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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마가복음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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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묵상28] 오직 이 땅의 희망은 영성을 회복한 `사람`에게 있습니다.(마가복음 7:14-23) 마가복음묵상28] 오직 이 땅의 희망은 영성을 회복한 `사람`에게 있습니다.(마가복음 7:14-23)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조선 개국 직후 왕사를 지냈던 무학대사가 태조 이성계에게 했다는 말입니다. 환경이나 상황은 우리를 지배하지 못합니다. 외부의 어떠한 권력도 우리를 굴복시키지 못합니다. 우리를 굴복시키고 비굴하게 만들고 무능하게 만드는 것은 오직 내 안에 있는 삐뚤어진 마음뿐입니다. 바로 죄입니다. 인간에게 강한 팔과 다리, 날카로운 이빨과 자유로운 날개, 날렵한 몸매와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이 땅을 다스릴 수 있는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형상, 곧 창조의 능력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는 영성입니다. 믿음이..
마가복음묵상27] 법치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그대는 이것을 알아두십시오. 말세에 어려운 때가 올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뽐내며, 교만하며, 하나님을 모독하며, 부모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며, 감사할 줄 모르며, 불경스러우며, 무정하며, 원한을 풀지 아니하며, 비방하며, 절제가 없으며, 난폭하며, 선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무모하며, 자만하며, 하나님보다 쾌락을 더 사랑하며, 겉으로는 경건하게 보이나, 경건함의 능력은 부인할 것입니다. 그대는 이런 사람들을 멀리하십시오.(딤후3:1~5)" 2,000년전에 바울사도가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에서 한 이 예언이 오늘날 그대로 이 땅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질수록, 많아질수록 영적 매너리즘에 빠집니다. 영적으로 깨어있는 것은 그 영적 매너리즘의..
마가복음묵상26] 이익이나 만족과 상관없이 오직 그분과의 동행함이 신앙입니다.(마가복음 6:45-56) 마가복음묵상26] 자신의 이익이나 만족과 상관없이 오직 그분과의 동행함이 신앙입니다.(마가복음 6:45-56) 우리의 인생은 바다 한가운데를 항해하는 노 젓는 배 같습니다. 그러나 그 바다는 늘 바람이 거슬러 불어 우리로 하여금 수고와 짐을 지고 애쓰게 합니다. 오늘 말씀은 그런 배 위에 예수님이 오르시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거슬러 불던 바람이 그쳤습니다. 거슬러 부는 바람에 편승한 우리 인생에 주님이 동행하셔야 온전한 인생이 열립니다. 오병이어사건은 사람들을 흥분케 하기에 충분한 기적의 사건입니다. 사람들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준다면 정권이 아니라 그 무엇도 바칠 각오를 합니다. 세상의 화두는 먹고 사는 문제입니다. 이 사건이 있었을 때 가장 흥분한 사람들은 누구였을까요? 아마 예수님..
마가복음묵상25] 아무리 기적이 일어나도 경영학사고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만족은 끝이 없습니다.(마가복음 6:35-44) 마가복음묵상25] 아무리 기적이 일어나도 경영학사고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만족은 끝이 없습니다.(마가복음 6:35-44) 오병이어에 대한 한국교회의 해석은 매우 경영학적입니다. 물고기 두마리, 떡 다섯개로 오천명을 먹이셨다는 것이 요지인데 이는 오늘날 이 땅을 지배하고 있는 경영과 실용의 기본입니다. 저는 이 해석에서 우리들이 빨리 벗어나야 올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시험을 당하실 때 사탄은 돌로 떡을 만들어 보라고 했습니다. 바로 경영학적 유혹입니다. 뭔가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모습, 이것이 이 땅에서는 영웅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를 거부하셨습니다. 놀랍게도 예수님이 시험당하시던 곳도 광야이고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난 곳도 광야입니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
마가복음묵상24] 6일간의 일에 치어 하루를 쉬는 것은 휴식이지만 안식은 하루의 공급함으로 6일을 사는 힘입니다.(마가복음 6:30-34) 마가복음묵상24] 6일간의 일에 치어 하루를 쉬는 것은 휴식이지만 안식은 하루의 공급함으로 6일을 사는 힘입니다.(마가복음 6:30-34) 월요병이라는 것이 있죠? 주말을 잘 쉬고 오늘처럼 출근길이 무겁게 느껴지는 병입니다. 쉼이 있은 후 우리는 더 피곤할 때가 있죠. 성경의 안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휴식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안식은 새로운 공급을 의미하는 쉼입니다. 6일간의 일에 치어 하루를 쉬는 것은 휴식이지만 안식은 하루의 공급함으로 6일을 사는 힘입니다. 진정한 안식은 무엇을 공급받았는가에 있습니다. 따라오는 본문이 안식하는 자리에서 채워지는 오병이어 아닙니까?
마가복음묵상23] 말씀을 듣기만하고, 고민만하는 자는 점점 더 큰 유혹과 방해를 받게 됩니다.(마가복음 6:14-29) 마가복음묵상23] 말씀을 듣기만하고, 고민만하는 자는 점점 더 큰 유혹과 방해를 받게 됩니다.(마가복음 6:14-29) 말씀을 듣기만하고, 고민만하는 자는 점점 더 큰 유혹과 방해를 받게 됩니다. 말씀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결국 상황이 주어지는대로 걷게됩니다. 헤롯안티파스가 제아무리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았고, 두려워하고 보호해 주었다해도 결과는 그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죽이는 일이었습니다. 두려워 하였다고 믿는 것이 아니고, 번민하였다고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도와준 것이 변화한 것은 아닙니다. 행하는 자라야 합니다. `그저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약1:22)
마가복음묵상22] 오늘 내가 하고 있는 일, 말, 사역이 정작 내 자신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오류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마가복음 6 : 1-13) 마가복음묵상22] 오늘 내가 하고 있는 일, 말, 사역이 정작 내 자신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오류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마가복음 6 : 1-13) 1990년대 어느 한 교회에 경배와 찬양이라는 모임이 생겼습니다. 이 후 그 모임을 통해 개교회마다 찬양팀이 만들어지고 찬양집회가 열리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폭발적 호응에 이 사역을 시작했던 교회는 자신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하고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 사역의 목적과 의미, 비전과 계획등을 나누는 그 자리에 참석한 분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 스피커, 악기, 마이크는 어디서 샀습니까?"였답니다. 우리의 판단은 무엇을 가졌는지, 어디서 공부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 출신인지, 어떤 가문인지, 얼마나 많은 경력이 있는지에 ..
마가복음묵상21] 우리는 경험과 상식에 지배를 받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경험과 상식을 지배하십니다.(마가복음5:35-43) 우리는 경험과 상식에 지배를 받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경험과 상식을 지배하십니다.(마가복음5:35-43) 달리다굼의 '탈리다'는 소녀이고, 쿰은 일어나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이 말은 아침에 엄마가 아이들을 깨울 때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입니다. 그러나 달리다굼이라는 이 단어는 세계 어떤 성경에도 번역으로 쓰이지 않고 원어 그대로 [달리다굼]으로 쓰입니다. 이유는 성경해석자들이 이 말을 하늘의 언어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일상의 같은 언어이지만 '하늘의 언어'가 전혀 다른 것은 보는 관점의 차이입니다. 우리는 죽었다고 하고 예수는 잔다하는 차이. 80이 넘은 사라에게 이삭을 주신다 하셨을 때 그녀는 비웃었습니다. 당연하지요. 그것이 우리의 상식이니까요. 숨이 끊어진 자를 보고 자는 것이라고 하실 때 우리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