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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고린도후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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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묵상일기 07 - 내 기억 창고의 이름을 지어보시죠. 고린도후서 1:10~11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위험한 죽음의 고비에서 우리를 건져 주셨고, 지금도 건져 주십니다. 또 앞으로도 건져 주시리라는 희망을 우리는 하나님께 두었습니다. 여러분도 기도로 우리에게 협력하여 주십시오. 많은 사람의 기도로 우리가 받게 된 은총을 두고, 많은 사람이 우리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가을비일까요? 여름의 장마와는 다른 단비가 내립니다. 우리에게도 계절이 바뀌었음을 알리는 가을비처럼, 내 마음의 분위기가 바뀌고, 생각이 바뀌고, 시선이 바뀜을 알리는 은혜의 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고, 지금까지 와 다른 새로운 기대와 충만한 소망으로 여는 오늘이길 빕니다. 바울의 믿음은 어디서부터 생긴 것일까요? 그 깊고 높은 차원..
고린도후서묵상일기 06 - 우리의 모든 일은 주님을 의지하기 위한 일입니다. 고린도후서 1:8~9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여러분이 알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힘에 겹게 너무 짓눌려서, 마침내 살 희망마저 잃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이미 죽음을 선고받은 몸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된 것은, 우리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죽은 사람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 못해 쌀쌀하기까지 합니다. 특별히 건강관리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정확한 시간의 흐름 앞에 저절로 고개 숙이게 되네요. 오늘도 새롭게 펼쳐지는 하루에 충만한 기대가 넘치시길 빕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을 고백합니다. 자신이 당한 고난과 수고를 상기시키고 있는데요. 아마도 고린도 교회 가족들도 이런 과거 바울의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05 - 나의 한마디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고린도후서 1:7 우리가 여러분에게 거는 희망은 든든합니다. 여러분이 고난에 동참하는 것과 같이, 위로에도 동참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분위기가 바뀌었죠? 이럴 때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환절기에는 적응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때론 나의 결단, 나의 변화, 나의 회개에도 적응기가 있습니다. 이제 내가 다른 감정과 마음을 품고 살아가려고 하면 이전의 생활 패턴이 나를 가만히 놔두지 않죠. 결단을 하고 운동을 하려고 해도, 작심하고 삶의 형태를 바꾸려고 해도 이전의 습관이 나의 발목을 잡죠. 그래서 몇 번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적응기에는 안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감기에 걸렸다가 약을 먹는다고 당장에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04 - 더 많은 것을 짊어지세요. 고린도후서 1:5~6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치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위로도 또한 넘칩니다. 우리가 환난을 당하는 것도 여러분이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며,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여러분이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위로로, 우리가 당하는 것과 똑같은 고난을 견디어 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목요일 아침입니다. 일주일의 중반을 넘어갈 즈음, 우리는 조금 지치죠.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좀 힘들고, 때론 출근이 버거울 때도 있습니다. 혹은, 어려운 일을 앞두고는 더욱 그런 마음이 몰려올 때가 있죠. 피하고 싶고 건너뛰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서부터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이르기까지 그 원인은 다양합니다...
고린도후서묵상일기 03 - 위로받은 자는 곧 위로하는 자입니다. 고린도후서 1:3~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그는 자비로우신 아버지시요, 온갖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이시요, 온갖 환난 가운데에서 우리를 위로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께 받는 그 위로로, 우리도 온갖 환난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 기분은 어떠신가요? 우리에게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남에게 그 좋은 기분을 전달하는 것이죠. 내 안에 있는 감사를 누군가에게 전하고, 내 속에 끓어 넘치는 기쁨을 누군가에게 나누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 기분을 좋게 하는 방법이에요. 그러고 보면 가만히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아요. 좋은 기분은 가만히 있을 수 없을뿐더러 그것을 참고 가리고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02 -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고린도후서 1:3~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그는 자비로우신 아버지시요, 온갖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이시요, 온갖 환난 가운데에서 우리를 위로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께 받는 그 위로로, 우리도 온갖 환난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자녀로 살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삶에서 우리는 인격이 드러나죠. 어떤 인격으로 사느냐가 그의 삶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격은 그리스도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이미 작정했죠. 여전히 우리 안에 다른 인격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결단하고 선택한 새로운 인격으로 오늘을 살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죠. 그런 여러분들을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용감하게 내딛는 발걸..
고린도후서묵상일기 01 - 낙담하지 마세요. 거기가 끝이 아닙니다. 고린도후서 1:1~2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과 형제 디모데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부터 고린도후서 말씀을 함께 묵상합니다. 고린도전서에 이은 말씀묵상인데요. 이 두 권의 책은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외에 이 두 책은 여러 가지로 사뭇 다르죠. 먼저는 바울의 필체가 다르고, 주제에 있어서도 교리적인 가르침보다는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내용들이 더 많습니다. 이는 아미도 상황의 변화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몇 안 되는 기록을 가지고 역사의 과정을 밝히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