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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고린도후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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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묵상일기 87 - 가만히 계실 때가 우리를 향한 그분의 가장 큰 사랑임을 기억하세요. 고린도후서 11:16~21 거듭 말하지만, 아무도 나를 어리석은 사람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여러분이 나를 어리석은 사람으로 생각하려거든, 어리석은 사람으로 받아 주어서, 나도 좀 자랑하게 놓아두십시오. 지금 내가 하는 말은, 주님의 지시를 따라 하는 말이 아니라, 어리석음에 빠져서 자랑하기를 이렇게 장담하는 사람처럼, 어리석게 하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이 육신의 일을 가지고 자랑하니, 나도 자랑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지간히도 슬기로운 사람들이라서, 어리석은 사람들을 잘도 참아 줍니다. 누가 여러분을 종으로 부려도, 누가 여러분을 잡아먹어도, 누가 여러분을 골려도, 누가 여러분을 얕보아도, 누가 여러분의 뺨을 때려도, 여러분은 가만히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터놓고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너무나 약..
고린도후서묵상일기 86 - '무엇을 심고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생각할까?' 고린도후서 11:14~15 그러나 놀랄 것은 없습니다. 사탄도 빛의 천사로 가장합니다. 그렇다면, 사탄의 일꾼들이 의의 일꾼으로 가장한다고 해서, 조금도 놀랄 것이 없습니다. 그들의 마지막은 그들이 행한 대로 될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한 주간의 마무리를 짓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언제나 마침표가 중요하죠.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이기는 자이듯이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는 사람이 모든 일을 잘한 사람입니다. 어떤 어려움, 어떤 실수가 있었을지라도 그 마침표를 기쁨과 감사로 마치는 이는 그 모든 아픔, 그 모든 실수가 다 덮이기 때문이죠. 이번 한 주간도 수고하셨고, 이제 오늘 이 한 주간을 감사와 기쁨으로 마무리할 기회를 잘 선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을 맞이할 복된 성탄을 준비하는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85 - 나의 수고와 헌신은 하늘에 쌓이는 상급입니다. 고린도후서 11:11~13 내가 왜 이렇게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내가 여러분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까? 내가 여러분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알고 계십니다. 나는 지금 하고 있는 대로 앞으로도 하겠습니다. 그것은, 자기네가 자랑하는 일에서 우리와 똑같은 방식으로 일을 한다는 인정을 받을 기회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그러한 기회를 잘라 없애기 위함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들이요,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좋은 씨앗을 뿌리는 공동체 가족들 위에 주님의 키워주시는 아름다운 열매가 자라고, 기대한 대로, 상상한 대로, 기도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귀한 하루 되길 빕니다. 오늘 본문은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여러 차례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84 - 그리스도의 진리는 반드시 이깁니다. 고린도후서 11:10 내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진실을 걸고 말합니다마는, 아가야 지방에서는 아무도 나의 이런 자랑을 막지 못할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죠? 사랑하는 공동체 가족들 모두에게 이번 성탄절은 각 가정에 복된 소식으로 찾아오시는 아기 예수의 축복이 하얀 눈처럼 소복이 내려 쌓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미 바울은 대적자들을 통해 수많은 비난을 들었고 왜곡과 폄훼에 시달렸음을 묵상한 바 있죠. 특별히 자신의 유익을 가장 우선으로 하는 거짓 교사들에 의해 고린도 교회를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바울의 진심이 훼손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옳은 것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혼돈 그 자체죠. 사탄이 가장 잘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
고린도후서묵상일기 83 - 우리의 사랑은 그렇게 흘러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11:8~9 나는 여러분을 섬기기 위하여 삯은 다른 여러 교회에서 받았습니다. 그것은 다른 교회에서 빼앗아 낸 셈입니다. 내가 여러분과 같이 있는 동안에는 빈곤하였지만, 여러분 가운데서 어느 누구에게도 누를 끼친 일은 없습니다. 마케도니아에서 온 교우들이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조달해 주었습니다. 나는 모든 일에 여러분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 애썼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매서운 추위가 우리를 움츠리게 하네요. 미세먼지도 기승을 부립니다. 그래도 새로운 하루를 여는 우리의 온화하고 따뜻한 마음을 막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미 얼어붙은 내 마음을 녹이며 내 마음에 좋은 생각과 기대와 소망을 뿌렸던 우리이기에 오늘도 내 주위를 따스하게 만드는 여러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82 - 숨어계시는 하나님(Deus Absconditus) 고린도후서11:5~7 나는 저 거물급 사도들보다 조금도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말에는 능하지 못할는지 모르지만, 지식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모든 일에서 여러 가지로 여러분에게 나타내 보였습니다. 나는 여러분을 높이기 위하여 나 자신을 낮추었고, 또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였습니다. 그렇게 한 것이 죄라도 된다는 말입니까? 좋은 아침입니다. 새벽 공기가 찹니다. 지금 기온이 영하 12도입니다. 출근길 단단히 준비하시고 나가셔야겠어요. 어제는 눈도 와서 길도 미끄러울 것 같아요. 모두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강추위에 건강 주의하시고 한파로 인해 고생하는 이웃들 돌보아 주시기를 또한 기도합니다. 바울은 복음의 전파자가 된 이후, 끊임없이 비교를 당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고린도후서묵상일기 81 - 우리는 잊을 것과 기억할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11:1~4 여러분은 내가 좀 어리석은 말을 하더라도 용납해 주시기 바랍니다. 꼭 나를 용납해 주십시오. 나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열렬한 관심으로, 여러분을 두고 몹시 마음을 씁니다. 나는 여러분을 순결한 처녀로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여러분을 한 분 남편 되실 그리스도와 약혼시켰습니다. 그러나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뱀이 그 간사한 꾀로 하와를 속인 것과 같이, 여러분의 생각이 부패해서,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대한 진실함[과 순결함]을 저버리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와서, 우리가 전하지 않은 다른 예수를 전해도, 여러분은 그러한 사람을 잘도 용납합니다. 여러분은 우리에게서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잘도 받아들이고, 우리에게서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잘도 받아들입니다. 좋은 아침..
고린도후서묵상일기 80 - '너는 네 안에 믿음을 키워라. 나는 내 일을 확장시킬 것이다.' 고린도후서 10:14~18 그러므로 우리는 여러분에게로 가지 못할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까지 가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 것은, 한계를 벗어나서 행동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제넘게 다른 사람들이 수고한 일을 가지고 자랑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바라는 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자람에 따라 우리의 활동 범위가 여러분 가운데서 더 넓게 확장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지역을 넘어서 복음을 전하려는 것이요, 남들이 자기네 지역에서 이미 이루어 놓은 일을 가지고 자랑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자랑하려는 사람은 주님 안에서 자랑해야 합니다." 참으로 인정을 받는 사람은 스스로 자기를 내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께서 내세워 주시는 사람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어제와 같은 하루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