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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마가복음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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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묵상45]하나님의 주권을 잃으면 우리의 신앙심은 종교성이 됩니다.(마가복음 마가복음묵상45]하나님의 주권을 잃으면 우리의 신앙심은 종교성이 됩니다.(마가복음 12:13-27)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1- '하마르티아(죄)'의 뜻은 '과녁을 벗어나다'는 뜻입니다. 죄에 물들게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목적대로 온전히 길을 가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는 각종 시험을 통해 죄에 직면합니다. 시험의 궁극적 목적은 속임인데 그 속임으로 우리는 길을 잃게 되는 것이죠. 시험에 빠지면 길을 잃습니다. 길을 밝히는 것은 진리뿐입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2 - 속임의 질문에는 답이 없습니다. 어떻게 대답해도 반정부주의자가 되거나 반민족주의자가 될 겁니다. 예수님은 주권의 문제로 대답하십니다. 식민..
마가복음묵상44]기도는 그분을 향한 요구가 아니라 그분을 믿는 믿음입니다.(마가복음 11:19-33) 마가복음묵상44]기도는 그분을 향한 요구가 아니라 그분을 믿는 믿음입니다.(마가복음 11:19-33) 우리의 믿음은 믿음에 대한 믿음도 아니고, 기도에 대한 믿음도 아닙니다. 곧 하나님에 대한 믿음입니다. 기도가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황은 하나님이 변화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분이 하시는 일을 믿어야 합니다. 혹 나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하나님 하시는 일임을 믿는 것이 기도자의 자세입니다. 기도는 그분을 향한 요구가 아니라 그분을 믿는 믿음입니다.
마가복음묵상43]실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실력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쓰여지느냐 하는 것입니다..(마가복음 11:11-18) 마가복음묵상43]실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실력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쓰여지느냐 하는 것입니다..(마가복음 11:11-18) 얼마전 어느 졸업식에서 신임이사장으로 MIT를 수석 졸업한 공학박사출신의 과기부장관,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분이 소개되었습니다. 정말 뛰어난 분인데도 그는 그리 존경받는 편은 아닙니다. 이유는 그분이 주로 활동하던 시기가 군사정권시절이었기 때문입니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실력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쓰여지느냐 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시절이 순리라 하겠지만 참 순리는 하나님때에, 하나님에 의해 쓰임받는 것입니다. 철 이른 무화과가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죠. 성전에서 드릴 예물을 준비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시류를 따르는 것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건 우리..
마가복음묵상42]하나님께서는 비범한 일을 이루시기 위해 평범한 나를 찾고 계십니다.(마가복음 11:1-10) 마가복음묵상42]하나님께서는 비범한 일을 이루시기 위해 평범한 나를 찾고 계십니다.(마가복음 11:1-10) "I want you, and that is enough." 하나님은 연약한 나귀를 찾으십니다. 능력이 아니라 겸손을 찾으시고, 성과가 아니라 순종을 찾으십니다. 당신의 눈에는 당신이 작아 보이겠지만 하나님은 당신을 필요로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가 쉽게할 수 있는 모든 변명거리를 없애버리십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비범한 일을 이루시기 위해 평범한 나를 찾고 계십니다... 미국 언론인 TIME에는 매년 전세계 대학들의 랭킹이 발표됩니다. 이 발표에 따라 한국언론들은 대학의 경쟁력 운운하며 호들갑을 떱니다. 소위 일류대라는 S대 총장은 학교의 경쟁력을 위해 수재들 영입에 나서야 한다고 ..
마가복음묵상41]진짜 갈망하는 것이 있다면 좌절하지 않습니다.(마가복음 10 : 46-52) 마가복음묵상41]진짜 갈망하는 것이 있다면 좌절하지 않습니다.(마가복음 10 : 46-52) 시42,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진짜 내가 갈망하는 것이 있다면 좌절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갑니다. 누군가가 옆에서 방해해도, 누군가가 태클을 걸어도 나에게 갈망이 있다면 그것은 멈추지 않습니다. "..
마가복음묵상40]하나님의 다스림은 권력이 아니라 섬김과 희생에서 나옵니다.(마가복음10:32~45) 마가복음묵상40]하나님의 다스림은 권력이 아니라 섬김과 희생에서 나옵니다.(마가복음10:32~45) "애인으로써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으냐"는 말에 "서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나 가벼이 생각하는 것이 같은, 보는 관점이 같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하는 친구를 본적이 있습니다. 서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서로 별일 아닌 것에는 목숨을 거는 관계라면 참 힘들겠지요. 주님이 십자가를 말하실 때 나는 보좌를 말하고, 주님이 헌신을 말하실 때 나는 권리를 말합니다. 아직도...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창1:28 말씀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그 생물들을 다스릴 힘은 없어 보입니다. 강한 다리도, 힘찬 날개도, 놀라운 시력도, 날카로운 이빨도 없습니..
마가복음묵상39]하나는 모든 인생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찾지만 다른 하나는 모든 결과 가운데 나를 찾습니다.(마가복음10:22~31) 마가복음묵상39]하나는 모든 인생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찾지만 다른 하나는 모든 결과 가운데 나를 찾습니다.(마가복음10:22~31) 내 안에 2가지 신학적 근거가 있습니다. 하나는 "THEO-ology"이고 하나는 "ME-ology"입니다. 하나는 모든 인생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찾지만 다른 하나는 모든 결과 가운데 나를 찾습니다. 하나님을 알지만, 율법을 알지만 나에게 '부족한 한가지'는 삶의 이유입니다. 재물을 가지는 이유, 율법을 지키는 이유, 삶의 이유... "예수는 내 힘이요 나의 기쁨 내 참 소망 그 이름에 생명이 내 삶의 이유라..."
마가복음묵상38]부족한 1%가 이루어 놓은 99%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마가복음10:13~21) 마가복음묵상38]부족한 1%가 이루어 놓은 99%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10:13~21) 나이가 많다는 것은 권리가 아닙니다. 먼저 취하고, 먼저 경험한 것은 기득권이 아닙니다. 많이 가졌고, 많이 배웠고, 먼저 경험한 것은 그렇지 못한 자들을 위해 길을 내는 사명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자신보다 덜 배우고, 덜 갖고, 덜 자란 이들을 귀찮게 여기는 순간 우리에게는 하나님 주신 사명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교만이 싹트고 강팍함이 물듭니다. 우리가 가는 길은 광야에 길을 만들고, 사막에 강을 내는 "사명"입니다. 오늘 부자청년의 비유를 통해 주시는 말씀, "네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은 무엇이냐?" 부자청년이 계명을 다 지켰다는 것은 거짓도 아니고 잘못도 아닙니다. 우리는 계명도, 율법도,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