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하는말씀/고린도후서묵상일기

(95)
고린도후서묵상일기 47 - 은혜와 복은 보너스입니다. 고린도후서 5:16~19 그러므로 이제부터 우리는 아무도 육신의 잣대로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전에는 우리가 육신의 잣대로 그리스도를 알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내세우셔서, 우리를 자기와 화해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해의 직분을 맡겨 주셨습니다. 곧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죄과를 따지지 않으시고, 화해의 말씀을 우리에게 맡겨 주심으로써, 세상을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와 화해하게 하신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풍성한 은혜가 우리 가정과 사역지, 삶의 자리에 풍성히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발이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46 - 너무 많은 것을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고린도후서 5:14~15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휘어잡습니다. 우리가 확신하기로는,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셨으니, 모든 사람이 죽은 셈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은, 이제부터는, 살아 있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들을 위하여 살아가도록 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을 위하여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그분을 위하여 살아가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이 아침에 여러분들을 축복하고 싶네요. 어떤 일을 하든, 어느 곳에 계시든, 여러분이 하고 있는 모든 일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거룩한 사역의 자리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은 하나님의 착하고 충성된 종임을 믿습니다. 지인 가운데 아는 의사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조용하고 차분한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45 -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고린도후서 5:11~13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이 두려운 분이심을 알기에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 앞에서 환히 드러났습니다. 여러분의 양심에도 우리가 환히 드러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고 해서 또다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여러분에게 치켜세우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우리를 자랑할 수 있는 근거를 여러분에게 드리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속에는 자랑할 것이 없으면서도 겉으로만 자랑하는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대답할 말을 가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미쳤다고 하면 하나님께 미친 것이요, 정신이 온전하다고 하면 여러분을 두고 온전한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선물과 은혜가 가득한 기쁘고 즐거운 하루되시길 빕니다. 바울은 끈질기게 고린도 교회를 설득했습니다. 한 번도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44 - 나의 삶은 나의 직분입니다. 고린도후서 5:8~10 우리는 마음이 든든합니다. 우리는 차라리 몸을 떠나서, 주님과 함께 살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몸 안에 머물러 있든지, 몸을 떠나서 있든지, 우리가 바라는 것은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각 사람은 선한 일이든지 악한 일이든지, 몸으로 행한 모든 일에 따라, 마땅한 보응을 받아야 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는 한 주간이었죠? 다음 주는 쌀쌀해진다고 합니다. 잘 대비하시고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오늘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일주일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마음이 든든하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이는 아마도 이전 구절에서 해답을 찾을..
고린도후서묵상일기 43 - 믿음만이 내 길을 인도합니다. 고린도후서 5:5~7 이런 일을 우리에게 이루어 주시고, 그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마음이 든든합니다. 우리가 육체의 몸을 입고 살고 있는 동안에는, 주님에게서 떠나 살고 있음을 압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지, 보는 것으로 살아가지 아니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여러분이 딛고 서는 모든 시간과 공간 위에 가득 차고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성령이 우리 공동체 가족들과 함께 하시는 귀한 날이길 빕니다. 오늘 본문 시작인 '이런 일'이란 우리가 장막을 벗어도 그것은 벗은 몸이 아니라는 것이죠. 어제 묵상을 근거로 재해석하면, 우리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이 장막을 벗는 순간은 영원한 생명이 함께하는 ..
고린도후서묵상일기 42 - Never Say NO! 안된다고 말하지 마세요. 고린도후서 5:4 우리는 이 장막에서 살면서, 무거운 짐에 눌려서 탄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장막을 벗어버리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덧입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켜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지난주와는 다른 느낌의 날씨죠? 뭐라고 할까요? 늦가을의 정취라고나 할까요? 사뭇 분위기가 바뀐듯한 느낌입니다. 다들 이제 겨울을 준비하는 모습이네요. 겨울을 준비한다는 것은 이제 겨울을 기다린다는 뜻이겠죠. 다시 말하면 겨울의 부정적인 생각을 벗고 이제 겨울의 좋은 모습을 그리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멀리서 겨울을 생각할 때는 추우면 어쩌나? 미끄러우면 어쩌나? 그런 걱정이었다면 이제는 멋진 겨울 옷을 생각하고, 재미있는 스케이트 놀이를 꿈꾸는 것이 바로 겨울을 받아들..
고린도후서묵상일기 41 - 석과불식(碩果不食) 고린도후서 5:1~3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압니다. 우리는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의 집을 덧입기를 갈망하면서, 이 장막집에서 탄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장막을 벗을지라도, 벗은 몸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먼길을 운전했습니다. 운전을 힘들어하는 편인데 오랜시간을 운전하고나니 피곤하더라고요. 무리한 약속에 후회도 했습니다. 그런데 목적지에 도착해서 본 광경은 참 황홀했습니다. 에머랄드 빛 바다와 푸른 하늘이 제 마음을 반기는 것 같았습니다. 그 순간, 제 안에 마치 시간이 멈춘듯한 여유로움이 찾아왔습니다. 조급함도, 껄그러움도, 근심과 걱정까지 눈녹듯 사라..
고린도후서묵상일기 40 - 수고는 고되지만, 열매는 답니다. 고린도후서 4:17~18 지금 우리가 겪는 일시적인 가벼운 고난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원하고 크나큰 영광을 우리에게 이루어 줍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여러분의 삶의 자리를 축복합니다. 일상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고, 믿음으로 세워지는 하나님의 능력이 여러분을 통해 드러나는 아름다운 한 주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최근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우신 분, 복 주시는 분, 결국에는 푸른 초장과 맑은 시냇가로 인도하시는 분임을 선포하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 원리이고 의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가지 비밀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