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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미가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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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서묵상일기 36 - 주님을 기대하는 자들에게 주님의 시간이 열립니다. 미가서 7:1~2 아, 절망이다! 나는,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과일나무와도 같다. 이 나무에 열매도 하나 남지 않고, 이 포도나무에 포도 한 송이도 달려 있지 않으니, 아무도 나에게 와서, 허기진 배를 채우지 못하는구나. 포도알이 하나도 없고, 내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무화과 열매가, 하나도 남지 않고 다 없어졌구나. 이 땅에 신실한 사람은 하나도 남지 않았다. 정직한 사람이라고는 볼래야 볼 수도 없다. 남아 있는 사람이라고는 다만, 사람을 죽이려고 숨어서 기다리는 자들과, 이웃을 올가미에 걸어서 잡으려고 하는 자들뿐이다.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만큼이나 사랑하는 공동체 가족들 영혼이 맑기를 바라고, 기온만큼이나 믿음의 공동체가 주님을 향한 열기 또한 달아오르기를 기도합니다. 어제 우리는 신실함과 정직함에 ..
미가서묵상일기 35 - 믿음을 잃으면 그것이 죄입니다. 미가서 7:1~2 아, 절망이다! 나는,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과일나무와도 같다. 이 나무에 열매도 하나 남지 않고, 이 포도나무에 포도 한 송이도 달려 있지 않으니, 아무도 나에게 와서, 허기진 배를 채우지 못하는구나. 포도알이 하나도 없고, 내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무화과 열매가, 하나도 남지 않고 다 없어졌구나. 이 땅에 신실한 사람은 하나도 남지 않았다. 정직한 사람이라고는 볼래야 볼 수도 없다. 남아 있는 사람이라고는 다만, 사람을 죽이려고 숨어서 기다리는 자들과, 이웃을 올가미에 걸어서 잡으려고 하는 자들뿐이다. 좋은 아침입니다. 기온이 많이 올라갔죠? 움츠렸던 몸이 날개 단 듯 펴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봄날의 나른함이 우리의 게으름을 부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우리에게 조..
미가서묵상일기 34 - 더욱 갖기 원한다면 지금의 것에 감사하세요. 미가서 6:13~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견디기 어려운 형벌을 내린다. 너희가 망하는 것은, 너희가 지은 죄 때문이다. 너희는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을 것이며, 먹어도 허기만 질 것이며, 너희가 안전하게 감추어 두어도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며, 남은 것이 있다 하여도 내가 그것을 칼에 붙일 것이며, 너희가 씨를 뿌려도, 거두어들이지 못할 것이며, 올리브 열매로 기름을 짜도, 그 기름을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포도를 밟아 술을 빚어도, 너희가 그것을 마시지 못할 것이다. 너희가 오므리의 율례를 따르고, 아합 집의 모든 행위를 본받으며, 그들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니, 내가 너희를 완전히 멸망시키고, 너희 백성이 경멸을 받게 하겠다. 너희가 너희 백성의 치욕을 담당할 것이다." 좋은 아침입니다. ..
미가서묵상일기 33 - 교회생활을 잘한다는 것은 삶에서 정의롭다는 것입니다. 미가서 6:9~12 들어라! 주님께서 성읍을 부르신다. (주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다.) "너희는 매를 순히 받고 그것을 정한 나에게 순종하여라. 악한 자의 집에는, 속여서 모은 보물이 있다. 가짜 되를 쓴 그들을, 내가 어떻게 용서할 수 있겠느냐? 틀리는 저울과 추로 속인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용서할 수 있겠느냐? 도성에 사는 부자들은 폭력배들이다. 백성들은 거짓말쟁이들이다. 그들의 혀는 속이는 말만 한다. 좋은 아침입니다. 봄날의 따스함처럼, 밝은 햇살처럼, 향긋한 꽃내음처럼 우리 공동체 가족들의 삶의 자리, 일터와 삶의 현장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와 사랑의 영향력이 빛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강한 찔림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바라시는 3가지 바람을 제시하셨죠..
미가서묵상일기 32 - 믿음은 동행입니다. 미가서 6:8 너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인지를 주님께서 이미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이미 말씀하셨다. 오로지 공의를 실천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좋은 아침입니다. 이 아침에 묵상의 자리를 지키는 여러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이 초라하고 짧은 시간이 우리의 남은 인생을 바꾸고도 남을 작고 소중한 씨앗임을 저는 믿습니다. 다 아는 이야기 같고 빠져도 아무 문제 없는 일상이지만 차이는 바로 그 작은 데서 이루어지는 법이죠. 그래서 믿음은 작지만 큰 거죠. 오늘도 작은 묵상에 최선을 다하는 이에게 큰 일 맡기실 주님을 기대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미가서 6:8의 말씀을 가지고 세 번째 묵상을 합니다. ..
미가서묵상일기 31 - 내가 좋으면 타인도 좋습니다. 미가서 6:8 너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인지를 주님께서 이미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이미 말씀하셨다. 오로지 공의를 실천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좋은 아침입니다. 연일 청명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어제는 특별히 가시거리가 좋아서, 저 먼 산까지 눈에 들어오더군요. 마치 눈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마음까지 시원할 만큼 좋더라고요. 오늘은 아직 어두워서 가늠할 길 없지만 분명한 것은 오늘도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청명할 거예요. 이 아침에 우리는 미소로 얼굴을 씻고 감사로 마음문을 여니까요.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우리는 하늘이라고요. 그 외의 것은 단지 날씨일 뿐이라고.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의 계절은 우리를 돕는 것일 뿐이..
미가서묵상일기 30 - 좋은 생각과 좋은 마음을 놓치지 마세요. 미가서 6:6~8 내가 주님 앞에 나아갈 때에, 높으신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에, 무엇을 가지고 가야 합니까? 번제물로 바칠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가면 됩니까? 수천 마리의 양이나, 수만의 강 줄기를 채울 올리브기름을 드리면, 주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내 허물을 벗겨 주시기를 빌면서, 내 맏아들이라도 주님께 바쳐야 합니까? 내가 지은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를 빌면서, 이 몸의 열매를 주님께 바쳐야 합니까? 너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인지를 주님께서 이미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이미 말씀하셨다. 오로지 공의를 실천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좋은 아침입니다. 3월이 들자 완연한 봄내음이 물씬 풍기네요. 사랑하는 우리 공동체 가족들 ..
미가서묵상일기 29 - '기억'은 미래에 대한 기초이자 현실을 충실히 살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미가서 6:1~5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너는 일어나서 산 앞에서 소송 내용을 샅샅이 밝혀라. 산과 언덕이 네 말을 듣게 하여라. 너희 산들아, 땅을 받치고 있는 견고한 기둥들아, 나 주가 상세히 밝히는 고발을 들어 보아라. 나 주의 고소에 귀를 기울여라. 나 주가 내 백성을 상대하여서, 고소를 제기하였다. 내가 내 백성을 고발하고자 한다. 내 백성은 들어라!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하였느냐? 내가 너희에게 짐이라도 되었다는 말이냐? 어디, 나에게 대답해 보아라.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왔다. 나는 너희의 몸값을 치르고서, 너희를 종살이하던 집에서 데리고 나왔다.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보내서, 너희를 거기에서 데리고 나오게 한 것도 바로 나다. 내 백성아, 모압의 발락 왕이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