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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고린도후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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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묵상일기 79 - 그냥 나의 일을 하세요. 고린도후서 10:12~13 우리는 자기를 내세우는 사람들과 같은 부류가 되려고 하거나, 그들과 견주어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를 척도로 하여 자기를 재고, 자기를 기준으로 하여 자기를 견주어 보고 있으니, 어리석기 짝이 없습니다. 우리는 마땅한 정도 이상으로 자랑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까지 다다른 것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정하여 주신 한계 안에서 된 일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연말이 깊어갑니다. 마무리를 하는 자리에서 지난 아쉬움보다 다가올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더 충만하시길 빕니다. 그런 가사가 있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의미가 있다고요. 그래서 감사로 지난날을 축복하고 다시 올 시간들을 벅찬 기대로 맞이하는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바울의 적대자들은..
고린도후서묵상일기 78 - 우리의 괴로움은 믿음과 삶의 괴리에서 옵니다. 고린도후서 10:8~11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위를 내가 좀 지나치게 자랑했다고 하더라도, 그 권위는 주님께서 여러분을 넘어뜨리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세우라고 주신 것이므로, 나는 부끄러울 것이 없습니다. 나는 편지로 여러분에게 겁을 주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바울의 편지는 무게가 있고, 힘이 있지만, 직접 대할 때에는, 그는 약하고, 말주변도 변변치 못하다" 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우리가 떠나 있을 때에 편지로 쓰는 말과, 함께 있을 때에 행하는 일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연말이라 그런가요? 시간이 화살처럼 빨리 달아납니다. 그래도 나를 벗어난 시간은 단 1초도 없을 겁니다. 빨리 지나..
고린도후서묵상일기 77 -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그도 하나님이 만드신 자녀입니다. 고린도후서 10:6~7 그리고 여러분이 온전히 순종하게 될 때에는, 우리는 모든 복종하지 않는 자를 처벌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겉모양만 봅니다. 누구든지 자기가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라고 확신한다면, 자기가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인 것과 같이, 우리도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스스로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 공기가 좋습니다. 왠지 오늘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에요. 똑같은 불빛이 오늘은 더 화사하게 빛나는 것 같고 일어나 마신 물은 왠지 더 달게 느껴집니다. 기분 탓일까요? 기분만으로도 세상이 달라져 보이는 것은 내 내면의 생각과 기분이 그만큼 강력한 무기가 된다는 뜻이겠죠? 오늘도 일어나 빛을 발하는 우리 공동체 가족들 되시길 빕니다. 고..
고린도후서묵상일기 76 - 남다른 무기로 남다른 삶을 이끄는 여러분 되세요. 고린도후서 10:3~5 우리가 육신을 입고 살고 있습니다마는, 육정을 따라서 싸우는 것은 아닙니다. 싸움에 쓰는 우리의 무기는, 육체의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요새라도 무너뜨리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우리는 궤변을 무찌르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로막는 모든 교만을 쳐부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서, 그리스도께 복종시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감사와 기대로 꽉 찬 하루를 보내시길 빕니다. 바울은 9장에서 그리스도인의 경제적 원리에 대해 설명했죠. 10장에서는 새로운 원리를 제시합니다. 뭐라고 할까요? 삶의 원리라고 할까요? 이를 제가 영적 원리라고 말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영적이라는 말을 현실적 삶에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보다 현실적이고 우리..
고린도후서묵상일기 75 - 잠잠할 때 잘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10:1~2 나 바울은 그리스도의 온유하심과 관대하심을 힘입어서 여러분을 권면합니다. 내가 얼굴을 마주 대하고 있을 때에는 여러분에게 유순하나, 떠나 있을 때에는 여러분에게 강경하다고들 합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청하는 것은, 내가 가서 여러분을 대할 때에 강경하게 대해야 할 일이 없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육정을 따라서 처신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나는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대하려고 생각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우리 공동체 어린이들이 많이 눈에 밟히네요. 많은 우리 자녀들이 독감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요즘 독감이 유행을 하는 모양입니다. 안타깝지만 그래도 거뜬하게 이기고 일어나겠죠? 상처가 되지 않고 오히려 승리의 성취감을 선물로 받는 기회이길 기도합니다. 아울러..
고린도후서묵상일기 74 - 돌볼 사람이 많다는 것을 귀찮아하지 마세요. 고린도후서 9:11~15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모든 일에 부요하게 하시므로, 여러분이 후하게 헌금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여러분의 헌금을 전달하면,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수행하는 이 봉사의 일은 성도들의 궁핍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감사를 넘치게 드리게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이 봉사의 결과로,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하나님께 순종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고백하고, 또 그들과 모든 다른 사람에게 너그럽게 도움을 보낸다는 사실이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또한 여러분에게 주신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 때문에 여러분을 그리워하면서, 여러분을 두고 기도할 것입니다.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는 선물을 주시는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73 - 선함이 흐르는 자리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넉넉한 공급이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9:8~10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온갖 은혜가 넘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하므로 여러분은 모든 일에 언제나, 쓸 것을 넉넉하게 가지게 되어서, 온갖 선한 일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한 바 "그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뿌려 주셨으니, 그의 의가 영원히 있다" 한 것과 같습니다. 심는 사람에게 심을 씨와 먹을 양식을 공급하여 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도 씨를 마련하여 주시고, 그것을 여러 갑절로 늘려 주시고, 여러분의 의의 열매를 증가시켜 주실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12월에 들어서자마자 강추위가 몰려왔습니다. 어제 아침에는 자동차 도어가 얼어서 문이 열리지 않더군요. 교회 화단 수도관도 꽁꽁 얼어붙어서 난로와 열풍기로 한동안 녹여야 했습니다. 그나마 다..
고린도후서묵상일기 72 - 무슨 일에든 자발적이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9:7 각자 마음에 정한 대로 해야 하고, 아까워하면서 내거나, 마지못해서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쁜 마음으로 내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뚝 떨어진 기온 때문에 당황스럽기까지 하더군요. 부랴부랴 화초를 위한 온실을 점검했습니다. 따뜻할 때 미리미리 해 둘 걸 하는 후회가 몰려오더라고요.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기회 주실 때 그것을 선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요. 오늘도 하나님은 뭔가 우리에게 기회를 주실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 주신 기회를 모르고 지나가거나, 혹은 오히려 불평하며 넘어가는 여러분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처럼 말이죠. 12월 첫날, 오늘은 우리에게 기회입니다. 주신 기회를 선용하는 여러분 되시길 빌어요. 오늘은 어제 다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