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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마태복음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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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묵상 [우리가 계획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결단할 뿐입니다.] 마5:33~37 우리가 계획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결단할 뿐입니다.(마5ㅣ33~37) 새해가 되면 많은 계획과 꿈을 꿉니다.다이어리들이 한철 장사처럼 팔리고,여기저기 계획표들과 인생의 청사진들이 나붙습니다. 치밀한 계획과 전략들이 참으로 중요한 시대입니다.각 회사들 중심에는 기획 및 전략부서들이 있고,대기업들 가운데는 전략과 계획을 담당하는 연구소들을 운영합니다.전략과 기획에 대한 책들이 쏟아지고,전략가들이 가장 각광을 받는 시대입니다. 국책연구소나, 경제연구소같은 곳에서는 매년 초마다나름의 경제지표와 예측보고서들을 내놓습니다.그런데 이 예상들이 맞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미래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내가 아무리 치밀하게 계획한다하여도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년초 신년계획이나 ..
마태복음묵상 "개혁이란 나의 본래 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마5:21~26) 마태복음묵상 "개혁이란 나의 본래 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마5:21~26) 이런 예화가 있습니다.어떤 회당을 책임지고 있는 랍비에게 애완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답니다.그 랍비는 고양이를 무척 사랑했지만 고양이는 회당 예배의 골칫거리였습니다.예배때 이곳저곳을 휘젓고 다니는 고양이 때문에 예배에 방해가 될 지경이었습니다.그래서 랍비는 예배가 시작될 즈음이면 고양이를 구석 한켠의 의자에 묶어두고 예배를 시작했습니다.시간이 흘러 예배전 고양이를 의자에 묶는 행동은 예배의 예식이 되었고,사람들은 고양이를 묶지 않으면 예배를 시작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답니다.심지어 그 회당의 예전 기록에 고양이를 묶는 방법과 의미까지 적어놓게 되었다네요.어느덧 예배에 고양이를 묶는 것이 예배의 전통이 되어버린 셈입니다. 예화에..
마태복음묵상4. 나에게 주어진 것들은 누군가를 위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마태복음묵상4. 나에게 주어진 것들은 누군가를 위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마태복음 2:13-18) 하나님이 주신 힘은 이 땅에, 사람들에게 사용하도록 주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을 세우시는 목적은, 그분의 통로가 되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헤롯은 대단한 정치가였습니다. 어수선하고 복잡한 세계정치의 한 복판에서 유대인도, 로마인도 아닌, 배경이라고는 하나 없는 헤롯가가 당당히 중심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헤롯의 뛰어난 정치력 때문임이 틀림없습니다.헤롯의 똑똑함, 천재적인 정치력,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이유인즉, 그 재능이 분명 이 땅에 필요한 것이고, 사람들을 위해 쓰시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그런 재능들을 헤롯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데 써 버렸습니다.사마리아인이 길을 가다가 강도 만..
마태복음묵상3. 알고있다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마태복음묵상3. 알고있다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마태복음 2:7-12) 예수님을 처음 맞은 사람들은 메시아를 기다리던 유대인들이 아니라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별을 놓쳐 헤롯왕궁에 가 유대인의 왕이 어디 계시냐고 물었을 때 예루살렘은 난리가 났습니다. 헤롯은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을 모아 메시야에 대한 기록을 살펴본 바 베들레헴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결국 그들은 학문적으로 다 알고 있었던 셈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 한 이들은 알고 있는 그들이 아니라 전혀 모르는 동방박사들이었습니다.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말하고, 복음을 말합니다. 수많은 교회가 세워지고 전도에 열을 올립니다. 그러나 정작 그곳에 사랑이, 그곳에 평화가, 그곳에 섬김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교회는 양극화..
마태복음묵상2. 그리스도인의 역량은 내가 얼마나 큰가에 있지 않고 무엇을 품었는가에 있습니다. 마태복음묵상2. 그리스도인의 역량은 내가 얼마나 큰가에 있지 않고 무엇을 품었는가에 있습니다. 마2: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베들레헴이라는 말은 [떡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만큼 풍성한 곳이었습니다.구약에는 '에브랏'이나 '에브라다'라고도 불렸습니다. 야곱이 라헬을 장사했던 곳(창35:20)이기도 하고,룻이 보아스와 결혼해 살던 곳(룻4:11)이기도 합니다.다윗의 고향이기도 하고....그러나 베들레헴은 유대 고을 가운데 작기로 유명한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러고보면 예수님은 보잘 것 없는 마을에서 늘 사셨습니다.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오겠느냐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
마태복음묵상01]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허물의 무게보다 훨신 넓고 깊고 큽니다.(마1:1~17) 마1:1,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는 이러하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을 잘 써야 된다는 말의 표현입니다. 어느 회사나 기업, 더 나아가 나라의 일에까지 인재풀을 가동하여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고 불러 쓰는 능력이 모든 일의 근본이 된지는 오래입니다. 어느 곳이나 사람 때문에 문제가 되고, 사람 때문에 흥하기도 하기 때문이죠. 국가 경영을 위한 인재풀에는 당대 최고의 사람들, 그들이 이룬 업적과 학식, 경험과 능력이 우선시 되는 것은 자명합니다. 한마디로 그 인재풀의 기준은 얼마나 능력이 있는가? 얼마나 배웠는가? 얼마나 업적이 있는가로 판명납니다. 하나님께도 인재풀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사용하시고 부르십니다. 그러..