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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사무엘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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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서묵상일기27 - 무슨 일이 있어도 세상은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삼상3:15~18 사무엘은 아침이 밝을 때까지 누워 있다가, 주님의 집 문들을 열었다. 그러나 사무엘은 자기가 환상으로 보고 들은 것을 엘리에게 알리기를 두려워하였다. 엘리가 사무엘을 불렀다. 그는 "내 아들 사무엘아!" 하고 불렀다. "예,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고 사무엘이 대답하였다. 엘리가 물었다. "주님께서 너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더냐? 나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말아라. 주님께서 너에게 하신 말씀 가운데서 한 마디라도 나에게 숨기면, 하나님이 너에게 심한 벌을 내리고 또 내리실 것이다." 사무엘은 그에게 하나도 숨기지 않고 모든 것을 말하였다. 엘리가 말하였다. "그분은 주님이시다! 그분께서는 뜻하신 대로 하실 것이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김없이 하루를 맞이하는 시간입니다. 너무도 당연한 시간..
사무엘서묵상일기26 - 믿음의 공동체를 두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삼상3:11~14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제 이스라엘에서 어떤 일을 하려고 한다. 그것을 듣는 사람마다 무서워서 귀까지 멍멍해질 것이다. 때가 오면, 내가 엘리의 집을 두고 말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이루겠다. 엘리는, 자기의 아들들이 스스로 저주받을 일을 하는 줄 알면서도, 자식들을 책망하지 않았다. 그 죄를 그는 이미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그의 집을 심판하여 영영 없애 버리겠다고, 그에게 알려 주었다. 그러므로 나는 엘리의 집을 두고 맹세한다. 엘리의 집 죄악은, 제물이나 예물로도 영영 씻지 못할 것이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일교차가 크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물 많이 드세요. 이런 날은 레크레카 진저티가 적격이죠.^^ 오늘은 일어나서 가족들을 한번 살..
사무엘서묵상일기25 - 주님의 부르심은 응답하기로 작정한 사람들에게만 들립니다. 삼상3:3~10,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가 있는 주님의 성전에서 잠자리에 누워 있었다. 이른 새벽, 하나님의 등불이 아직 환하게 밝혀져 있을 때에, 주님께서 "사무엘아, 사무엘아!" 하고 부르셨다. 그는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고서, 곧 엘리에게 달려가서 "부르셨습니까? 제가 여기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엘리는 "나는 너를 부르지 않았다. 도로 가서 누워라" 하고 말하였다. 사무엘이 다시 가서 누웠다. 주님께서 다시 "사무엘아!" 하고 부르셨다.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부르셨습니까? 제가 여기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엘리는 "얘야, 나는 너를 부르지 않았다. 도로 가서 누워라" 하고 말하였다. 이때까지 사무엘은 주님을 알지 못하였고, 주님의 말씀이 그에게 나타난 적..
사무엘서묵상일기24 - 우리가 눈을 떠야 주님이 일하십니다. 삼상3:1~2, 어린 사무엘이 엘리 곁에서 주님을 섬기고 있을 때이다. 그 때에는 주님께서 말씀을 해주시는 일이 드물었고, 환상도 자주 나타나지 않았다. 어느 날 밤, 엘리가 잠자리에 누워 있을 때였다. 그는 이미 눈이 어두워져서 잘 볼 수가 없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감사로 시작되는 하루이길 빕니다. 우리가 감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을 감격케 할 만큼 놀라운 일이 벌어지거나, 혹은 큰 유익이 주어졌을 때죠. 누군가에게 뜻밖의 선물을 받았거나, 이루고자하는 소원이 이루어졌거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일이 벌어질 때 감사가 절로 터져 나오죠. 그런데 감사해야 할 이유가 또 있습니다. 그것은, 감사할 줄 아는 이에게 감사한 일이 보이기 때문이죠. 이것은 참으로 신비한 일입니다. 누군..
사무엘서묵상일기23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삼상2:31~36, 내가 네 자손과 네 족속의 자손의 대를 끊어서, 너의 집안에 오래 살아 나이를 많이 먹는 노인이 없게 할 날이 올 것이다. 너는 고통을 받으면서,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에게 베푸는 복을 시샘하며 바라볼 것이다. 네 가문에서는 어느 누구도 오래 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네 자손 가운데서 하나만은 끊어 버리지 않고 살려 둘 터인데, 그가 제사장이 되어 나를 섬길 것이다. 그러나 그는 맹인이 되고, 희망을 다 잃고, 그의 자손들은 모두 젊은 나이에 변사를 당할 것이다.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한 날에 죽을 것이며, 이것은 내가 말한 모든 것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표징이 될 것이다. 나는 나의 마음과 나의 생각을 따라서 행동하는 충실한 제사장을 세우겠다. 내가 그에게 자손을..
사무엘서묵상일기22 - 반드시 후회할 날이 옵니다. 삼상2:27~30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를 찾아와서 말하였다. "나 주가 말한다. 네 조상의 집이 이집트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를 분명하게 나타내 주지 않았느냐? 그때에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가운데서 네 조상 아론을 선택해서, 나의 제사장으로 삼아, 나의 제단에 올라와 분향을 하게 하며, 에봇을 입고 내 앞으로 나아와 내 뜻을 듣도록 하지 않았느냐? 또 나는,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불살라 바치는 제물을 모두 너희의 몫으로 차지할 권리를, 네 조상의 집안에 주지 않았느냐? 그런데 너희는 어찌하여, 나의 처소에서 나에게 바치라고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멸시하느냐? 어찌하여 너는 나보다 네 자식들을 더 소중하게 여기어, 나의 백성 이스라엘이 나에게 바친 모든 제물 가운데서 가..
사무엘서묵상일기21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삼상2:26, 한편, 어린 사무엘은 커 갈수록 주님과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다. 좋은 아침입니다. 한 주간을 시작하는 이 시간, 여러분들의 빛난 인생을 응원합니다. 늘 해오던 일들은 새삼 감사하고, 뜻밖의 일들은 내심 바라던 소망이길 기도합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속담이 있죠. 무척 낯익은 이 말은 권한이 커질수록 겸손해지란 말로 읽힙니다. 리더의 위치에 놓일수록, 책임 있는 자리에 설수록, 겸양과 낮은 마음이 필요한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이 말이 조금은 다르게 다가오네요. 사실 벼가 익으면 고개는 저절로 숙여집니다. 벼에 알곡이 채워진다면 말이죠. 겸손은 노력의 산실이 아닙니다. 저절로 되는 것이죠. 벼와 같이 그 안에 알곡으로 채워진다면 말이죠. 자연의 이치이며, ..
사무엘서묵상일기20 - 빛은 어둠을 뚫고 나옵니다. 삼상2:22~26 엘리는 매우 늙었다. 그는 자기 아들들이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저지른 온갖 잘못을 상세하게 들었고, 회막 어귀에서 일하는 여인들과 동침까지 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그는 그들을 타일렀다. "너희가 어쩌자고 이런 짓을 하느냐? 너희가 저지른 악행을, 내가 이 백성 모두에게서 듣고 있다. 이놈들아, 당장 그쳐라! 주님의 백성이 이런 추문을 옮기는 것을 내가 듣게 되다니, 두려운 일이다. 사람끼리 죄를 지으면 하나님이 중재하여 주시겠지만, 사람이 주님께 죄를 지으면 누가 변호하여 주겠느냐?" 아버지가 이렇게 꾸짖어도, 그들은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이미 그들을 죽이려고 하셨기 때문이다. 한편, 어린 사무엘은 커 갈수록 주님과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다. 좋은 아침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