 하나님의 원리를 조금 더 명확히 말하고 있음을 보..
요한일서묵상일기 75 - 무슨 일이 있더라도 기뻐하세요. 요한일서 4:20~21 누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자매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보이는 자기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자매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계명을 주님에게서 받았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심신이 많이 지쳐 계실 여러분에게 오늘 주님의 특별한 은혜와 위로하심이 시원한 강물처럼 흐르길 원합니다. 주시는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여러분 되시길 빕니다. 이제 사도 요한의 집요함을 여러분은 느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속적으로 같은 말을 반복하는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원리를 깨닫기 원함이 아닌가 싶어요. 성경을 읽을 때 우리가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죠. 그것은 메..
요한일서묵상일기 74 - 우리의 신앙은 받을 은혜의 조건이 아니라 받은 은혜의 증거입니다. 요한일서 4:19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한 주간, 최선을 다해 삶의 자리를 기쁨과 감사로 지킨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경주는 마무리가 중요하죠.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기쁨으로 오늘을 채우시는 여러분들 되시길 빕니다. 오늘 본문은 교회에 익숙한 분들은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말씀입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이라고 말이죠. 이 말씀은 여러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이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선포하는 말씀이기도 하고,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주님의 사랑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죠. 사실 무엇이 먼저냐는 논쟁은 의미가 ..
요한일서묵상일기 73 - 세상의 모든 나쁜 일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훨씬 강합니다. 요한일서 4:17~18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되었다는 사실은 이 점에 있으니, 곧 우리로 하여금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담대해지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사신 대로 또한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렇게 살기 때문입니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두려움은 징벌과 관련이 있습니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직 사랑을 완성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이 시간 말씀을 묵상하는 모든 이들 위에 충만하게 흘러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사도 요한은 집요하게 꼬리에 꼬리를 물으며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죠. 오늘은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되었다는 말의 의미를 알려줍니다. 그는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죠. 바로 우리가 심판..
요한일서묵상일기 72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 주님의 은혜를 기다립시다. 요한일서 4:14~16 우리는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보았고, 또 그것을 증언합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 사람 안에 계시고, 그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알았고, 또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온도조절도 잘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물도 많이 드시고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습도 많은 환경에 상하기 쉬운 근육들을 잘 풀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사도 요한은 같은 말을 수차례 반복합니다.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왔고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것은 ..
요한일서묵상일기 71 - 웃으면 복이 옵니다. 요한일서 4:13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기 영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고, 또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무더위와 장마로 고통받는 이들이 없기를 이 아침 기도합니다. 사회적 아픔들을 들으며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주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 자리에서 할 일을 할 수 있길 바라요. 그것은 숱한 문제와 아픔에도 여전히 꺾이지 않는 주님의 영성을 수호하며 오늘도 기뻐하기로 작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쁨과 감사가 내가 있는 자리에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되길 기도합니다. 서로 사랑함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이 땅에 드러내는 존재임을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곧 주님의 등대라는 뜻이죠. 주님의 살아계심을, 주님의 선하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