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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역대기상묵상

오늘도 이 땅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사세요.

오늘도 이 땅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사세요.

역대상 29:10-19

여러분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을 아십니까?
무엇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맛난 음식을 사드리면 기뻐하실까요?
멋진 집을 지어드리면 기뻐하실까요?
비싼 빽을 사드리면 기뻐하실까요?
아니면 우리가 금식을 하면 기뻐하실까요?
천일기도를 하면 기뻐하실까요?

지난주일, 공동체예배 설교에서도 이런 질문을 드렸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곧잘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오해를 합니다.
값지고, 비싼 것을 동원하면 사랑을 증명하는 줄 알죠.
엄청난 관심과 매달림이 사랑인줄 압니다.
혹은 받은만큼 돌려주면 사랑인줄 알기도 하죠.
아무리 값지고 좋은 것이어도 마음이 없으면 사랑이 아니듯이,
아무리 큰 관심을 가지고, 한시도 놓지 않고 매달린다 해도,
그것이 상대방의 마음을 모르는 자신만의 만족이라면,
스토킹에 불과하듯이,
아무리 받은만큼 돌려주어도 그것이 거래라면 사랑이 아니듯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도 이렇게 오해를 하죠.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자로 인정해 주셨다면,
우리는 그 사랑받는 자처럼 되어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이죠.

오늘 17절에 다윗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정직한 사람을 두고 기뻐하시는 줄을 제가 압니다. 나는 정직한 마음으로 기꺼이 이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는 알았던 것 같아요.
웅장한 건물도, 빛나는 제물도 아닌,
정직한 마음인 것을 말이죠.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되어가는 것을 말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상대방을 사랑한다는 것은요,
단지 내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꿈꾸고 바라고 소망하는 자리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꿈꾸시는 나로
내가 자라나는 것이죠.

오늘도 이 땅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사세요.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사세요.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오늘도 주님을 사랑하는 방법으로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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