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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마가복음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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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묵상53]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마가복음14:17-21) 마가복음묵상53]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마가복음14:17-21) 저의 신앙은 주님이 "미지의 세계를 향해 누가 갈까?" 하실 때 삶에서 이룬 것들을 내려놓기 싫어 "나는 아니지요?"라 물었던 신앙입니다. "광야에서 외칠 자 누구인가?" 하실 때 외로움과 욕먹을 것이 두려워 "나는 아니지요?"라 물었던 신앙입니다. "다른 이 위해 십자가 질 자 누구인가?" 하실 때 내 권리 누리고 싶어 "나는 아니지요?"했던 신앙입니다. 세상에서는 덧셈을, 주님 앞에선 뺄셈을 구가했던 신앙입니다.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마가복음묵상52] 알고, 따르고, 열광해도, 그 중심의 주권이 어디냐에 따라 결국 가는 길이 드러납니다.(마가복음14;10-16) 마가복음묵상52] 알고, 따르고, 열광해도, 그 중심의 주권이 어디냐에 따라 결국 가는 길이 드러납니다.(마가복음14;10-16) 마가가 예수께 향유를 부은 여인과 예수를 판 가룟유다를 교차하며 비교하듯 본문을 적고 있습니다. 모두들 예수를 잡을 궁리를 하고 있을 때, 하나는 모든 주권을 그분께 드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그러나 다른 하나는 자신의 뜻을 이루는 것이 더 강했기에 예수님을 버립니다. 알고, 따르고, 열광해도, 그 중심의 주권이 어디냐에 따라 결국 가는 길이 드러납니다. 십자가에 가까울수록 우리가 어떤 길을 걷는지는 더 확연히 드러날 것입니다. . 이스라엘의 광복절인 유월절은 이스라엘백성의 손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예비하심으로 비롯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
마가복음묵상51] 이 땅에서의 나의 모든 것은 그분이 쓰실 때를 위한 `준비`입니다.(마가복음 13:28-37) 마가복음묵상51] 이 땅에서의 나의 모든 것은 그분이 쓰실 때를 위한 `준비`입니다.(마가복음 13:28-37)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조심하고, 깨어 있어라. 그 때가 언제인지를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막13:32~33) 왜 열심히 공부하느냐고 물으신다면 그분이 쓰실 때에 지혜롭게 쓰이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왜 열심히 사느냐고 물으신다면 그분이 부르실 때 성실하게 쓰이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왜 열심히 사랑하느냐고 물으신다면 그분이 보내실 때에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사랑을 잃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이 땅에서의 나의 모든 것은 그분이 쓰실 때를 위한 `준비..
마가복음묵상50]나에게 주어진 임무가 어떠한들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면 거룩하게 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마가복음13:14-27) 마가복음묵상50]나에게 주어진 임무가 어떠한들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면 거룩하게 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마가복음13:14~27) 모든 과정에는 결과가 있습니다. 어떤 이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라고 하고 어떤 이는 결과를 내야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정과 결과는 똑같은 것입니다. 과정이 옳으면 결과도 냅니다.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도 아니고 '서울을 못가도 바르게 가야한다'도 아닙니다. 바르게 가면 반드시 서울갑니다. 속지마세요. 바르게 살면 결과를 못 낸다는 속삭임에...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하는 영성이 필요합니다. 어떤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 하는 용기가 신앙입니다. "황폐하게 하는 가증스러운 물건이 서지 ..
마가복음묵상49]생명의 기쁨이 고통의 아픔보다 큽니다.(마가복음13:3-13) 마가복음묵상49]생명의 기쁨이 고통의 아픔보다 큽니다.(마가복음13:3-13) 출산은 어미의 생명을 담보로 새생명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만큼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죠. 그러나 이 땅의 어머니들은 그 아픔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생명의 기쁨이 고통의 아픔보다 크기때문입니다. 또한 그 고통은 끝이 있는 고통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우리인생 여정의 끝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아는 것입니다. 알기에 고난을 견딜 수 있습니다. 믿음이 고난을 이깁니다. 진정한 믿음이 결국 가장 큰 힘입니다.
마가복음묵상48]견고한 성전이 되세요.(마가복음13:1-2) 마가복음묵상48]견고한 성전이 되세요.(마가복음13:1-2) 예루살렘 3번째 성전은 헤롯성전이죠. BC19년에 시작하여 본건물은 10년, 모든 건물은 약 80년동안 지어진, 지금껏 지어진 성전중에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입니다. 그러나 헤롯이 성전을 지은 목적은 하나님이 아닌, 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성전은 외적인 아름다움이나 화려함으로 가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께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우린 모두 거룩한 성전입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신앙생활이 아니라 주님이 기둥되시는 성전이 되어야죠. 아무리 화려해도 무너집니다. 아무리 세상이 인정해도 무너집니다. 아무리 훌륭한 결과를 내도 무너집니다. 아무리 귀한 봉사, 헌신, 행동, 물질이 있어도 무너집니다. 그리스도 기초가 없으면 말입니다. 우리를 ..
마가복음묵상47]"긍휼"이란, '도움'을 끌어내는 원동력입니다.(마가복음 12 : 38-44) 마가복음묵상47]"긍휼"이란, '도움'을 끌어내는 원동력입니다.(마가복음 12 : 38-44) "긍휼"이란, '도움'을 끌어내는 원동력입니다. 주의 도우심을 받으려면 주께서 그 인생을 긍휼히 여기셔야 합니다. 그분이 우릴 불쌍히 여기사 고치시고, 기도하시고, 가르치시고, 이끄십니다. 따라서 우린 그분의 긍휼이 임하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로 긍휼함 임하는 인생을 살지 못하게 하는 내면의 적은 '교만'입니다. 교만은 긍휼에서가 아닌 자랑에서 "도움"을 찾습니다. 오직 나의 도움은 창조주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에서 옵니다. 당시의 율법학자들은 특별한 벌이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단지 신앙심 깊은 유대인들의 자선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행동으로 신앙심 좋거나 능력있어 보이도록 노력했..
마가복음묵상46]그리스도인들은 사명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마가복음 12 : 28-37)) 마가복음묵상46]그리스도인들은 사명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마가복음 12 : 28-37)) 우리에게는 의무와 사명이 존재합니다. 마땅히 해야할 일과 맡겨진 일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창조물에게는 당연한 영적의무입니다. 마땅히 해야하는 것이기에 의무를 잊으면 죄가 됩니다. 그러나 의무가 자랑거리가 되면 그것은 종교적일뿐입니다. 의무는 사명이 뒤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하시고자 하는 사명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사명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은 나를 통해 무엇을 이루시고자 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