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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골로새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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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묵상일기 05 - 언제나 열매는 신실함에 있습니다. 골로새서 1:7~8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와 함께 종이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서 배웠습니다. 그는 여러분을 위해서 일하는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성령 안에서 여러분의 사랑을 우리에게 알려 준 사람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지난 화요일, 노아의 세 번째 수술이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수술은 잘 마쳤습니다. 어제는 퇴원을 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번보다 빠른 회복을 보여주었어요. 사진으로 노아의 상태를 보았는데 앞선 두 번의 수술보다 훨씬 편안하고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하죠. 제가 알기로는 이번 수술도 지난번 수술과 동일한 수준의 수술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다음 수술도 같은 수술을 반복하게 되어 있죠. 그런데 이상한 것은 같은 수술인데 회복의 속도나 상태가 전보다 빠르고 좋다는 점..
골로새서묵상일기 04 - 지금 내 자리, 지금 내게 주신 것, 여기서부터 복음입니다. 골로새서 1:6 이 복음은 온 세상에 전해진 것과 같이, 여러분에게 전해졌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은혜를 듣고서 참되게 깨달은 그날로부터, 여러분 가운데서와 같이 온 세상에서 열매를 맺으며 자라고 있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벌써 일주일의 절반이 후딱 지나가 버렸습니다. 나이가 들면 시간이 2배로 빨리 간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데요. 요즘 제가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왜 이리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일까요?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고 하루 종일 바삐 대접하고 섬기고 기도하고 묵상하고 계획하고 꿈꾸고 눈물 흘리다 보면 일주일이 금세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제게만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은 아니겠죠. 누구나 동일한 시간을 선물을 받았는데요. 누군가에게는 시간이 지루하고, 누군가..
골로새서묵상일기 03 - 희망이 믿음과 사랑을 키웁니다. 골로새서1:4~5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해서 여러분이 품고 있는 사랑을 전해 들었습니다. 이 믿음과 사랑은 여러분을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두신 소망에 근거합니다. 이 소망은 여러분이 진리의 말씀 곧 복음을 받아들일 때에 이미 들은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아침 출근길 조심하세요. 낮에는 다시 예년 기온으로 돌아가 포근하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참 옷 입기가 힘들죠. 두터운 옷을 꺼내 입자니 낮에 더울 것 같고, 가볍게 입자니 아침에 쌀쌀할 것 같고,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환절기 때 많죠. 그래도 저는 지금의 쌀쌀함보다 곧 올 따스함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지금 추위는 잠시지만 따스함은 예비된 것이니까요. 4월이잖아요? 이..
골로새서묵상일기 02 - 감사로 이끄는 기도를 시작하세요. 골로새서 1:3 우리는 여러분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 항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비가 오네요. 비가 내리는 풍경을 보면 마치 세상을 씻기는 것 같은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지붕에 쌓인 먼지들을 씻겨내고, 대지에는 촉촉한 생명력을 불어넣기도 합니다. 오늘 새벽에는 기도할 제목들이 많았습니다. 가슴도 저미고, 아픈 기도의 제목들이죠. 그런데 기도를 마친 후 제 마음에 마치 단비가 내린 듯 시원함을 느낍니다. 결국 모든 일들에 주님의 섭리가 작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잘못된 것은 주님께서 돌려놓으실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도는 울음에서 웃음으로 변하고, 아픔에서 기쁨으로 변했습니다. 죽음을 생명으로, 고통을 성장으로 바꾸실 주님의 계획을 믿고..
골로새서묵상일기 01 - 우리 모두를 축복합니다. 골로새서 1:1~2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과 형제인 디모데가,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실한 형제자매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볼펜, 엽서, 향수... 제 책상 위에 널려 있는 것들입니다. 아무데서나 쉽게 구하는 것들이죠. 그러나 이것들이 다 쓰고도 제 눈 앞에 여전히 놓여있는 이유는, 이들에게 제가 부여한 가치 때문입니다. 모두 소중한 분들에게 받은 선물이거든요. 그 작은 선물에서 저는 깊은 사랑과 행복을 느낍니다. 그리고 볼 때마다 잔잔한 감동과 평안을 느끼죠. 오늘도 여전히 평범할 겁니다. 때마다 오는, 어제와 다르지 않은 하루일 거예요. 그러나 하루하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